우리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 될 바이오, 기후변화대응, 나노, 재난안전 등 분야의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RD가 본격 추진된다.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에 따르면 미래부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정민근)은 2015년 업무보고 후속조치에 본격 착수하고, 이들 핵심 산업의 원천기술 개발과 사업화 성공을 위한 RD 전주기 전략 마련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이를 위해 5일 '미래부-한국연구재단PM 연석회의'를 개최해 정책 담당자와 전문가 간 인식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집중 점검‧논의한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줄기세포/유전자치료제 현황 및 기획전략’, 기후변화대응 분야에서는 ‘2015년도 기후변화대응 핵심기술 개발 현황 및 후속방안’, 나노‧소재 분야에서는 ‘2015년도 나노‧소재 RD 추진계획’,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재난안전기술개발’을 주제로 RD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오는 12일 오후 2시 서울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글로벌 웹표준(HTML5) 확산 및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본 사업설명회에서는 국내 비표준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을 위해 웹사이트 운영자 및 웹 솔루션 개발사 등을 대상으로 웹사이트에 대한 글로벌 웹표준(HTML5) 전환지원, ActiveX 대체기술 개발 및 도입 지원에 대한 미래부의 주요사업을 설명할 예정이다.미래부는 사업 공모절차를 거쳐 선정된 사업자에 대하여 웹사이트 개선을 적극 지원하고 웹사이트 개선 성공 사례를 우리나라 전체 230여만개 웹사이트에 확산되도록 해 국내 인터넷 이용환경을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도록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사업설명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HTML5 기술지원센터 홈페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2014년에 공간정보산업을 이끌어나갈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특성화대학원 11개와 특성화고등학교 3개를 선정했고 장학금 및 학교지원금 등을 집중 투자해 2014년 공간정보 창의인재 양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4일 밝혔다.국토교통부는 장학생 관리를 위해 매년 실적평가를 실시하고 있는데 최근 실시된 제1차 평가에서는 평가대상 12명이 연구계획서에 따른 충실한 연구수행과 각종 학술대회 참석 및 발표 등을 통해 연구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공간정보 특성화고등학교 육성사업'은 기존의 대졸 청년취업층의 공간정보 DB분야에 대한 취업기피가 심화되고 있는 실정에서 공간정보산업의 구조적인 기능인력 부족현상을 해소하고 DB구축 및 SW 기술교육 중심의 전문기능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제19대 부산·울산중소기업청장에 김진형 청장이 취임했다.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3일 오전 11시 제19대 김진형 청장 이·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김 청장은 경제기획원 행정예산담당관실을 시작으로 중소기업청 기술지도과장, 국제협력담당관, 감사팀장, 경영지원국장,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청와대 중소기업비서관, 중소기업정책국장을 역임한 중소기업 정책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직원들은 우수한 기획력과 추진력을 갖춘 김청장이 창의적인 리더십으로 지역 중소기업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김진형 청장은 "취임식에서 2개 광역시의 중소기업을 책임지는 청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소명감을 느끼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놓인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최선을 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9일부터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2015년도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시작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2014년에는 선착순으로 카드를 발급했으나 2015년에는 신청기간 내에 카드 발급 신청을 한 사람 모두에게 카드를 발급하며 이는 선착순 방식에 따라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되는 소외계층을 줄이고, 카드 발급 희망자 모두를 지원하기 위해 개선된 것이라고 4일 밝혔다.또한 지원 기준이 세대별 10만 원에서 개인별 5만 원으로 변경된다. 이는 개인별 문화향유의 선호를 반영하고 실질적인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지만 전년도와 같이 세대별 단일 카드를 사용하고 싶은 경우에는 세대원 1명의 카드로 합산 신청해 사용할 수 있다.문화누리카드는 영화·공연·전시 관람, 숙박, 여행, 국내 4대 프로스포츠 관람 등 문화, 관광 분야 및
