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2014 국제건강산업박람회(Health Industry Expo 2014)'와 ‘2014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 (코스모뷰티서울•COSMOBEAUTY SEOUL 2014)’ 및 '2014 국제유기농산업박람회(International Organic Expo 2014)'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B 홀에서 동시 개막됐다.이번 헬스 뷰티 위크 행사는 15개국 357개사 604부스 규모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25일 오전 11시 30분 코엑스 A홀 전시장에서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장 양주환, 대한화장품협회장 서경배, 한국미용산업협회장 김덕성, 한국국제전시 문영수, 오세제 보건복지위원장 등 여러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4 헬스 뷰티 위크 개막식이 진행됐다.2014 국제건강산업박람회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대한기능의학회, 한국국제전시의 공동 주최 금년으로 28회, 2014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는 대한화장품협회, 한국미용산업협
경북도는 13일 오후 1시, 고령대가야체험 축제 현장에서 경북도립국악단과 전남도립국악단이 만나'2014 영호남 교류음악회'를 개최한다. 금년 영호남 교류 음악회는 고령대가야체험축제를 시작으로 경북지역 2회(고령, 영천), 전남지역 2회(장성, 나주) 총 4회 축제현장에서 실시하고, 10회에 걸쳐 문화소외지역을 찾아가 공연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1부 전남도립국악단, 2부 경상북도립국악단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춤극 '춘향', 마당놀이창극 '방자전', 타악의 뮤지션 '신명의 타고'를 전남도립국악단 박승희 지휘자의 지휘로 선보이는데 창무극의 본향 남도의 음악과 소리의 진수를'춘향'과 '방자전'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2부는 경북도립국악단 최문진 지휘자의 지휘로 관현악이 선보인다. 백규진 작곡의 '화랑'을 무용과 관현악으로 작곡가 이정호 위촉곡 '사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0일 수막재배기술로 생산한 블루베리를 올 들어 처음으로 출하했다고 11일 밝혔다.블루베리는 노지에서 보통 6월 상순경부터 첫 출하가 가능하지만 겨울철 수막을 이용한 하우스 재배기술을 적용 수확시기를 60일 이상 앞당겨 도내에서 처음으로 햇 블루베리를 출하했다.이번에 선보인 블루베리 조기수확 기술은 지난해 고령군농업기술센터와 현장실용공동연구과제로 연구한 기술로 2중 수막비닐하우스를 이용해 초기 야간 최저온도를 6℃, 개화시는 8℃로 관리해 개화를 촉진하는 기술이다.블루베리를 첫 수확한 이광호(고령 운수)씨는 2500㎡의 2중 수막비닐하우스에 품질이 우수한 남부 하이부시 품종인‘오닐’과‘미스티’품종을 재배하고 있으며 이번에 출하되는 블루베리는 유명 백화점에 납품할 계획이다. 납품가격은 100g당 7500∼8000원을
'2014서울커피엑스포'가 10일 4일간의 일정으로 코엑스 1층 A홀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코엑스와 한국커피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서울커피엑스포’는 200개사, 500부스가 참여해 커피뿐만 아니라 원부재료, 베이커리, 음료, 아이스크림, 장비 및 설비 등 커피관련 상품을 소개하는 대표적인 커피전문전시회이다. 특히 작년 커피 관련 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큰 이목을 끌었던 ‘민트라벨’ 기획관이 올해에도 진행됐다.‘민트라벨’은 올해 상반기에 처음 출시되는 커피 신제품을 한자리에 모아 커피산업 트렌드를 알아보고 관람객이 직접 히트예감 상품을 체험해 보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월드슈퍼바리스타 챔피언십’을 비롯해 커피전문점 예비 창업인과 예비 바리스타를 위한 체험형 교육세션, 마케팅스테이지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이기태)는 행락철을 맞아 8일까지 관내 늘푸른전당 2층 강당에서 일반음식점 영업주 1900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위생교육은(사)한국외식업중앙회 창원시의창구지부 주관으로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자 법정교육을 병행해 실시됐으며, 봄철 식중독예방을 위한 식품의 안전관리 중요성 및 부정·불량식품근절에 대하여 영업주의 인식변화를 유도하고자 진행됐다. 중점교육 내용은 ▲식품위생법해설 ▲식중독예방과 식품의 안전관리 ▲부정·불량식품 근절 ▲친절서비스 중요성 및 컨설팅 교육 ▲음식점 원산지 교육 등으로 업소의 올바른 운영을 위한 영업주 준수사항과 위생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기태 구청장은 교육장을 직접 찾아 "제52회 진해군항제가 개최되는 등 본격 적인 행락철을 맞아 국내관광객 뿐만 아니라 많
진주시는 오는 10일부터 25일까지 16일간 진주종합경기장일원에 "고향의봄" 동산 외 19개소(28,608㎡), 30만본의 봄꽃 테마 화단을 조성하여 2014 진주봄꽃축제를 개최한다. 시는 이번에 개최되는 2014 진주봄꽃축제를 위하여 지난해 10월에 튤립 구근 식재 및 꽃씨를 파종하여10일경 꽃이 만개 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금년 3월 기온이 전년보다 높아 개화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7일부터 활짝 핀 튤립 꽃을 관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부대시설 및 행사로는 테마화단 곳곳에 풍차등 2종의 조형물을 설치하여 아름답게 조성하였으며 마.우엉외 10개 품목의 농특산물전시판매장과 생활원예, 수생식물원도 조성하여 전시장도 관람할 수 있도록 하였고,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곤충, 허브, 압화, 창작 등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장도 운영한다. 시는 이번 진주봄꽃축제를 통하여 유치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숙종)은 2006년부터 9년째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진천군 ‘보련마을’을 찾아 지난 4일 식목행사를 갖고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해에 이은 마을 주민들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충북농업기술원도 흔쾌히 식목일을 기념하여 무궁화 성목 150여주를 기증하고 마을주민들과 함께 이를 식재했다. 이종대 보련마을 이장은 “농촌체험마을로 해마다 많은 분들이 마을을 방문하고 있는데, 무궁화를 심어 나라 사랑을 일깨워 주고 싶다.”면서, “매년 농업기술원이 나서 마을의 고민을 해결해 주고 있어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충북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자매결연 마을의 주민과 함께 식목일 행사를 진행하니 그 의미가 두 배”라면서 “우리나라의 산림을 보호하고 ‘나무 사랑’의 의미가 담긴 식목일을 기념해
