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편의점에서 얼음컵을 이용해 먹을 수 있는 편의점 커피시장이 커지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의 ‘칸타타’ 브랜드로 판매하는 파우치 커피 4종은 1일부터 15일까지 약 500만개가 판매되며 전년동기대비 약 15% 이상 판매량이 증가했다. 파우치 커피는 주로 얼음컵과 함께 즐기는 경우가 많아 한해 판매량이 여름철에 높고 특히 7~8월 두 달간 집중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파우치 커피는 계절에 따라 판매량 차이가 큰 제품이기 때문에 올해도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 시즌 동안 영업, 마케팅 활동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며, “현재까지 판매량 증가세로 볼 때 올해 파우치 커피의 전체 시장 규모는 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CU의 파우치형 커피 ‘델라페’는 1000원대의 저렴한 가격을 형성해 인기를 끌고 있다. GS25 편의점에서 단독 출시한 ‘카페드롭탑 스페셜티 커피 파우치’ 도 5월부터 판매량이 급증하며 여름 특수를 누리고 있다. 원두커피의 인기도 뜨겁다. 세븐일레븐에서도 원두커피인 ‘세븐카페’는 판매량이 1위를 달리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세븐카페’의 아이스 라인을 강화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편의점 전성시대다. 편의점은 다양한 먹거리는 물론 주류와 생활용품까지 젊은 세대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마트24, GS25, CU, 미니스톱 등 편의점업계는 각 사의 특징을 살린 다양한 제품군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있다. 푸드투데이는 CU를 찾아서 어떤먹거리 제품이 인기가 있고 특징이 뭔지 살펴봤다.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커피와 디저트류의 종류가 다양해지며 매출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편의점 CU의 즉석원두커피와 디저트가 대세상픔으로 자리잡았다. CU의 '감성 델라페(delaffe)'도 인기다. 이 제품은 1000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름철 편의점 대표상품으로 자리잡았다. '델라페'의 4월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32% 신장했다. CU에 따르면 특히 오피스 밀집지역의 매출이 같은 기간 동안 43.1%나 올라 평균보다 10% 이상 높은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지난해 출시한 'CU 쇼콜라 생크림 케이크'도 출시 3개월 만에 CU 디저트 카테고리 사상 처음으로 3배 이상(210.6%)의 매출이 늘었다. 또 'CU 모찌롤'은 출시 한 달 만에 352.7% 매출이 증가하고 초코맛, 커피맛이 추가된 7월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편의점 전성시대다. 편의점은 다양한 먹거리는 물론 주류와 생활용품까지 젊은 세대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마트24, GS25, CU, 미니스톱 등 편의점업계는 각 사의 특징을 살린 다양한 제품군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있다. 푸드투데이는 이마트24를 찾아서 어떤먹거리 제품이 인기가 있고 특징이 뭔지 살펴봤다. 이마트 24는 초저가 제품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민생시리즈'로 매출에 재미를 봤는데 민생라면에 이은 ‘민생도시락김’, ‘민생라면컵’, ‘민생황사마스크’를 순차적으로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있다. ‘민생도시락김’의 가격은 16봉지에 3180원이다 하나에 200원인 꼴이다. ‘민생라면컵(80g)’은 580원, ‘민생황사마스크’는 20개입에 9400원으로 하나에 470원꼴이기 때문에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상품보다 40~50% 이상 저렴하다. 이마트24는 소비자에게는 가성비 좋은 상품을 제공해 가계 경제에 도움이 되고, 개별 가맹점의 매출을 극대화하는 취지에서 민생시리즈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마트24의 빠질 수 없는 장점은 저렴한 가격에 와인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편의점 중에서 가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가성비를 내세운 라면이 인기를 끌고있다. 뛰어난 가성비를 앞세운 라면은 오뚜기 진라면이었다. 진라면은 11년째 소비자가격을 올리지 않고 있는 제품으로 유명하다. 오뚜기(대표 이강훈)의 이러한 가격정책은 젊은 층에게 오뚜기를 '갓뚜기'라 는 애칭이 생기는데 일조했다. 1988년 출시된 진라면은 오뚜기의 대표 라면으로 30년간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제품이다. 국물이 ‘진’한 라면이라는 의미의 진라면은 진한 국물맛은 물론, 잘 퍼지지 않는 쫄깃하고 부드러운 면발에 순한맛과 매운맛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사랑을 받는 대한민국의 대표라면으로 입지를 다져왔다. 진라면이 인기를 모으게 된 비결에는 11년째 올리지 않는 가격도 한몫한다. 오뚜기는 진라면의 인기에 힙입어 점유율 30%를 고지를 향해 달려가고있다. 오뚜기는 지난 2008년 진라면 가격을 100원 인상한 후 10년 넘도록 한 번도 올리지 않았다. 현재 편의점 기준 진라면의 가격은 720원이다. 신라면(830원)보다 약 11% 저렴하다. 점유율 1위인 농심(대표 박준)도 가성비를 앞세운 해피라면을 재출시했다. 이 제품은 농심이 1982년 출시했