중소기업청이 벤처·창업·재도전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정부의 다양한 창업·벤처 활성화 지원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의료 등 신기술·ICT 융합 등을 통해 창업에 성공한 기업과, 후배벤처 재투자 또는 재도전에 성공한 사례등 30여 개 대표사례를 묶어 '성큼성큼 스타트업 성공 이야기'라는 이름으로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이들 성공기업들 대부분은 창업시절 창의적 아이디어와 열정, 남다른 기업가정신 등이 성공의 핵심요소였으나 적절한 시기 정부의 지원도 이들 기업의 성공에 일정부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경복궁과 창경궁의 야간 개장 입장 사전 예매가 4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2015 겨울 야간 특별관람은 11일부터 16일까지 경복궁, 10일부터 15일까지 창경궁의 개장이 진행된다.야간 특별관람 시간은 경복궁의 경우 오후 6시부터 9시까지(입장 마감은 8시), 창경궁의 경우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입장 마감은 9시)이며, 관람 구역은 경복궁의 경우 광화문·흥례문·근정전·경회루 권역이고 창경궁의 경우 홍화문·명정전·통명전 권역이다문화재청은 사전예매는 일반인을 대상으로(외국인은 불가) 인터넷을 통해 진행되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 한해 전화 예매도 가능하다. 단, 1인당 구매수량은 2매로 제한된다.예매를 하지 못한 어르신은 현장 선착순 구매를 통해 관람할 수 있으나 일반인은 현장구매를 할 수 없다. 외국인은 현장구매만 가능하다.관람료는 일반관람 경복궁 3000
설 명절 대비 물가안정대책이 적극 추진된다.울산시(시장 김기현)는 물가대책종합상황실 설치, 제수용품 등 성수품 물가관리, 개인서비스 및 상거래 질서 확립, 농·축·수산물 원산지 관리 등을 내용으로 하는 '2015년 설 명절 대비 물가안정 대책'을 수립해 오는 17일까지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주요 대책을 보면 울산시는 중점관리 대상인 28개 품목에 대해 집중적으로 가격 변동을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설 2주 전과 1주 전 경에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의 성수용품 가격 조사를 실시, 오는 13일 쯤 시 누리집을 통해 제공한다.울산시는 공급부족 예상 품목은 산지출하 확대 유도, 생산량이 많은 품목은 농가지원 차원에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구매 및 이용을 권장해 나가며 건전한 상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설 선물과 제수용품에 대한 농산물 원산지 단속과 수산물 가공판매업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특허청, 인천지식재산센터 및 8개 구와 함께 '2015년도 지식재산권(특허 등) 창출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시는 중소기업 기술창출 및 기술보호를 위한 특허지원 사업으로 지난 2006년부터 특허정보종합컨설팅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특허청으로부터 최고등급 평가를 받아 특허청장상을 수상했으며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한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시는 작년까지 총 188억원의 예산으로 4085개 기업, 1만5640건을 지원했다. 올해는 특허청 국비와 시비, 구비 등을 포함한 약 33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350여개 기업에 1100여건을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금년에는 예년과 달리 거래실정에 맞도록 국내 특허는 건당 지원금액을 10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실용신안의 경우 50만원에서 90만원으로 상향해 질 좋은 특허 창출 및 기업의 부담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이병호)는 3일 설 명절을 앞두고 가계지출 계획에 도움을 줄 목적으로 서울시내 전통시장과 유통업체 총 66개소에 대한 설 성수품 차례상 구매비용을 비교 조사해 발표했다.조사는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마포시장, 남대문시장, 영동시장 등 전통시장 50곳,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등 유통업체 15곳에서 서울시 소매물가조사 모니터가 직접 시장을 방문해 설 제수용 성수품 소매비용을 조사했다.설 수요가 많은 35개 품목을 조사(6~7인 기준)한 결과, 소비자 이용도가 높은 전통시장은 24만3352원, 대형유통업체는 32만9025원으로 전통시장이 평균 26.0%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가락시장 조사가격은 20만3510원으로 도매시장 특성상 소비자가 방문할 경우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곳으로 조사됐으며 자치구별로는 강남, 서초, 동작, 관악은
일본 나가사키현 시마바라반도 3곳의 시장과 의회, 지질공원 관계자들이 제주의 세계지질공원을 활용한 지질관광 등 지오브랜드를 살펴 보고 지질관광을 통한 공동마케팅과 지역밀착형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제주도를 방문해 관심을 받고 있다.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2일부터 3일까지 시마바라반도 지오파크 협의회 회장(후루카와 류자부로-시마바라시장)을 대표로 총 28명의 교류단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브랜드를 활용한 지질관광 활성화 사례 벤치마킹 및 향후 공동 마케팅 등을 협의하기 위해 제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시마바라반도 운젠 지질공원은 나가사키현에 위치한 시마바라시와 운젠시, 미나미 시마바라시 등 3개의 행정구역이 포함된 지질공원으로, 1990년부터 1995년의 5년간의 화산활동으로 새롭게 형성된 헤이세이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는 올해 도내에서 열리는 10개의 지역축제에 투입될 국비 예산이 전년 대비 36%가 증가된 22억 4100만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올해 국비가 투입되는 지역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강경 발효젓갈축제 등 문화관광 6개 축제 ▲글로벌 축제로 선정된 보령머드축제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인 해미읍성전통문화공연, 계룡군문화축제, 천안흥타령축제 등으로 지역의 문화자원과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축제로 선정됐다.도는 이와 별도로 지역의 경쟁력 있는 우수축제 육성을 위해 도비 자체지원 축제인 지역향토문화축제에 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이와 관련해 도는 3일 도청 회의실에서 ‘2015년도 제1회 축제육성위원회’(위원장 이준호)를 열고 올해 지역향토문화축제에 대한 도비 지원 심의와 지역축제 발전방안에
