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제품인 '오뚜기 3분 카레'와 '천하장사 소시지', '진로소주'가 티셔츠로 재탄생됐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스트릿 패션 브랜드 ‘오베이’와 손잡고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 오베이는 그래피티 작가 ‘셰퍼드 페어리’가 설립한 미국 브랜드로, 국내에서도 20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오베이 서울 임시매장(팝업스토어) 개장 기념에 맞춰 이색적인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제품은 진로·오베이 티셔츠, 진로·오베이 협업 상표 스티커다. 1924년부터 이어온 소주 진로와 오베이의 디자인을 결합한 한정판 제품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밀레니얼세대가 열광하는 브랜드가 모여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해 선호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뚜기도 한섬의 남성 브랜드 시스템옴므를 통해 3분 카레옴므, 짜장옴므를 한정판을 출시했다. 오뚜기와 시스템옴므는 패션과 식품과의 장벽을 넘어 낯설지만 익숙한 새로운 맛과 스타일을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을 지난달까지 판매했다. 오뚜기의 대표 제품인 3분 카레, 3분 짜장에 시스템옴므 브랜드의 타겟인 20~
[문화투데이 = 이윤서기자] 뜨거운 여름이 가고, 시원한 가을의 포문을 여는 9월, 혹서기를 피해 잠시 여름휴식을 가졌던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가 1일부터 다양한 즐길거리와 함께 시민들의 품으로 다시 돌아온다. 서울시는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를 9월 1일 재개장하고 ‘걷기 좋은 서울’의 가을을 맞이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는 매주 일요일 10~19시 광화문 삼거리 → 세종대로 사거리 방향 550m 차량을 통제하여 운영하고 있다. 잔디 위 캠핑텐트, 단풍나무 숲길과 나무평상 등 시민들이 언제든지 편히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도 계속 운영한다. 또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활력소가 되기 위해 즐거운 놀이로 구성된 ‘찾아가는 체육관’도 운영한다. 남녀노소 쉽게 즐길 수 있는 미니탁구, 볼로볼, 후크볼, 배드민턴과 탁구를 혼합한 핸들러까지 다양한 생활스포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현장에서 시민들이 직접 ‘세종대로 차 없는 거리’의 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SNS이벤트와 ‘열린시민무대’ 참여의 기회도 제공한다. 운영본부에서 제공하는 사진틀로 ‘내가 담아낸 오늘의 차 없는 거리’사진을 찍어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여름 내내 전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현상을 반영하듯이편의점 컵얼음이 대표적인 여름상품인 음료와 아이스크림을 제치고 매출 신기록을 썼다. 26일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얼음컵 매출은 2017년엔 55.3%, 2018년엔 32.1%의 높은 신장율을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 얼음컵 매출은 전년 대비 48%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GS25는 매년 얼음컵 판매량이 증가함에 따라 2017년에 얼음 공급처를 3곳에서 4곳으로 확대했으며, 올해도 공급처 1곳을 추가해 총 5곳으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편의점 CU에도 최근 5년간 얼음컵 매출은 2016년 38.1%, 2017년 39.7%, 2018년 23.1%로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8%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기록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리며 얼음컵 월간 판매량은 사상 처음으로 2000만개를 넘겼다. 상황이 이렇자 CU는 올해 얼음공급 업체를 지난해보다 2곳 늘린 7곳으로 확대했다. 올해는 깔라만시 과즙이 첨가된 얼음을 컵을 선보여 소주나 사이다 등 원하는 음료만 부으면 깔라만시 과즙을 넣은 것처럼 상큼한 맛을 느낄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여름철 낮 최고온도가 35℃ 이상 지속되는 폭염 기간에는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므로 채소류 등 식재료 세척‧보관‧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일 밝혔다. 병원성대장균은 식중독 원인균으로 채소류, 생고기 또는 완전히 조리되지 않은 식품이 원인이 되며 묽은 설사‧복통‧구토‧피로‧탈수 등을 일으킨다. 최근 5년간(‘14∼’18년) 여름철 평균 발생 원인체(환자수 기준) 최근 5년간(‘14~’18년) 여름철(6~8월) 식중독 발생 통계에 따르면, 병원성대장균(52%)에 의한 식중독이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발생 장소는 학교(58%)로 주요 원인 식품은 채소류, 육류 등으로 조사됐다. 특히 30~35℃에서는 병원성대장균 1마리가 백만 마리까지 증식하는데 2시간이면 충분하기 때문에 30℃ 이상의 고온이 계속되는 폭염시기에는 식품을 상온에 잠시만 방치하더라도 식중독 발생의 위험이 높아진다. 폭염 기간 채소를 제대로 세척‧보관하지 않으면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식품 취급 시 주의가 필요하다.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예방 요령을 살펴 보면 채소는 식초,
