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꼬꼬면'으로 '하얀국물라면' 열풍을 몰고 왔던 방송인 이경규씨가 이후 8년 만에 치킨 신메뉴 허니마라 치킨으로 프랜차이즈 업계에 도전장을 냈다. 돈치킨(대표 박의태)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이경규와 함께 개발한 ’이경규 치킨’을 선보이는 자리를 가졌다. 돈치킨은 이번 기자간담회를 통해 기존의 국내 250개, 해외 51개인 가맹점 및 매장을 2025년까지 국내 500개, 해외 500개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해외 진출의 경우 돈치킨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베트남, 중국, 태국 등 아시아 국가는 물론, 아직 진출하지 않은 글로벌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돈치킨과 이경규가 손잡고 함께 선보인 일명 ‘이경규 치킨’은 혀가 얼얼해지는 매운 맛인 ‘마라’를 기본으로 달콤한 맛을 더한 ‘허니마라치킨’이다. ‘마라’는 매운 맛을 내는 중국 사천 지방의 향신료로 저릴 마(痲)와 매울 랄(辣)을 쓰는 만큼 혀가 마비될 정도로 맵고 얼얼한 맛을 의미한다. 돈치킨의 ‘허니마라치킨’은 화자오와 산초를 사용해 얼얼한 매운 맛을 살리면서 100% 국내산 벌꿀로 혀를 달래주는 달콤한 맛을 더했다.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식품은 올해 비빔면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 ‘미역’을 활용해 신제품 ‘미역새콤비빔면’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미역새콤비빔면’은 태양초 고추장, 식초 등에 사과․ 배 농축액을 넣어 감칠맛 나는 초장 양념 소스와 얇은 면발이 조화를 이뤄 새콤달콤하면서도 시원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청정지역으로 잘 알려진 완도산 미역을 듬뿍 넣어 오독오독한 식감을 살렸고 원물의 신선한 맛과 풍미로 품질에서 차별화했다. 여름 시즌 한정으로 판매되는 미역새콤비빔면은 8월까지만 생산되며 가격은 편의점 기준 1400원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계절면 시장을 타겟으로 새로운 맛과 식감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열무비빔면, 튀김쫄면, 미역새콤비빔면 3가지 제품으로 비빔면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고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사업주에게 일정비율의 장애인 고용을 할당하는 '장애인 고용의무제도'가 시행된 지 29년이 됐지만 아직도 식품업계의 장애인 채용은 소극적인 모습이다.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제28조 및 시행령 제25조에 따르면 상시 50인 이상의 근로자를 고용하는 사업주는 상시근로자의 2.9% 이상(‘17년~’18년 2.9%, ‘19년 3.1%)을 장애인으로 고용해야 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한 사람당 월 59만원의 부담금을 내야한다. 1991년 장애인 의무고용제 시행 이후 장애인고용률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인데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살펴보면 공공기관은 2017년 3.0%에서 2018년 3.2%로, 같은 기간 민간기업은 2.7%에서 2.9%로 증가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식품기업들은 장애인 고용의무 이행을 꺼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고용노동부는 민간기업의 경우 상시 300인 이상 기업 중 고용률 1.35% 미만인 사업장에 대해 장애인 고용 저조기업으로 명단공표해 고용의무 이행을 독려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2월 장애인 고용의무 불이행 기관 및 기업 명단(2017년 12월 기준)을 발표, 다수의 식품
[문화투데이 = 조성윤 기자]라면 성수기인 겨울을 맞아 라면업계가 컵라면으로 인기를 끌던 제품을 봉지면 형태로 재출시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대표 박준)은 감칠맛 나는 우동국물과 바삭한 튀김의 조화가 인상적인 ‘튀김우동면’을 26일 출시한다. 농심 튀김우동면은 쫄깃하면서 단단한 면발로 개발, 실제 우동집에서 맛볼 수 있는 식감을 구현했다. 면 형태도 두툼하고 각진 모양으로 만들어 씹었을 때의 식감을 최대한 살리는 데 집중했다. 국물맛을 좌우하는 스프는 가쓰오부시와 간장을 베이스로 미역분말을 추가해 감칠맛이 풍부한 우동국물을 완성했다. 여기에 대파와 고추 건더기를 넣어 깔끔한 뒷맛을 살렸으며, 대형 꽃무늬맛살을 추가했다. 특히, 튀김우동면의 별미라고 할 수 있는 튀김 건더기를 후첨으로 구성했다. 튀김우동면은 분말스프를 넣고 조리 후, 먹기 직전에 튀김 건더기를 넣는 방식으로 개발돼 튀김 본연의 바삭함과 고소함을 즐길 수 있다. 농심 관계자는 “튀김우동면은 차별화된 면과 스프, 건더기로 라면시장에 새로운 맛과 트렌드를 제시한다”며, “추운 겨울 따끈한 국물라면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튀김우동면이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문화투데이는 강화군 강화들판에서 각설이 만복이, 온사랑, 다이아몬드, 뚜껑, 여왕벌과 함께 식˙음료 물가상승으로 힘들다며 경제활성화가 문제라며 라면을 먹으면서 푸념을 했다. 