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오리온그룹(회장 담철곤)은 제71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국군장병에게 오리온 제품을 담은 총 1억 원 상당의 선물세트 1만 상자를 후원한다. 19일 이경재 오리온 대표이사는 김경수 국군의 날 행사기획단장과 대구 공군기지에서 만나 ‘국군 후원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국군장병들을 위해 특별 제작된 이번 선물세트는 ‘초코파이情’을 비롯해 ‘포카칩’, ‘태양의 맛 썬’, ‘고래밥’, ‘닥터유 에너지바’ 등 오리온 인기 과자들로 구성됐다. 오리온은 2017년부터 3년 연속으로 국군의 날에 선물세트 1만 상자를 제공하고 있다. 오리온은 국군장병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해 국방부와 ‘국군장병 복지 및 취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군장병 및 군 주요 행사 후원을 비롯해 체육·문화 행사와 콘텐츠 제공, 전역 장병 취업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이에 국군 신병 교육대 훈련병들에게 국군을 응원하는 디자인을 적용한 특별 초코파이 11만 세트를 전달했다. 이밖에 아랍에미리트(UAE)에 주둔 중인 아크부대에 오리온 제품 제공, 육군 1군단 농구공 1000개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 바 있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오리온(대표 이경재)과 농심이 감자칩 시장에서 신제품을 출시하며 경쟁을 벌이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이 한국적인 식재료의 맛을 강조한 ‘포카칩 햇감자 한정판’ 3종이 출시 7주 만에 200만봉을 돌파했다. 매출액으로는 28억원에 달한다. 사측은 포카칩 ‘구운마늘맛’ , ‘땡초간장소스맛’ , ‘표고버섯맛’등 한정판3종이 안주용 스낵으로 인기를 끌며 올 여름 ‘홈술족’과 ‘과맥족’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자평했다. ‘한국인의 맛’을 콘셉트로, 대표적인 서양 원조 과자인 감자칩에 한국인의 밥상에 가장 많이 올라오는 마늘, 고추, 버섯 등의 식재료를 접목했다. 특히, 7~8월 해운대, 광안리, 대천, 경포대 등 전국 해수욕장 및 휴가지 등에서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택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고품질 감자 재배지로 유명한 전라남도 보성, 충청남도 당진, 경상북도 구미, 강원도 양구 등에서 수확한 국내산 햇감자로 만들어 신선한 제철 감자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담아낸 것도 인기 비결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포카칩 햇감자 한정판은 마늘, 고추, 버섯 등 전통적인 식재료를 사용해 외국에서는 맛볼 수 없는 ‘한국인의 맛’으로 재탄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매운맛이 스낵업계의 트렌드로 떠오르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4일 롯데제과(대표 민명기) 는 ‘도리토스 마라맛’을 선보였다. ‘마라’는 마비를 뜻하는 마(麻)와 매운맛을 의미하는 라(辣)가 합쳐진 단어로 입 안이 얼얼할 정도로 매우면서 알싸한 맛을 내는 향신료다. 롯데제과는 작년부터 자체 트렌드 분석 시스템 '엘시아(LCIA: Lotte Confectionery Intelligence Advisor)'를 통해 마라맛의 인기에 주목해왔다. 엘시아 분석을 통해 마라맛이 안주 키워드와 높은 적합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파악, 대표적인 맥주 안주 스낵인 도리토스에 적용키로 했다. 롯데제과는 마라의 특톡한 맛을 표현하기 위해 시즈닝 개발에 1년여의 연구 기간을 거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오리온(대표 이경재) 도 '상어밥 매콤한맛'을 출시하면서 매웃맛 열풍에 동참했다. 이 제품은 가볍게 부서지는 바삭한 식감에 매콤짭짤한 시즈닝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오리온은 최근 ‘맵단(맵고 단), ‘맵단짠(맵고 달고 짠)’ 등 매운맛을 베이스로 한 제품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오리온(대표 이경재)이 파우치형 곤약젤리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며 2030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파우치형 곤약젤리 신제품 ‘닥터유 젤리’를 출시한다. 사측에 따르면 특히 1년 6개월의 개발 기간 동안 1500번이 넘는 배합과 실험을 거쳐 기존 곤약젤리 제품들과는 다른 ‘살아있는 탱글한 식감’을 극대화했다. 또, 생물 기준 30%에 달하는 포도, 복숭아 과즙을 넣어 잘 익은 과일의 진한 맛을 그대로 살렸다고. 