[문화투데이 = 홍성욱 기자] 여름철 대표간식 해남고구마 수확이 시작됐다. 7월말 부터 수확을 시작한 햇고구마는 밤고구마 품종인 진율미로 일반 고구마보다 2달가량 일찍 선보이고 있다. 진율미는 2016년 국내 육종된 밤고구마 품종으로 맛이 부드럽고, 당도 또한 꿀고구마 못지않게 높아 소비자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은 10kg 한박스에 2만 5000원선 평년 수준으로 해남군에서 운영하는 해남미소 온라인 쇼핑몰에서 갓 수확한 햇고구마를 구입할 수 있다. 게르마늄이 다량 함유된 황토땅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해남고구마는 당도가 높고 식이섬유와 무기질 성분이 많으며 지리적 표시농산물 42호로 등록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나 야외활동을 할 때 필요한 식품‧의약품 안전 사용요령과 주의사항 등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식품‧의약품 안전 사용요령과 주의사항으로 ▲식재료 구입 및 안전보관 등 식중독 예방 요령 ▲안전상비의약품, 벌레 물린데 바르는 약, 멀미약 등 의약품 올바른 사용법 ▲의약외품 모기기피제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자외선차단제·제모제 등 화장품 올바른 사용법 ▲제모기·콘택트렌즈·보청기 등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이다. ◇ 갈증해소와 수분 보충에는 물이 효과적 무더위에 갈증 해소나 체내 수분 보충을 위해서 수시로 물을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다. 탄산음료는 단 맛으로 오히려 갈증을 일으킬 수 있고 카페인음료나 주류는 혈관을 확장시켜 이뇨 작용을 촉진해 오히려 체내에 있는 수분을 배출시킬 수 있다. 땀으로 인해 수분 배출이 많을 때 체내 전해질 농도를 맞추기 위해 소금물을 마시는 경우가 있으나 우리나라 국민들의 나트륨 섭취량은 필요량(1,500mg/일) 이상으로 충분히 섭취(3,669mg/일)하고 있으므로 별도의 소금 섭취는 필요하지 않다. ◇ 식재료 장보기는 1시간 이내로 덥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올여름 '흑당(黑糖)'이 식품업계에서 제일 인기가 뜨거운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흑당은 대만의 흑당 버블티에서 시작됐는데 한국으로 넘어오면서 디저트는 물론 스낵까지도 쓰임새가 다양하다. 흑당으로 가장 재미를 보고 있는 업체는 공차다. 공차코리아는 대만 정통 레시피로 현지 맛을 재현한 흑당 밀크티 2종을 지난달 새롭게 출시했다. 공차는 "브라운슈가 신메뉴는 대만 원료와 레시피를 사용했다"며 "사탕수수의 천연 당밀이 살아있어 특유의 부드러운 달콤함과 은은한 사탕수수 향이 우유와 어우러진 맛"이라고 밝혔다. 공차의 브라운슈가 제품은 늦은 오후에는 재료소진으로 품절되는 현상도 종종 일어나고 있다. 파리바게뜨도 진한 흑당과 부드러운 우유가 어우러진 ‘흑당 버블 라떼’를 출시했다. 흑당 버블 라떼는 진한 달콤한 맛의 흑당에 타피오카펄, 고소하면서 부드러운 우유가 조화를 이룬 음료다. 풍미 좋은 흑당의 단맛과 함께 타피오카펄의 쫀득한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배스킨라빈스의 ‘브라운슈가 버블티 빙수’는 흑당과 타피오카 펄을 담은 밀크티 빙수다. 부드러운 우유 얼음 위에 은은하게 우린 홍차와 바닐라 아이스크림
[문화투데이 = 이윤서기자] 올 여름엔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특별한 여름나기를 해보는 건 어떨까? 서울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서울 대표 관광명소 이곳저곳을 누리며 사진도 찍고 뿐만 아니라 상금까지 받을 수 있는 일석삼조 이벤트에 참여해보자. 서울시는 서울시티투어버스 운영업체인 서울시티투어버스, 노랑풍선시티버스와 함께 서울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여름맞이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서울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서울관광을 즐기는 모습을 담은 인증샷을 올리면 심사를 통해 상금 및 부상을 받을 수 있는 ‘제2회 서울시티투어버스 사진 공모전’이 진행된다. 이번 사진 공모전은 7월~8월 간 광화문과 강남역,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출발하는 서울시티투어버스를 탑승한 국내‧외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본인이 승차한 시티투어버스 운영업체의 홈페이지 및 이메일을 통해 사진을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이며 최종 입상작은 9월 20일에 발표된다. 업체별로 대상 1명을 포함해 우수상 3명․장려상 10명 등 총 115명의 수상자에게 최고 50만원 상당의 상금 및 부상이 수여된다. 사진 공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본격적인 음료성수기를 맞아 롯데칠성음료와 코카-콜라사가 광고모델을 이용한 치열한 마케팅전을 벌이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모델 겸 배우 ‘홍종현’을 칠성사이다 모델로 발탁하고 신규 광고를 선보인다. 