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이하나기자]강원·충청·호남의 8개 시·도로 구성된 강원~충청~호남을 연결하는 새로운 국가발전 축으로 '강호축 발전포럼'이 23일 출범했다. '강호축 발전포럼'은 강호축 의제를 전국적으로 확산해 국토활용에 대한 최상위계획인 정부의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년~2040년)에 반영, 강호축 8개 시·도간 협력체계를 강화,경부축에 대응하는 패러다임으로만들어졌다. 충북도는 23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샌드파인리조트컨벤션센터에서 '강호축 발전포럼'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자리에는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한근 강릉시장,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출발을 기렸다. 구성은 공동대표 6명, 자문위원 80명, 운영위원 16명 등 총 102명으로 이뤄졌으며,공동대표는 강호축 지역인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시, 강원도, 충북도, 충남도, 전북도, 전남도 등 6개 지역 연구원장인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을 비롯해 박재묵 대전·세종연구원장, 박성수 광주·전남연구원장, 육동환 강원연구원장, 윤황 충남연구원, 김선기 전북연구원장 등 6명이 맡았다. 자문위원은 교통·관광·산업 분야 전문가(시도별 10명), 운영위
[문화투데이 = 조성윤 기자]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조직위원회(위원장 이시종)는 충북옥외광고협회(회장 김재준)와 15일 충북도청에서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도지사와 충북옥외광고협회 김재준 회장, 정재호 수석부회장, 윤영채 부회장, 이용우 청주시지부장, 장병섭 충주시지부장, 권태욱 사무처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북옥외광고협회는 이날 홍보협약과 함께 대형윈드배너 40조, 가로등 배너 200조, 홍보선전탑 1개소, 전광판 1개소, 홍보현수막 300개 등 5,100만원 상당의 홍보시설물도 후원하기로 했다. 충북옥외광고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람객 유치 및 홍보, 충주세계세계무예마스터십 광고업무 지원 등 조직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충북옥외광고협회광고협회는 앞으로, 전국 17개 시·도협회 및 11개 시·군지부 등에 리플렛 등 홍보물을 전달하고 회원들의 경기관람을 적극 유도하고 도내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시종 도지사와 김재준 회장은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KTX 세종역 신설 논란이 이낙연 국무총리의 불가 발언으로 마침표를 찍는 분위기지만 여전히 논쟁은 남아있다. 호남선 직선화 추진에 대한 여지도 있어 충북 입장에선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서 22일 오후 세종시 싱싱문화관에서충청권 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정협의회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협의회는 일 년에 한 번 단체장들이 충청 지역 현안 등을 놓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다.관심은 세종역 신설과 호남선 직선화 등이 테이블 위에 올라올지 여부다. 복잡 미묘한 사안은 꺼내지 않기로 4개 지자체가 합의했으나 비공개회의에선 나올 가능성이 크다. 현재 세종역 신설 논란은 마무리되는 분위기지만 불씨는 완전히 꺼지지 않았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낙연 국무총리가 불가 의사를 밝혔지만 세종시가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지역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세종역 신설 논란은 어느 정도 정리되는 분위기지만 KTX 호남선 직선화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상태"라며 "충청권이 힘을 모아 호남선 단거리 노선 추진 저지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15일, 충청북도(이시종 도지사)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이번 포럼에서는 스포츠와 무예방송산업, SNS기반 무예산업 및 무예용기구 산업 현황 분석을 통해 글로벌 무예산업의 트렌드를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WMC컨벤션은 이날 제2회 세계무예리더스포럼과 제3차 WMC 총회에 이어 16일 제4회 국제학술대회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총회는 이시종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장(충북도지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WMC의 