김천시에는 직지사 벚꽃길, 직지천변 벚꽃길이 유명하지만 아는 사람만 아는 숨겨진 벚꽃 명소가 있다. 바로 조마면 강곡리에서 삼산리까지 펼쳐진 벚꽃길이다. 강곡삼거리부터 삼산리까지 감천변을 따라 4km구간에 순백의 벚꽃이 만발했다. 하늘을 뒤덮은 벚꽃은 눈이 부시게 빛나고, 바람이 불어 꽃비라도 내리면 는이로 하여금 황홀경에 빠지게 한다. 한적한 시골의 풍경과 함께 만개한 벚나무 아래를 천천히 걷다보면 어느새 마음은 풍성해지고 기분은 여유로워 진다. 최주섭 조마면장은 "벚꽃이 만개했는지 어떻게 찾아오는지 문의하는 전화가 자주 온다. 화려한 야간 조명이나,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은 마련되어 있지 않지만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벚꽃길을 여유롭게 걸으며 봄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마면에는 벚꽃
안산시는 제69회 식목일을 맞아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스마트허브로 진입하는 원시동 산림에서 김철민 안산시장을 비롯해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가해, 4ha의 면적에 총 4,200주의 4년생 소나무를 식재했다. 김철민 시장은 "이번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대상지는 최근 몇차례 태풍으로 나무가 많이 쓰러지고 아까시림의 불량임지였으나, 사철 푸른 소나무를 심어서 태풍피해지를 복구해, 아름다운 푸른빛 산림으로 지속적으로 가꾸어 울창한 숲을 이루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낙연 전남도지사 출마자는 농번기 일손 바쁜 농민들의 점심 해결을 위해 ‘마을단위 공동급식사업’을 시작하겠다고 2일 밝혔다.이 출마자는 “농촌여성 대다수가 일과 가사를 병행하기 때문에 한참 바쁜 농번기에도 하던 일을 멈추고 점심을 준비해야 한다”며 “마을 공동급식을 통해 이런 부담을 해소하고 건강한 공동체 만들기에도 일조하겠다”고 말했다.농번기인 4~6월, 9~11월 중 20여일 동안 마을별로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에서 공동급식을 실시하고 재료비와 식사도우미 인건비를 전남도가 지원한다는 것이다.첫 해, 공모를 통해 200개 마을을 대상으로 공동급식을 실시할 예정이며, 마을당 150만원씩 3억원의 예산이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이후 더 많은 마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마을 공동급식 조례’를 제정해 시·군 참여를 유도하는 등 지원을 확대해
강화군은 지난 2일 내가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주민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종지구단위계획, 용도지역 변경 입안과 관련 강화 글로벌 식문화 예술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내가면 외포리 산81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강화 글로벌 식문화 예술단지조성에 따른 도시관리계획 결정 입안 및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주민의견수렴을 위하여 마련됐다. 강화 글로벌 식문화 예술단지는 총면적 86,840㎡에 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하여 금년부터 2017년까지 4년에 걸쳐 강화순무김치체험관, 전통주체험관, 발효식품체험관 등의 음식체험시설, 강화의 특산품을 이용한 메뉴개발 및 강화향토음식발굴, 주민대상 식문화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연구하는 교육연구시설, 내국인을 비롯한 외국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홈스테이
백전면 문화체육회(회장 김남곤)에서는 12일부터 13일까지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는 백운산벚꽃축제를 백전공원에서 개최키로 하고 준비에 들어갔다. 백전면은 함양군의 북서지역에 전북 남원시 및 장수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표고 250m에 위치한 산간지역으로 백두대간이 지나는 백운산을 배경으로 수려한 자연을 보유한 지역으로 오미자, 복분자, 철갑상어, 표고버섯, 곶감, 고랭지 딸기 육묘 등의 특산품을 생산하고 있다. 백운산 벚꽃축제는 벚꽃제례를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물레방앗간 전통 떡 만들기, 다락논두렁 걷기, 페이스페인팅, 산림욕, 오미자 뻥튀기 등), 공연(전통제례, 풍물놀이, 군민노래자랑, 예술단초청공연 등), 대회(군민게이트볼, 어린이사생대회, 윷놀이 등), 행사(물레방앗간 무료 사진촬영, 가훈 써주기, 철갑상어 전시 등), 농특산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암 환자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뿐 아니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위험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 스리니바스 라만 박사팀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의 암 전문학술지 BMJ 종양학(BMJ Oncology) 최근호에서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암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12편을 메타 