사람들은 반려견을 진짜 가족이나 친구처럼 생각할까? 반려견에 대한 소유주의 인식을 사람-사람 관계와 비교한 결과 사람들은 반려견을 자녀와 가장 친한 친구가 합쳐진 것과 같은 독특한 존재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헝가리 외트뵈시 로란드 대학(ELTE) 에니코 쿠비니이 교수팀은 최근 과학 저널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서 700여명의 반려견 주인에게 반려견과의 관계를 자녀, 가장 친한 친구, 연인, 가장 가까운 친척과 비교하게 한 연구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개와 인간의 관계는 가축화 이후 꾸준히 발전해 한때 주로 일하는 동물이었던 개는 많은 서구 사회에서 '대리 자녀'로 여겨지는 소중한 동반자가 됐다 연구팀은 하지만 이런 변화에도 개가 인간 관계망에서 수행하는 구체적인 사회적 역할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반려견 소유자 717명에게 설문조사를 통해 자녀, 연인, 가장 가까운 친척, 가장 친한 친구 등 4명의 인간 파트너와 반려견에 대한 13가지 관계 특성을 평가하도록 했다. 관계 특성에는 동반자 관계(companionship), 친밀감(intimacy), 양육감(nurturan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멤버스는 다음 달 8일 어버이날에 부모가 받고 싶은 선물과 자녀가 드리고 싶은 선물을 설문 조사한 결과 '용돈'이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어버이날 용돈·선물 평균 예산은 29만원으로 작년보다 8만원가량 줄었다. 이는 롯데멤버스 자체 리서치 플랫폼 '라임'(Lime)이 지난 11∼12일 전국 20∼60대 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선물에 대한 설문을 한 결과다. 어버이날 받고 싶은 선물(복수 응답)은 용돈(70.8%)이 압도적인 1위에 올랐고 의류(25.1%), 여행·관광상품(24.3%), 건강식품(22.1%), 카네이션(16.7%) 순이었다. 어버이날 부모님께 드리고 싶은 선물 1위도 용돈(83.9%)이 가장 많았고 건강식품(52.1%), 의류(32.5%), 건강가전용품(20.1%), 여행·관광상품(16.9%) 순으로 나타났다. 어버이날 선물 혹은 용돈을 드릴 계획을 묻는 말에는 '계획이 있다'는 응답이 56.8%를 차지했다. 어버이날 용돈·선물 평균 예산이 작년보다 8만원가량 줄어든 것은 경기침체·고물가 등 영향으로 보인다고 라임은 설명했다. 함께 진행한 어린이날 관련 설문에서는 '선물이나 용돈을 줄 계획'이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전국의 보건교사들은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항생제 내성과 관련한 교육을 해야 한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질병관리청이 지난해 전국 보건교사 281명을 상대로 실시한 항생제 내성 교육 운영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교에서의 항생제 내성 관련 교육 필요 여부에 대한 질문에 27%가 '매우 필요하다', 58%가 '필요하다'고 각각 답했다. 이들 교사는 최근 1년간 학생들에게 항생제 교육을 한 적이 있느냐는 물음에 62%가 없다고 답했다. 특히 보건교사 88%는 최근 3년간 항생제 관련 교육을 이수한 경험이 없었다. 이들은 학교에서 항생제 내성 교육이 어려운 이유로 '적절한 교육자료 부족'(35%), '교육 시간 확보 어려움'(21%) 등을 꼽았다. 항생제 내성 교육을 위한 개선사항으로는 '보건교사 대상 전문 연수기회 확대'(25%), '학생 대상 체계적인 교육과정 개발'(21%) 등을 제안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항생제 내성 교육 자료집을 이날 일선 학교에 배포했다. 지난해 세계보건총회나 유엔(UN) 정치선언문 등을 통해 세계적으로도 청소년기 교육을 통한 올바른 항생제 사용 문화 형성을 강조하고 있다. 자료집에는 항
항고혈압약 투여와 가정에서의 혈압 측정, 체중 감량, 염분 섭취 관리 등 생활습관 변화를 통해 고혈압을 치료하면 치매와 치매 없이 발생하는 인지장애 위험을 15% 이상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 사우스웨스턴 메디컬 센터 장 허 교수와 중국 선양 중국의대 제1병원 쑨잉셴 교수팀은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서 고혈압 환자 3만4천여명에 대한 4년간의 임상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혈압 관리가 치매 위험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며 전 세계 치매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혈압 환자들에게 보다 집중적인 혈압 조절 조치를 하는 것이 중요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전 세계 치매 환자는 2019년 5천740만명에서 2050년 1억5천280만명으로 증가하고, 특히 저소득 및 중간소득 국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 