2018년 업무추진보고와 인도네시아 국가무예마스터십위원회 설립 승인, 2019년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종목 선정안 등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일본 오쿠보히테키 교수의 'The Light and Shadow of Bushido in Contemporary Japan'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중국, 일본, 캐나다, 독일, 브라질 등 여러 국가에서 온 석학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WMC 최재근 사무총장은 “오늘의 포럼이 전세계 무예계의 발전상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세계 무예 리더스 포럼이 무예스포츠의 비전을 제시하는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충청북도 이시종 도지사는 지난달 31일 그랜드 플라자 청주호텔 대연회장에서 제12회 충청북도 기업인의 날에 경영 혁신 및 R&D 적극 투자 노력을 인정 받아 한국팜비오(남준상 대표)가 충청북도 중소기업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한국팜비오는 2016년 1월 충주공장의 KGMP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충주 첨단산업단지에 EU GMP 인증 기준의 제2공장까지 신축함으로써 정부로부터 우수 의약품 생산 시설로 인정 받았으며, 현재 우수 의약품의 유럽 진출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고, 기업 기술로 만든 페링의 세정제 클렌픽은 미국 FDA 승인을 거쳐 지난 2월 미국 전역에서 발매되어 좋은 반응을 보이며 처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 대표는 "이번에 충청북도로부터 중소기업 경영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경영 혁신화와 함께 신약개발을 위한 공격적 투자로 한국팜비오를 연구 중심의 혁신형 제약 기업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경제를 주도하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충북 기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충청북도 기업인의 날”을 지정.운영하고 있
[문화투데이=김성옥기자]이시종 충북도지사는 20일 청주공항에서 열린 이스타항공 청주-후쿠오카, 타이베이 노선 신규 취항식에서 승무원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이번 신규취항으로 이스타항공은 청주국제공항에서 중국, 일본, 대만 등 3개국 9개 국제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청주국제공항은 지난 3월 일본 오사카 정기노선 개설을 시작으로 신규 국제노선이 연이어 개설되면서 국제노선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중국 정기노선 8개(북경, 상해, 항주, 하얼빈, 연길, 닝보, 심양, 대련)에 이어 올해는 일본(오사카, 삿포로, 후쿠오카), 미국(괌), 대만(타이페이) 등5개 노선이 추가되어 총13개 노선을 확보하게 되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이규홍·우종환 박사와 전북대 김범석 교수 공동 연구팀은 폴리스타이렌(PS) 미세플라스틱이 고농도로 호흡기에 노출되면 폐 손상을 일으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폴리스타이렌은 열가소성 플라스틱 중 하나로, 일회용 스티로폼 용기의 재료로 사용된다. 연구팀은 PS가 미세플라스틱 형태로 공기 중에 고농도로 떠다니는 상황을 가정, 가장 독성이 큰 50㎚(나노미터·10억분의 1m) 크기의 PS 미세플라스틱 입자를 실험동물의 호흡기에 노출했다. 기도와 코에 노출한 결과 천식 증상과 기도 염증이 나타났다. 인간의 폐 상피세포주(상피조직에서 유래한 세포)에서도 조직이 손상된 모습을 보였다, 유전자 분석 결과, 외부 유해물질로 인해 염증 반응이 나타날 때 생기는 인터루킨-33(IL-33) 신호전달 경로가 활성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PS 미세플라스틱에 노출된 상피가 손상되면서 IL-33 단백질이 분비되고, 이에 따라 염증이 유발되는 과정을 확인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천식 치료제와 IL-33 단백질 발현 억제제를 각각 복강에 투여하자 PS 미세플라스틱에 의해 유발된 천식 증상과 폐 손상이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규홍
