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푸드투데이는 지난 19일 인천아시아게임대회(이하 인천AG)를 성공적인 친환경 대회로 개최하기 위해 진두지휘하는 전현희 인천AG 저탄소친환경위원회 위원장을 만났다.이번 인천AG는 런던올림픽, 벤쿠버 동계올림픽과 같은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친환경적으로 치러졌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스포츠 행사 역사상 처음으로 친환경으로 치뤄져 주목을 받고 있다.이러한 특별함 때문일까. 전현희 위원장은 이번 대회에서 ‘탄소 다이어트’ 전도사로 나서며 ‘저탄소 친환경 대회’를 조명하는 다큐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전 위원장은 “탄소를 줄이고 발생한 탄소 만큼의 나무를 심어 상쇄시키는 ‘탄소 다이어트’ 전도사로 나서고 있다”며 그간의 노력을 설명했다.세계의 흐름 ‘탄소 줄이기’전문가들에 따르면 전력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탄소발생이
식품산업경제 뉴스 푸드투데이가 15일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큰 시름을 앓고 있는 양계농가를 돕기 위해국민건강식품인 계란의 효능을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위한 안전성 홍보에 나섰다.이날 행사에는 계란 마니아라고 불리는 양향자 세계음식문화연구원장, 김성수 재능대학 교수, ‘바람개비' 가수 박승희, 계란을 좋아하는 정영두씨와 함께 ‘삶은 계란이다’라는 주제로 각자 계란에 얽힌 옛 추억과 계란을 통한 건강비법을 소개했다.이 자리에서 양향자 원장은 “계란 하나를 깨면 그냥 후라이에 불과하지만 스스로 깨어나면 많은 사람에게 영양을 줄 수 있는 닭으로 태어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푸드투데이는 2편에 걸쳐 할 '삶은 계란이다'에 대한 이야기. 오늘은 그 첫 번째 계란의 효능과 안전성, 추억을 소개한다.계란의 효능 - 두뇌발달, 면역성 증가,
유아의 장내 미생물군집 안정성이 성장에도 큰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아기에 장내 미생물군집이 불안정해 변화가 클 경우 영양실조와 발육부진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소크연구소와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 San Diego) 공동 연구팀은 과학 저널 셀(Cell) 최근호에서 영양실조 문제가 심각한 말라위 유아들의 대변 표본을 1년간 수집해 분석하는 연구에서 장내 미생물 안정성과 영양실조·성장 부진 사이에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유아 중 장내 미생물 변화가 큰 아이들이 더 안정적인 아이들보다 성장이 부진하고 발육 부진과 급성 영양실조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연구 결과를 어린이 영양실조 예측·예방·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영양실조는 전 세계 5세 미만 어린이 사망 원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생존하더라도 평생에 걸쳐 인지·발달 지연, 학업 성취 저하, 경제적 불안정, 부정적 모성 건강 등을 겪을 수 있다. 연구팀은 이는 세계적으로 해결책이 필요한 큰 공중보건 문제라며 장 속에 사는 다양한 세균, 바이러스, 기타 미생물 등으로 이루어진 장내 미생물군집은 어린이 영양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인의 '노화불안' 수준이 5점 만점에 3.23점 정도로 다소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건강 악화와 경제력 상실에 대한 불안이 가장 컸으며, 이 같은 불안은 젊은 층일수록, 소득이 낮을수록 더 심했다. 한양대 고령사회연구원은 지난해 전국 성인 남녀 4천2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조사를 바탕으로 '한국인 노화불안 척도'를 개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9개의 세부 불안 요인에 대한 43개 문항으로 노후 불안 수준을 측정한 결과 5점 만점에 3.23점으로, 보통 이상으로 다소 높게 나타났다고 연구원은 전했다. 세부 요인 가운데에는 '건강상태 악화'(3.80점)와 '경제력 상실'(3.57점)에 대한 불안이 가장 두드러졌다. 길어진 노년기에 수반되는 만성질환, 치매 등 건강 문제와 소득 단절이나 경제활동 기회 상실 우려가 핵심적인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이어 '이동성 저하'(3.36점), '죽음과 상실감'(3.21점), '외모 변화'(3.16점), '노인 낙인 인식'(3.13점), '사회적 소외'(3.08점), '취미·여가활동 결핍'(2.89점), '관계적 빈곤'(2.84점) 등의 순으로
노인층이 독감(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질병 발생과 사망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것은 노화와 함께 폐에서 증가하는 아포리포단백D(ApoD)라는 단백질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농업대와 중국과학원 미생물연구소, 영국 노팅엄대와 에든버러대 공동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65세 이상 노인과 고령 생쥐의 혈액 분석과 A형 독감 바이러스(IAV) 감염 실험을 통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노인과 고령 생쥐 혈청에서 모두 젊은 층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ApoD가 검출됐고, ApoD의 과도한 생성은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저항 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며 이 발견을 노인층을 독감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은 고령 인구에서 젊은 층보다 훨씬 더 높은 질병 발생과 사망률을 유발하지만, 이런 중증 감염에 노화 과정이 어떻게 관여하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논문 공동 저자인 영국 노팅엄대 킨차우 창 교수는 "노화는 독감 관련 사망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빠른 고령화 속에 보건과 경제에 큰 문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며 "독감이 노인 환자들에게 더 치명적인 이유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성인 10명 중 8명은 감염병과 관련한 가짜뉴스를 접한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한국리서치가 질병관리청 의뢰로 지난 6월 실시해 최근 공개한 '2025년 상반기 감염병 관련 국민인식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명 가운데 '최근 1년간 완전히 허위로 밝혀진 감염병 관련 가짜뉴스를 접한 적이 있다'고 한 응답자는 79.0%에 달했다. 