온사랑은 "매콤하고 면발도 부드럽고 계란도 들어있는 오뚜기 참깨라면을 좋아한다"며, "이 맛있는 라면을 못 먹는 생활물가 때문에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보성에서 온 여왕벌은 "삼양라면은 어렸을 때부터 먹었는데 최근 물가가 많이 올라 라면먹기도 힘들어 속상하고 걱정"이라고 말했다. 뚜껑도 "팔도 왕뚜껑 라면값이 많이 올라 평소에 즐겨먹는 라면을 못먹게 되어 아쉽다"고 말했다. 다이아몬드는 "농심 신라면을 평소에 즐겨먹는데 모든 물가가 올라가 참 문제입니다.“라고 말했다. 각설이 온사랑, 뚜껑, 다이아몬드, 여왕벌, 만복이는 생활물가가 하루빨리 안정이 되길 바라면서 옹기종기 모여앉아 라면을 먹었다. 들판에서 “쩐이 뭐길래... 누굴만나느냐에 따라 인생도 바뀌고 운명도 바뀐다”라고 춤을 추며 외쳤다. 소득은 늘지 않는 장기 불황 속에 매일 접하는 식음료 가격의 도미노 인상은 소비자들에게 더 큰 부담이 되고 있다. 국민이 즐겨먹는 주식 라면은 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비만 치료제에 건강보험을 적용(급여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정부에 주문한 가운데 의료계에서도 재차 비만치료제의 건강보험 급여화 필요성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비만이 불러오는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건강보험 재정 지속 가능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19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남가은 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이달 12일 제약·바이오 산업 미래 혁신 전략 리포트에서 '비만치료제 급여화의 시급성'을 주제로 이렇게 주장했다. 남 교수는 "비만은 단순히 체중이나 미용 영역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건강을 위협하는 만성질환"이라며 "우리나라 성인의 약 40%가 비만이고, 그중 절반 이상이 대사증후군이나 심혈관질환 위험 인자를 동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만을 개인의 생활 습관 문제로 보는 인식이 여전히 강하지만, 실제로는 사회적 환경, 유전적 요인, 정신적 스트레스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사회생물학적 질환"이라며 "그런데도 한국의 비만 진료 체계는 여전히 건강보험의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남 교수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해 2월 비만치료제인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날이 추워지면서 잘 잠들지 못하고 수면 중 깨는 등의 신체 변화가 생겼다면 수면 공간의 온도·습도를 조절하고 낮에 충분히 햇볕을 쬐는 것이 좋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겨울에는 다른 계절보다 수면 장애를 겪는 이들이 늘어난다. 기온이 낮아지며 실내 난방 가동률은 올라가는데, 실내 온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면 말초혈관이 확장돼 신체의 열이 방출되지 못하고 심부 체온이 높게 유지되기 때문이다. 심부 체온은 우리 몸 안쪽에 위치한 심장·간 등의 내부 장기 체온이다. 우리가 깨어 있는 동안에는 에너지 소비를 위해 심부 체온이 높게 유지되고, 잠들기 직전에는 체온이 내려가고 신체가 안정 상태에 접어든다. 건강한 수면을 위해서는 24시간을 주기로 하는 생체 리듬에 따라 저녁 심부체온이 0.5∼1도 필수적으로 내려가야 한다. 이렇게 심부 체온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면 수면 관련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가 촉진되고 숙면할 수 있다. 그러나 실내 난방으로 심부 체온 조절이 되지 않으면 잠이 들기 시작하는 입면(入眠) 단계에 도달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야간 각성이 잦아지고 깊은 수면에 잘 들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손여주 이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소주 한 잔 정도의 '소량 음주'도 심장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대구로병원은 이 병원 심혈관센터 이대인·강동오 교수와 고대안산병원 심혈관센터 김선원 교수 연구팀이 대규모 코호트 연구와 무작위 임상시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그간 알코올 섭취와 심혈관 건강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일각에서는 음주가 특정 심혈관 질환에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결과도 보고됐다. 하지만 이런 결과는 질환 유형, 음주 패턴, 개인 특성에 따라 일관되지 않게 나타나 명확한 해석에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 소주 한 잔 수준의 음주만으로도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심방세동은 뇌졸중·심부전, 돌연사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대표적인 부정맥 질환으로 평소 증상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주당 소주 6∼7잔에 해당하는 알코올을 섭취한 경우 심방세동 발생 위험은 비음주자 대비 약 8% 높았다. 음주량이 늘수록 심방세동 위험도 비례해 높아졌는데 특히 소주 1병을 초과하는 폭음은 위험을 급격히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