분석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상호 연관된 생물학적, 심리적, 행동적 기전을 통해 암 환자의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암 치료 과정에 심리사회적 평가와 표적화된 개입을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전 세계적으로 암의 새로운 발병 건수는 2050년까지 연간 3천500만 건, 암 관련 사망자는 1,8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팀은 암 환자는 치료 과정에서 외로움과 정서적 고립감을 자주 경험하며, 외로움이 우울, 면역 저하, 염증 반응 등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암 환자의 생존율에도 영향을 주는지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데이터베이스(MEDLINE, Embase, PsycINFO)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제1회 충북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가 4일 진천 포레스트 한울에서 열렸다. 충북소상공인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도 차원의 첫 통합행사로 마련됐다. 그동안은 시군에서 개별적으로 열어 왔으나, 연합회 역량 강화와 지역 간 정책 추진의 균형 및 연대 강화를 위해 통합을 결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소상공인 43명에게 표창 및 감사패가 수여됐다.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공동체의 중심"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소상공인의 위상을 높이고, 지속적인 지원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2년 4월 설립된 충북소상공인연합회에는 1천894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4일 충청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외국인 우수인재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충북도와 충청대·강동대·도립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충북도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반도체·화장품·의료기기 등 제조업을 비롯한 서비스업, 도매업, 음식업 등 도내 4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유학생뿐만 아니라 결혼이민자, 재외동포 등 다양한 체류자격을 가진 외국인 1천여명이 몰린 가운데 현장 면접과 취업 상담이 이뤄졌다. 비자 연장·변경 및 법률상담, 외국인 창업, 중소벤처기업부의 외국인 채용 웹사이트 K-WORK 플랫폼 이용 안내 등의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박선희 도 외국인정책추진단장은 "유학생들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도내 외국인 수가 8만명을 넘어서는 등 점차 개방형·글로벌사회로 변화하고 있다"며 "외국인 인재들의 지역 정착을 돕고, 도내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4일 청주 메리다웨딩컨벤션에서 '제19회 충북도 기업인의 날'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도내 중소기업인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35개 기업·인사에 대한 시상과 결의대회,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중소기업 대상 종합 1위는 의약품 원료 제조업체인 이니스트에스티㈜가 차지했다. 부문별 수상 기업은 ▲ 경영대상 ㈜대원디씨 ▲ 기술대상 티이엠씨씨엔에스㈜ ▲ 수출대상 ㈜원풍 ▲ 노사화합대상 터보윈㈜ 등이다. 자랑스러운 기업인으로는 ㈜다이아덴트 유재훈 대표와 ㈜마크로케어 이상린 대표가 뽑혔다. 수상 기업과 기업인에게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우대, 해외전시 참가 지원, 세무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동옥 도 행정부지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헌신하는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리며, 충북도도 든든한 동반자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2007년부터 10월 넷째 주 화요일을 '기업인의 날'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4일 대전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대전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정부의 산업재해예방 정책,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운영 실무(위험성평가),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사항, 중대재해 사례 분석,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안내 등이다. 현장 실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내용을 중심으로 법령 개정 사항을 함께 다뤄 실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진행했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유세종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대전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높여 사업주와 근로자가 함께 만드는 안전한 일터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해예방 교육을 지속 추진해 산업재해 없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884개 업체가 입주한 대전산업단지(231만7천㎡)에서는 5천999명이 근무 중이다. 시는 지난 5월에도 하소친환경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사례 중심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