강아지 시절에 트라우마 등 방치 경험이 있는 반려견들은 성장한 후 두려움이 많고 공격적인 성향을 가질 가능성이 크며, 일부 품종에서는 이런 경향이 더 강하게 나타난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줄리아 에스피노사 박사팀은 과학 저널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근호에서 211개 견종 4천400여마리를 대상으로 강아지 시절 경험과 성장 후 행동 특성 간 상관관계를 조사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연구 결과 반려견의 두려움이나 공격적 행동 같은 특성이 품종 계통과 개별적 경험이 상호작용해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는 반려견들의 사회정서적 행동이 유전자-환경 상호작용에 의해 형성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강아지 때 외상적(traumatic) 경험 등을 한 반려견들이 두려움이나 공격적 행동을 보일 수 있다는 이전 연구가 있었지만, 경험적 데이터가 부족해 방치 경험에 따라 품종별로 어떤 특정 반응을 보이는지는 확실치 않았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2022년 10월~2024년 7월 영어권 견주들을 대상으로 이들이 키우는 211개 품종 반려견 4천497마리(평균 나이 5.42세)에 대한 성장 과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022년부터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과 공동 연구를 진행해 저선량 방사선을 이용한 무릎 퇴행성 관절염 임상 연구에서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기존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가 듣지 않는 무릎 관절염 환자 114명을 대상으로 방사선 치료를 하고 12개월간 통증, 혈액 및 영상 검사를 통해 병증을 추적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암 치료 선량보다 현저히 낮은 선량인 0.05Gy(그레이) 또는 0.5Gy의 저선량 방사선을 3주간 총 6회에 나눠 조사했다. 한수원이 진행한 방사선을 이용한 무릎 퇴행성 관절염 치료 임상 연구는 국내 최초 사례다. 시험군과 대조군을 포함해 총 114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는 관련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로 진행된 전향적 무작위 대조 시험(RCT) 연구이기도 하다. 이봉수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장은 "이번 연구는 한수원이 단순히 에너지 기업에 머무르지 않고 그동안 축적한 저선량 방사선의 인체 영향 평가 기술과 기반 시설을 국민 복지 향상에 활용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과학 기반의 공익 연구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연합] 실명 환자들이 안구 후면에 칩을 이식하는 국제 임상 시험을 통해 시력을 일부 회복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20일(현지시간) 전했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유럽 5개국 내 38명의 실명 환자는 미국 캘리포니아 바이오테크 기업 사이언스 코퍼레이션이 개발한 프리마(Prima) 임플란트 시험에 참여했다. 지리적 위축증(GA)이라 불리는 건성 황반변성(AMD) 환자들은 머리카락 굵기 정도의 두께를 가진 2㎜ 크기의 초소형 광전 마이크로칩을 망막 아래에 삽입했다. 이후 환자들은 비디오카메라가 내장된 특수 안경을 착용했다. 이 카메라는 적외선 신호로 변환된 영상을 눈 속의 칩으로 전송하고, 이 신호는 다시 작은 휴대용 프로세서로 보내져 영상이 강화되고 선명하게 조정된다. 이렇게 처리된 이미지는 임플란트와 시신경을 통해 환자의 뇌로 전달돼 시각을 일부 회복할 수 있게 해준다. 환자들은 새로운 형태의 시각 정보를 해석하는 방법을 익히기 위해 수개월간 훈련받았다. 그 결과 칩을 이식받은 32명 중 27명이 중심 시력을 이용해 다시 읽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임상 시험의 영국 측을 주도한 런던 무어필즈 안과병원의 마히 무킷 전문의는 "이들
운동은 심장박동을 지나치게 소비해 건강에 나쁠 수 있다는 속설이 있다. 이와 반대로 운동을 하면 평소 심박수가 낮아져 전체 심장박동 소비가 줄고 이는 건강과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멜버른대 안드레 라거시 교수팀은 미국심장학회 저널 JACC 어드밴시스(JACC Advances) 최근호에서 운동선수와 비운동선수의 평소 심박수를 비교한 결과 운동선수의 하루 심장박동 총수가 약 10%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라거시 교수는 "안정 시 낮은 심박수는 체력의 지표일 뿐 아니라 더 나은 건강 예측 지표이기도 하다"며 "신체활동을 안전하게 늘리는 것은 심장 기능을 향상하고 장기적인 심혈관 질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고 말했다. '사람은 평생 쓸 수 있는 심장박동 수가 정해져 있다'는 속설이 있다. 이를 근거로 심장이 빨리 뛰는 운동이 수명을 단축할 수 있다는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운동이 장기적으로 안정 시 심박수를 낮춰 전체 심장박동 수를 줄인다는 가설도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사이클 등 운동선수 109명과 운동선수가 아닌 건강한 일반인 38명에게 24시간 심전도 검사기(Holter monitoring)를 착