닥터유 브랜드 고유의 영양설계를 바탕으로 비타민C 1일 영양성분 기준치를 100% 충족시킬 수 있게 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닥터유 젤리는 기존 곤약젤리와의 차별화를 위해 식감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기능성까지 더한 것이 특징”이라며 “맛, 영양 등 제품 하나도 꼼꼼하게 따지며 나를 위해 소비하는 ‘미코노미족’(Me와 Economy의 합성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제과(대표 민명기) ‘헬스원곤약젤리’가 지난해만 150만개의 판매고를 돌파하며 매출을 올렸다. ‘헬스원곤약젤리’는 저칼로리를 강조하는 다른 곤약 젤리와는 다르게 콜라겐, 식이섬유 등의 성분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식품업계 빅3로 불리는 CJ제일제당(대표 신현재), 농심(대표 박준), 오리온(대표 이경재)이 지난해 성적표를 받아 쥐었다. 3사의 공통점은 얼어붙은 내수 경제로 인해 국내시장에서는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했지만 해외법인을 통해 매출이 급상승했다는 점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비 13.3% 성장한 18조 6701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8327억 원을 시현했다. CJ제일제당의 식품 부문은 가정간편식(HMR) 및 주력 제품 판매 호조는 물론 글로벌 식품사업 고성장으로 가공식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 그린 바이오와 생물자원을 아우르는 바이오사업부문 매출은 전년비 14.2% 증가한 4조 8889억 원을 달성했다. 식품사업부문의 매출은 5조 2718억 원을 기록했다. 햇반컵반, 비비고, 고메 등 주요 HMR 제품은 물론 죽, 냉동면 등 대형 카테고리 출시를 통해 매출이 전년비 47% 성장하며 고 성장세를 지속했다. 또한 김치가 전년비 43%, 햇반이 전년비 21% 성장하는 등 주력 제품군 역시 가공식품 분야에서 확고하게 성장했다. 글로벌 식품 매출은 만두류와 스프링롤류 제품의 판매 호조와 독일 마인프로스트社,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오리온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마켓오 초콜릿’과 ‘투유’를 ‘해피하트 컬렉션’으로 한정 출시한다. 올해로 세 번째 선보이는 해피하트 컬렉션은 하트 모양을 모티브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유명 팝 아티스트 찰스장과 컬래버레이션 한 제품. 시즌 특성에 맞춰 마음을 표현하기에 제격인 하트 모양 작품을 패키지에 적용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번 컬렉션은 진한 맛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젊은층에게 인기가 높은 마켓오 초콜릿과 투유로 구성했으며, 미니 사이즈로 낱개 포장되어 있어 여럿이 나눠먹기 좋다. 특히, 투유 포장지에는 위트 있는 그림과 함께 ‘I LOVE YOU’, ‘FOR YOU, ‘I LIKE YOU’, ‘ONLY YOU’ 등 마음을 전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어 주고 받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켓오 초콜릿은 100% 카카오버터, 프랑스산 전지분유 등 고품질 원료를 사용한 프리미엄 초콜릿으로 오리지널, 밀크, 콜드브루 티라미수, 딸기타르트 4종으로 구성돼있다. 1987년 출시 당시 일명 ‘장국영 초콜릿’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투유를 미니 사이즈로 리뉴얼하면서 밀크, 다크, 크런치 3종으로 선보이고
[문화투데이=조성윤.김성옥기자]유통업계 전·현직 최고경영자(CEO)들이 증인으로 대거 국감장에 서게됐다. 우선 10일 열리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감에는 편의점업계의 양대산맥인 정승인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 대표와 허연수 GS리테일(GS25) 대표가 증인으로 채택됐다. 정승인 코리아세븐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한 우원식 의원실에 따르면 정 대표에게 "편의점 업계에서 불거진 불공정거래 구조와 관련해 출점거리 제한·최저수익보장제 등 상생협력 방안 등에 대한 질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같은날 국감장에 설 예정인 허연수 GS리테일 대표는 가맹사업 관련 불공정거래와 근접출점, 그리고 점주들에게 약속했던 최저수익보장제 등에 대해 답변할 것으로 보인다. 이 두사람에게 산자위원들은 공정거래 확산을 위한 대책과 문제점을 강도 높게 질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열리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증인으로는 이석구 스타벅스코리아 대표,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이 소환된다. 글로벌기업 스타벅스와 신세계의 합작법인인 이석구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는 가맹사업법의 적용을 받지 않고 있다. 이 대표는 직영사업만 실시하는 스타벅스의 전략으로 소상공인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비만 치료제에 건강보험을 적용(급여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정부에 주문한 가운데 의료계에서도 재차 비만치료제의 건강보험 급여화 필요성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비만이 불러오는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건강보험 재정 지속 가능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19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남가은 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이달 12일 제약·바이오 산업 미래 혁신 전략 리포트에서 '비만치료제 급여화의 시급성'을 주제로 이렇게 주장했다. 