노년기에 한 번의 낙상은 평탄했던 삶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는 분기점이 될 수 있다. 낙상이 고관절 골절을 일으켜 독립적인 생활을 무너뜨릴 뿐 아니라 장기간의 와병, 폐렴, 욕창, 인지 기능 저하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촉발하기 때문이다. 낙상 관련 손상 가운데 특히 위험한 것은 엉덩이뼈와 허벅지뼈가 만나는 고관절의 골절이다. 60대 이후에는 골조직이 급격히 약해지는 시기여서, 미끄러짐 같은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건강한 노년을 위해서는 낙상이 잘 생기는 위험 요인을 미리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정주 교수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을 보면, 2011∼2020년 전국 23개 응급의료기관을 찾은 65세 이상 노인 낙상 환자 17만5천95명을 분석한 결과, 낙상에 따른 고관절 골절 위험은 나이뿐 아니라 낙상이 발생한 시설 유형과 계절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낙상 후 고관절 골절 진단 비율은 65∼74세 8.1%, 75∼84세 18.4%, 85세 이상 28.7%로 나이가 들수록 가파르게 증가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민 대다수는 나이가 들거나 아파도 살던 집이나 지역에서 돌봄을 받고 싶어 하지만, 정작 지역 돌봄 정책과 인프라 준비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달 5∼10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돌봄이 필요해도 집이나 지역사회 등 '거주지'에 머물면서 돌봄받는 것을 선호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84%가 선호한다고 답했다. 선호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3%에 불과했다. 하지만 집에서 돌봄을 받고자 하는 수요와 달리 현실적인 돌봄 부담은 가족에게 쏠려 있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 가족 중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는 응답자(34%)를 대상으로 돌봄 방식을 물었더니 '가족(다른 가족+본인)'이 직접 돌본다는 응답이 62%에 달했다. '공공 돌봄서비스(요양보호사 등) 이용'은 23%에 그쳤고, '시설 이용'은 21%였다. 노인·장애인 등에 대한 돌봄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책임이라는 인식에는 응답자의 79%가 동의했다. 지역사회 돌봄의 책임 주체 역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협력 추진'이 필요하다는
◇ 4급 승진 ▲ 기획감사실 조진원 ▲ 지도정책과 남태순(농업기술센터 소장)
◇ 5급 승진 ▲ 복지정책과장 공용분 ▲ 지역개발과장 윤성찬 ▲ 농촌지원과장 김응호 ▲ 속리산면장 박영미 ▲ 장안면장 이덕만 ▲ 비서실장 조권현 ◇ 5급 승진 내정 ▲ 세종사무소장 박준영 ▲ 산림녹지과장 직무대리 성락근 ▲ 속리산휴양사업소장 직무대리 조병철 ◇ 5급 전보 ▲ 미래전략과장 이혜영 ▲ 문화관광과장 이경숙 ▲ 환경위생과장 이승엽 ▲ 농업기술센터소장 박희경 ▲ 삼승면장 박남규 ▲ 내북면장 김상식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행정안전부는 19일 오후 영상회의를 열고 대전·충남 통합 추진 상황과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민재 행안부 차관, 유득원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강성기 충청남도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내년 7월 1일 출범을 목표로 한 대전·충남 통합 추진 일정을 공유하고 지원 필요사항 등을 점검했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대전·충남 통합은 국가 균형발전의 새로운 중심축으로서 지방소멸을 극복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행안부는 통합의 주무 부처로서 관계 중앙행정기관과의 협의를 포함해 가능한 모든 역량과 자원을 집중하는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4급 승진 내정 ▲ 안전총괄과 김인숙 ▲ 경제과 박미정 ▲ 체육진흥과 김형채 ▲ 보건소 건강증진과 백현숙 ◇ 5급 승진 내정 ▲ 기획예산과 김민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