가짜뉴스를 접한 경험이 '자주 있다'는 응답은 2.7%, '가끔 있다'는 30.1%, '별로 없다'는 46.2%, '전혀 없다'는 21.0%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는 "신종 감염병을 더 위험하게 인식하고 방역당국 신뢰도가 낮은 사람일수록 가짜뉴스를 더 많이 접촉하는 경향을 보였다"며 "불안감이나 불신이 가짜뉴스에 대한 감수성을 높였거나, 반대로 가짜뉴스에 많이 노출돼 불안감·불신이 커졌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한 번이라도 감염병 관련 가짜뉴스를 접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790명에게 접촉 경로를 물었더니, 유튜브(58.8%)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페이스북·인스타그램·X 등 소셜미디어(SNS·41.1%), 인터넷 커뮤니티·블로그(36.2%) 등의 순서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요즘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진 날씨 덕분에 등산, 성묘, 야외 작업 등 바깥 활동이 늘고 있다. 그러나 이맘때 주의해야 할 건강 적신호가 있다. 바로 진드기 몰림에 의한 감염성 질환이다. 대표적으로는 쓰쓰가무시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이 꼽히는데, 제때 발견해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이나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고려대 안암병원 감염내과 서진웅 교수는 "가을철 야외활동 또는 작업 시에는 긴소매 옷, 긴 양말로 피부 노출을 줄이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감염이 의심되면 즉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감별과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병증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쓰쓰가무시병은 털진드기 유충에 의해 감염되는 급성 열성 질환이다. 털진드기 유충은 사람이 호흡하는 냄새를 감지해 피부에 붙어 흡혈한다. 이 과정에서 털진드기 유충에 있던 쓰쓰가무시균에 감염되는 것이다. 지난해의 경우 국내에서 총 6천268건의 쓰쓰가무시병이 발생했으며, 이 중 83.7%(5천246건)가 10∼12월에 집중됐다. 털진드기 유충은 주로 팔, 다리, 목 등의 노출된 부위나 피부 중 습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군은 추석을 앞두고 오는 23일과 28일 태안 오일장에서 2만원 이상 쓰면 소비금액의 50%(취약계층은 75%)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사 참여점포 직인이 찍힌 구매인증서를 환급소에 제출하면 최소 1만원, 최대 5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취약계층 환급액은 1만5천∼7만5천원인데, 취약계층임을 증빙하는 서류를 제시해야 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서부발전은 온누리상품권 5천만원어치를 구매해 태안군에 전달했다. 군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연계 추진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최대 3억원가량의 소비진작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전통시장 이용률을 높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콘텐츠진흥원은 블랙드래곤엔터프라이즈와 충남지역 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블랙드래곤엔터프라이즈는 영화·드라마 제작을 위한 전문 로케이션 스카우팅 기업으로 촬영 장소 발굴과 계약, 촬영 장비 및 인력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 주요 지역에서 촬영 네트워크를 운영해 온 경험을 토대로 충남의 다양한 촬영 자원을 국내외 제작사에 적극 연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충남 지역 촬영지 발굴과 로케이션 스카우팅 협력, 영화·드라마 등 영상 제작사의 촬영 유치와 지원, 콘텐츠 제작과 홍보 협력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곡미 충남콘텐츠진흥원장은 "충남은 자연환경과 역사 문화 자원이 풍부해 영상 제작의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진흥원이 가진 콘텐츠 지원 역량과 블랙드래곤엔터프라이즈의 로케이션 전문성을 결합해 충남이 한국을 대표하는 영상산업 거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웰푸드는 현미와 보리, 찹쌀 등 잡곡으로 만든 '식사이론 잡곡주먹밥'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제품은 참치마요와 차돌김치 2종으로, 최근 확산하고 있는 저속노화 트렌드에 맞춰 혈당지수가 낮은 잡곡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웰푸드는 "겉은 고온으로 구워 누룽지처럼 노릇하고, 속은 갓 지은 밥처럼 고슬고슬한 제품"이라며 "아스파탐과 아세설팜칼륨 등 첨가물을 넣지 않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사이론'을 통해 30·40세대의 집밥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간편식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18일 흥덕구 석소동 일원에서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공사' 기공식을 했다. 총사업비 1천75억원이 투입되는 이 체육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1만6천848㎡) 규모로 조성되며, 6천석의 관람석을 갖춘다. 준공 시점은 2027년 6월이다. 이곳은 같은 해 8월 1∼12일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체조 경기장으로 운영된다. 시는 그 이후 실내체육관, 콘서트장, 박람회장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88만 인구에 걸맞은 대형 실내 체육시설이 건립되면 시민들은 스포츠, 콘서트, 문화공연 등을 폭넓게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