남 교수는 "비만은 단순히 체중이나 미용 영역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건강을 위협하는 만성질환"이라며 "우리나라 성인의 약 40%가 비만이고, 그중 절반 이상이 대사증후군이나 심혈관질환 위험 인자를 동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만을 개인의 생활 습관 문제로 보는 인식이 여전히 강하지만, 실제로는 사회적 환경, 유전적 요인, 정신적 스트레스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사회생물학적 질환"이라며 "그런데도 한국의 비만 진료 체계는 여전히 건강보험의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남 교수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해 2월 비만치료제인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날이 추워지면서 잘 잠들지 못하고 수면 중 깨는 등의 신체 변화가 생겼다면 수면 공간의 온도·습도를 조절하고 낮에 충분히 햇볕을 쬐는 것이 좋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겨울에는 다른 계절보다 수면 장애를 겪는 이들이 늘어난다. 기온이 낮아지며 실내 난방 가동률은 올라가는데, 실내 온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면 말초혈관이 확장돼 신체의 열이 방출되지 못하고 심부 체온이 높게 유지되기 때문이다. 심부 체온은 우리 몸 안쪽에 위치한 심장·간 등의 내부 장기 체온이다. 우리가 깨어 있는 동안에는 에너지 소비를 위해 심부 체온이 높게 유지되고, 잠들기 직전에는 체온이 내려가고 신체가 안정 상태에 접어든다. 건강한 수면을 위해서는 24시간을 주기로 하는 생체 리듬에 따라 저녁 심부체온이 0.5∼1도 필수적으로 내려가야 한다. 이렇게 심부 체온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면 수면 관련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가 촉진되고 숙면할 수 있다. 그러나 실내 난방으로 심부 체온 조절이 되지 않으면 잠이 들기 시작하는 입면(入眠) 단계에 도달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야간 각성이 잦아지고 깊은 수면에 잘 들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손여주 이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소주 한 잔 정도의 '소량 음주'도 심장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대구로병원은 이 병원 심혈관센터 이대인·강동오 교수와 고대안산병원 심혈관센터 김선원 교수 연구팀이 대규모 코호트 연구와 무작위 임상시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그간 알코올 섭취와 심혈관 건강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일각에서는 음주가 특정 심혈관 질환에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결과도 보고됐다. 하지만 이런 결과는 질환 유형, 음주 패턴, 개인 특성에 따라 일관되지 않게 나타나 명확한 해석에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 소주 한 잔 수준의 음주만으로도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심방세동은 뇌졸중·심부전, 돌연사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대표적인 부정맥 질환으로 평소 증상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주당 소주 6∼7잔에 해당하는 알코올을 섭취한 경우 심방세동 발생 위험은 비음주자 대비 약 8% 높았다. 음주량이 늘수록 심방세동 위험도 비례해 높아졌는데 특히 소주 1병을 초과하는 폭음은 위험을 급격히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
노년기에 한 번의 낙상은 평탄했던 삶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는 분기점이 될 수 있다. 낙상이 고관절 골절을 일으켜 독립적인 생활을 무너뜨릴 뿐 아니라 장기간의 와병, 폐렴, 욕창, 인지 기능 저하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촉발하기 때문이다. 낙상 관련 손상 가운데 특히 위험한 것은 엉덩이뼈와 허벅지뼈가 만나는 고관절의 골절이다. 60대 이후에는 골조직이 급격히 약해지는 시기여서, 미끄러짐 같은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건강한 노년을 위해서는 낙상이 잘 생기는 위험 요인을 미리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정주 교수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을 보면, 2011∼2020년 전국 23개 응급의료기관을 찾은 65세 이상 노인 낙상 환자 17만5천95명을 분석한 결과, 낙상에 따른 고관절 골절 위험은 나이뿐 아니라 낙상이 발생한 시설 유형과 계절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낙상 후 고관절 골절 진단 비율은 65∼74세 8.1%, 75∼84세 18.4%, 85세 이상 28.7%로 나이가 들수록 가파르게 증가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민 대다수는 나이가 들거나 아파도 살던 집이나 지역에서 돌봄을 받고 싶어 하지만, 정작 지역 돌봄 정책과 인프라 준비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달 5∼10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돌봄이 필요해도 집이나 지역사회 등 '거주지'에 머물면서 돌봄받는 것을 선호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84%가 선호한다고 답했다. 선호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3%에 불과했다. 