같은 생활습관 개선이 치매 발병을 줄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 수 있으며, 고혈압 치료를 하지 않는 사람은 건강한 사람보다 평생 치매에 걸릴 위험이 4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현대 사회의 다양한 가족 형태 중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한부모가족이 경제적 어려움은 물론 양육 부담으로 인한 시간 부족이라는 '이중고'를 겪으며 삶의 질이 저하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일하는 한부모가족의 고충이 크며, 현행 지원 정책은 여전히 사각지대를 해소하지 못하고 자립에 턱없이 부족하다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29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한부모가족의 시간 및 경제적 자원과 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약 149만 가구에 달하는 한부모 가구는 양부모 가구에 비해 소득과 자산 수준이 현저히 낮다. 가구주 한 명이 생계와 돌봄을 모두 책임지는 구조 탓에 일을 하더라도 불안정한 경제 기반 위에 놓이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연구진이 사회보장행정 데이터(2021년 기준)를 통해 가처분소득을 기준으로 소득분위를 살펴본 결과, 소득 하위 10%(1분위)에 31.4%가 집중했다. 소득 하위 10∼20%(2분위)는 20.0%였다. 한부모 가구의 과반이 소득 하위 20%인 셈이다. 일하는 한부모 가구도 사정이 별반 다르지 않았다. 대부분 1∼2분위에 집중됐고, 4분위 이하에 69.0%가 분포했다. 소득 상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부여군은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위한 '청년기금'을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2028년까지 200억원 규모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재원은 부여군 출연금과 기금운용 수익 등으로 마련된다. 스마트팜·특화산업·창업공간 지원 등 청년 일자리·창업 사업과 빈집 활용·공공주택 등 주거 지원 사업, 고립청년을 위한 복지·문화 사업 등이 시행된다. 이를 위해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부여군 청년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꾸렸으며, 앞으로 2년 동안 기금 운용계획 수립과 결산보고서 심의 등 기금 운용을 맡는다. 박정현 군수는 "인구감소 시대에 대응해 장기적인 청년 정착 전략을 펴 나갈 것"이라며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부여,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부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가정의 달(5월)을 맞아 이달 한 달간 '향수OK카드'(지역화폐) 캐시백을 10%에서 15%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1인당 구매 한도는 50만원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각종 기념일 관련 가계 부담을 덜어 주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25억원의 지역화폐 지원금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향수OK카드는 지난해 10∼20%의 캐시백이 적용되면서 863억원이 발행(충전)됐다. 발행 건수도 군민 수(4만8천300명)와 맞먹는 4만2천여장에 달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상은 지난달 30일 국제아동권리 비정부단체(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임직원 봉사활동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공익사업 진행을 위한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대상과 세이브더칠드런은 대상 임직원 봉사활동 플랫폼을 공동 운영하며 유기견 보호시설 봉사활동과 하천 보호활동, 나무심기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지역사회 쉼터 벤치 만들기와 벽화 그리기, 연탄 나눔 등의 봉사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대상 관계자는 "앞으로도 '존중'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펼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공주시는 5월 한 달 동안 지역화폐 '공주페이' 캐시백 지원율을 기존 5%에서 10%로 한시 상향한다고 1일 밝혔다. 5월 가정의 달과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3∼6일) 개최를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충전일과 관계없이 이달 한 달 동안 공주페이로 결제한 금액 중 70만원까지 10% 캐시백이 적용된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캐시백 확대 시책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