광고는 ‘Re:fresh, Re:green’이라는 콘셉트와 함께 무더운 여름의 사무실, 집, 야외 등 일상생활 속에서 칠성사이다를 통해 채워지는 청량함을 시각적, 청각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롯데칠성음료는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절대그이’ 등을 통해 활약하며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가 구축된 홍종현이 칠성사이다가 추구하는 청량함과 맑고 깨끗한 브랜드 이미지와 잘 어울려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신규 광고는 칠성사이다가 일상 속 갈증을 날려버리고 신선함과 활력을 다시 채우는 대표 탄산음료임을 표현하고자 했다”며, “칠성사이다를 통해 무더운 도시 일상이 청량한 색으로 가득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프라이트는 지난달부터 새 광고모델인 청하와 장기용이 함께 한 ‘Dive in Sprite(스프라이트로 빠져들어)’ TV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스프라이트 광고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일찍 찾아온 더위로 병원성대장균 등 식중독 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음식물의 조리·보관·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5일 밝혔다. 최근 5년간(‘14~18년)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여름철(6~8월) 식중독 발생은 연간 평균 113건(전체 563건)이며 전체 식중독 환자의 평균 40%가 이 기간에 발생했다. 특히 고온·다습한 여름철은 세균성 식중독균이 활동하기 좋은 계절로 병원성대장균이 가장 많이 검출됐고 다음으로 캠필로박터 제주니, 살모넬라, 장염비브리오 등 순으로 발생했다. 여름철에 주로 발생한 병원성대장균 등 세균성 식중독에 대한 주요 원인식품 및 예방요령을 살펴보면 병원성대장균에 의한 식중독은 배추겉절이, 샐러드 등 채소류 관리 부주의로 발생했고 캠필로박터 제주니균에 의한 식중독은 삼계탕, 채소류 등의 교차오염으로 인해 발생했다.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은 오염된 계란이나 김밥 등 복합조리식품이 주요 원인이었으며 장염비브리오균 식중독은 연안 해수에서 증식하는 세균에 오염된 어패류 섭취를 통해 발생했다. 여름철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채소류는 염소 소독액(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암 환자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뿐 아니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위험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 스리니바스 라만 박사팀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의 암 전문학술지 BMJ 종양학(BMJ Oncology) 최근호에서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암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12편을 메타 분석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상호 연관된 생물학적, 심리적, 행동적 기전을 통해 암 환자의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암 치료 과정에 심리사회적 평가와 표적화된 개입을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전 세계적으로 암의 새로운 발병 건수는 2050년까지 연간 3천500만 건, 암 관련 사망자는 1,8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팀은 암 환자는 치료 과정에서 외로움과 정서적 고립감을 자주 경험하며, 외로움이 우울, 면역 저하, 염증 반응 등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암 환자의 생존율에도 영향을 주는지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데이터베이스(MEDLINE, Embase, PsycINFO)에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올해 치석 제거 시술인 '스케일링'을 한 번도 받지 않은 만 19세 이상 성인은 12월 31일까지 치과를 방문하는 게 좋겠다. 스케일링 시술은 연 1회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하고, 연간 단위이므로 올해를 넘기면 소멸된다. 올해 스케일링을 받지 않았다고 해서 내년에 건보가 2회 적용되는 건 아니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치주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치석 제거가 중요하다며, 올해 들어 스케일링을 받지 않았다면 연말까지 치과를 방문해 시술받으라고 31일 밝혔다. 스케일링은 칫솔이나 치실만으로 제거되지 않은 치석을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시술이다. 치석은 잇몸의 염증을 유발해 흔히 '잇몸병'이라고 불리는 치은염과 치주질환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충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치은염은 잇몸을 지칭하는 치은에 생기는 염증이고, 치은염을 방치하면 염증이 잇몸뼈인 치조골 주위까지 진행된 치주염으로 악화한다. 잇몸뼈까지 염증이 번지면 치아를 아예 잃을 위험이 있으므로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 이러한 치주질환은 무증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서 정기적인 스케일링 등으로 관리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성인 10명 중 7명은 건보가 적용되는 스케일링