하지만 집에서 돌봄을 받고자 하는 수요와 달리 현실적인 돌봄 부담은 가족에게 쏠려 있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 가족 중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는 응답자(34%)를 대상으로 돌봄 방식을 물었더니 '가족(다른 가족+본인)'이 직접 돌본다는 응답이 62%에 달했다. '공공 돌봄서비스(요양보호사 등) 이용'은 23%에 그쳤고, '시설 이용'은 21%였다. 노인·장애인 등에 대한 돌봄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책임이라는 인식에는 응답자의 79%가 동의했다. 지역사회 돌봄의 책임 주체 역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협력 추진'이 필요하다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대비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 지원 사업의 개발 과제가 임상 시험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질병청에 따르면 mRNA 백신 개발 지원 사업 과제수행기관인 GC녹십자는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전날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질병청은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 물질의 제품화를 목표로, 과제수행기관과 협력해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안전성 등을 검증할 계획이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mRNA 백신의 임상실험 승인은 코로나19 백신 국산화를 위해 민간과 정부가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mRNA 백신 개발 체계(플랫폼)는 코로나19뿐만 아니라 향후 다양한 감염병과 암 백신, 희귀질환 치료제 등에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입신고 없이 국내에 반입·판매된 도자기제 식품용 기구 ‘타르트 누름돌’에 대해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 했다. 19일 식약처에 따르면, 남양주시에 소재한 수입·판매업체 시엔아이는 식약처에 수입신고를 하지 않고 ‘타르트 누름돌(도자기제)’을 국내에 반입해 판매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식약처는 해당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과 함께 회수 조치를 실시했다. 회수 대상 제품은 타르트 반죽을 구울 때 반죽이 부풀어 오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식품용 기구로, 중국에서 제조됐다. 제조원은 ‘Yiwu Xinguou Co., LTD’다. 해당 제품은 지난 9월24일 1회 반입됐으며, 회수 대상 수량은 모두 59개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할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또는 식품안전정보 필수앱 ‘내손안’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지역 체육계 인사들로부터 금전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이번 주말 경찰에 재출석한다.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오는 21일 청탁금지법 위반, 수뢰후부정처사 등 혐의로 김 지사를 불러 조사한다. 김 지사는 앞서 지난 10월에도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12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4월과 6월 윤현우 충북체육회장과 윤두영 충북배구협회장 등 체육계 인사 3명으로부터 2차례에 걸쳐 총 1천100만원의 현금을 출장 여비 명목으로 건네받은 혐의를 받는다. 김 지사는 괴산에 있는 자신의 산막 인테리어비용 2천만원을 윤 협회장이 대납한 것에 대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와 관련, 김 지사가 윤 협회장의 식품업체가 충북도의 스마트팜사업에 참가할 수 있도록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 관련 편의를 제공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김 지사는 "금품을 받은 적이 없다"며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심슨 자이언트 핑크 도넛’을 한정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함께하는 윈터 캠페인 ‘홈 포 더 홀리데이(HOME FOR THE HOLIDAY)’를 통해 선보이는 4번째 크리스마스 시즌 도넛이다. 던킨은 이달 초 ‘이달의 도넛’ 신제품 중 하나로 ‘심슨 핑크 도넛’을 출시했다. ‘심슨 핑크 도넛’은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심슨 가족>에서 주인공 ‘호머’가 좋아하는 분홍색 링 도넛을 실제 제품으로 구현했다. 이번에 선보인 ‘심슨 자이언트 핑크 도넛’은 중량 300g으로 ‘심슨 핑크 도넛’보다 중량이 약 5배 큰 제품이다. ‘심슨 자이언트 핑크 도넛’은 핑크 코팅 위에 화려한 색깔의 스프링클을 올리고, 상큼한 딸기 필링과 부드러운 화이트 크림을 채워 넣어 원작 속에 등장하는 도넛을 생동감 있게 완성했다. 케이크처럼 여럿이 함께 나눠 먹기 좋아 연말 파티용 디저트로 손색없다. ‘던킨 원더스 청담’과 ‘던킨 원더스 강남’에서 매장 한정으로 판매한다. 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심슨 가족> 팬들에게 작품을 대표하는 아이템 중 하나인 원작의 도넛을 압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