비만이 있어도 근육이 많고 근력이 강하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이 낮고, 악력(grip strength)을 통해 이런 비만 관련 합병증 위험을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의학연구소 윤 셴 박사와 강 후 박사팀은 최근 미국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CEM)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9만3천여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악력과 비만 관련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 간 관계를 추적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셴 박사는 "이 연구는 근력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위험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지표임을 보여준다"며 "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악력이 비만 관련 위험을 일찍 찾아내 대응할 수 있는 저렴하고 실용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근력이 비만 관련 건강 위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제시되고 있다. 근력 약화는 복부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고, 근육량·근력 감소는 심혈관 질환 및 모든 원인 사망률 증가 등과 연관돼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만성질환 위험과 사망률 예측 지표로 주목받는 악력과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마이데이터 기반 신규 공공서비스 '대전메이트'의 체험단을 모집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갖고 이를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다. 대전메이트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의 여행 취향을 분석, 여행 일정에 맞춰 대전의 주요 관광지를 추천하고 이용자가 여행 중 주변 상권에서 디지털온누리로 결제 시 추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KISTI는 마이데이터 플랫폼 운영과 실증서비스 기획·개발을 맡았으며, 대전관광공사는 대전시 관광명소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디지털온누리 결제 서비스 연동과 캐시백 재원 마련을 담당한다. 오는 30일까지 시범운영하며, 체험단 1천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메이트 대표 누리집(https://djmate.kisti.re.kr/design/guid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원하는 '한마음 음악회'를 오는 6일 오후 7시 도청 문화광장 야외무대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지난 4∼7월 진행한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100만 서명운동'에 참가한 각계각층 인사들을 음악회에 초청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200명의 도민으로 구성된 한마음 합창단, 바다 등 인기가수가 오른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의 하늘길을 넓히고자 하는 간절한 염원을 담은 자리"라며 "도민의 간절한 바람이 정부와 정치권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현황과 지자체의 역할', 조미라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이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무엇일까'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일·가정양립 우수기업인 천안 엠이엠씨코리아㈜ 관계자가 가족 친화 근무 환경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이관률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에서는 패널과 시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근무 문화 개선과 일·생활 균형 보장이 저출생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은주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포럼은 전문가, 기업, 시민이 함께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고령사회 등 인구 관련 현안을 주제로 한 포럼을 지속해서 열고, 실질적인 해법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로보월드 전시회'에서 지역 로봇·드론 기업과 대전로봇기업공동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로보월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로봇 전시회로, 제조·서비스·물류·의료·국방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로봇 기술과 최신 혁신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행사다. 올해는 국내 300개사와 해외 50개사를 포함한 총 350개 기업이 1천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대전TP는 올해 지역 로봇·드론 기업 12개사로 구성된 공동관을 운영하며 지역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제품을 집중적으로 조명할 계획이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대전 로봇·드론 기업이 시장에서 인정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전TP는 기업들이 유망 전시회 참가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시장에서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업 중심의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