마른 체형은 겉으로는 건강해 보일 수 있지만 장기 주변과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마른 비만'(skinny fat)일 경우 내장지방과 간지방이 동맥을 손상시켜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소니아 아난드 교수팀은의학 저널 커뮤니케이션스 메디신(Communications Medicine) 최근호에서 캐나다와 영국 대규모 코호트 3만3천여명의 체질량지수(BMI)와 MRI 영상 등을 분석, 내장지방 및 간지방과 경동맥 손상 간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오랫동안 비만의 척도로 체질량지수(BMI)를 사용해온 것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며 내장지방과 간지방 등 숨어 있는 지방이 심혈관 질환에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장기를 둘러싸고 있는 내장지방과 간에 축적되는 간지방은 제2형 당뇨병과 고혈압, 심장질환 등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들이 동맥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지금까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대규모 코호트 연구인 캐나다 건강한 심장·마음 연합(CAHHM)과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알리익스프레스는 연중 최대 쇼핑 프로모션 '11.11 광군제'를 앞두고 11억원 규모의 혜택을 제공하는 '11초 장바구니 챌린지'를 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4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11초 장바구니 챌린지'는 제한된 11초 동안 가능한 한 많은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고, 총합 금액이 높은 순으로 알리익스프레스가 해당 상품을 대신 결제해 제공하는 이벤트다. 이날까지 진행되는 친구 초대 이벤트를 통해 친구를 초대하면 초대한 친구 수에 따라 기본 제한 시간 11초에 최대 3초가 추가돼 유리한 상황에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추가 시간 제공은 11월 11일 하루만 적용된다. 당첨되지 않은 고객에게는 최대 5만원 상당의 일반상품 쿠폰 또는 알리익스프레스 트래블 항공권·호텔·관광지 입장권 쿠폰팩이 지급된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11.11 광군제'를 연다. 이 기간 111명의 당첨자에게 경품이 증정된다. 알리익스프레스는 또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알리익스프레스 팝업스토어를 연다. 게임 체험존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마련돼있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역대급 혜택이 준비된 이번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농심은 오는 9일 소방의 날을 앞두고 취약계층 가구의 안전을 위해 화재경보기 1만개를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농심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소방청과 '세상을 울리는 안심캠페인'을 통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가구에 화재경보기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농심과 소방청은 올해까지 4만개의 화재경보기 설치를 지원했다. 농심은 또 신라면 영웅 소방관 모델로 활동한 김수련, 김지은, 이승효 소방위의 뜻에 따라 모델료 전액을 순직 소방관 유가족 단체에 기부했다. 농심과 소방청의 '세상을 울리는 안심캠페인'은 최근 세계라면협회(WINA)가 선정한 모범 사회공헌 사례로 선정됐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교통약자를 위한 통합이동지원센터 청사를 영동읍 부용리(85-4)로 신축 이전했다고 3일 밝혔다. 7억6천만원이 투입된 새청사는 연면적 139.7㎡ 규모의 1층 건물로 사무실과 상담실, 운전원 대기실, 주차장 등을 갖췄다. 장애인과 고령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그동안 센터는 농업인회관 2층을 임차해 사용해 왔으나, 공간이 협소하고 접근성이 떨어져 이용자 불편이 컸다. 군 관계자는 "신축 이전으로 교통약자에게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군민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연구원은 오는 6∼7일 유성구 전민동 본원과 호텔ICC 2층 컨벤션홀에서 '2025 대전 정책엑스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정책엑스포는 '정책 혁신, 대전의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6일 행사는 ▲ 국가 균형발전의 실행엔진, 대전·충남 통합 ▲ 대전시 인구감소 문제 ▲ 걷기여행길 네트워크를 통한 공동체 활성화 방안 ▲ 대전 전략산업의 글로벌 공급망 대응 전략 ▲ 인공지능(AI) 활용 공공정책연구 쟁점 ▲ 대전 교육 미래 비전 등을 다루는 총 7개 세션으로 구성했다. 7일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정부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국제학술행사가 진행되며, 한·중·일 3개국의 전문가 발제 후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 행사는 시민 중심 시정을 위해 지역전문가와 시민이 소통하는 지역 정책 세미나로, 2015년부터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