◇ 3급 승진 ▲ 정책기획관 오유길 ◇ 3급 전보 ▲ 균형건설국장 강창식 ◇ 4급 승진 ▲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부장 임영택 ◇ 4급 전보 ▲ 안전정책과장 정진자 ▲ 첨단바이오과장 노은영 ▲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기획행정부장 김홍순 ▲ 수자원관리과장 박성호 ▲ 도로과장 이재덕 ▲ 도로관리사업소장 김영수 ◇ 5급 전보 ▲ 체육진흥과 권미란 ▲ 농업기술원 윤세연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제6회 백만송이 국화축제’가 오는 254 청양군 남양면 구룡3리 마을회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장은 형형색색의 국화가 만든 꽃길과 포토존으로 꾸며져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들이 가을 풍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다. ‘백만송이 국화축제’는 2020년 청양군농업기술센터의 ‘국화 경관 조성 확대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며 시작됐다. 올해 6회를 맞은 축제는 마을 주민들이 봄부터 정성껏 국화를 심고 가꿔 가을에 한마음으로 선보이는 ‘주민 참여형’ 마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축제 기간에는 ▲국화 분재·작품전 ▲시화전 ▲국화 화분 판매장이 운영되고, ▲색소폰 연주 ▲축하공연 ▲주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무대 프로그램과 먹거리·체험 코너가 함께 진행돼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한다. 한양수 구룡3리 이장은 “올해는 국화 전시에 더해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까지 준비했다”며 “마을 주민들이 직접 가꾼 국화의 아름다움을 많은 방문객과 지역민들이 함께 즐기고,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칠 남양면장은 “주민들이 손수 준비한 축제인 만큼, 많은 분들이 찾아와 따뜻한 가을 햇살과 은은한 국화 향기 속에서 소중한 추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공주시는 옛 충청감영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조성한 '공주 충청감영 생생마을'이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공주 한옥마을 내에 들어선 충청감영 생생마을은 전시관과 체험관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관엔 충청감사를 지낸 인물의 초상화와 충청감영 측우기 모형·영상 등이 설치됐으며, 체험관에서는 관찰사 집무실을 재현한 회의실, 의복 체험실, 야외 형벌 체험실 등을 운영한다. 휴관일 없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체험관은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주는 임진왜란 이후인 1602년부터 충남도청이 대전으로 이전하기 전까지 약 330년 동안 충청감영이 설치됐던 도시다. 공산성에 처음 설치됐던 충청감영은 현 공주사대부고 부지로 옮겨졌으며, 충청도의 행정·군사 중심 기능을 담당했던 최고 관청이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기반시설 건설공사를 위한 주관 건설사 공모 절차가 재개됐다고 2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조만간 이 공사 재입찰 공고를 내고 주관 건설사 선정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 이주한 대통령실 과학기술연구비서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간담회에서 방사광가속기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한 데 따른 후속 조처다. 앞서 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올해 초부터 세 차례나 공모를 진행했으나 모두 유찰됐다. 경쟁 입찰로 진행한 공모에서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만 응모했기 때문이다. 한때 수의계약이 검토되기도 했으나 포스코이앤씨 관련 안전사고 문제가 불거지면서 무산됐다. 이런 가운데 내년 초까지 방사광가속기 기반시설 공사를 시작하지 못하면 성능 경쟁력 약화나 사업비 증가 등으로 인한 국가적 손실이 초래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공모 재개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수인 도 과학인재국장은 "입찰 절차가 서둘러 진행되면 내년 상반기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만약 입찰 결과가 또 단독 응모라 하더라도 신속하게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는 게 정부 방침으로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