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이윤서기자] 서울시는 신림역 인근 관악구 신림동 75-6번지 일원의 '신림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해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을 결정(변경) 고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관악구에 처음으로 공급 촉진지구로 지정해 공급하는 신림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및「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민간 사업시행자가 2019년 2월 시에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을 포함한 사업계획서를 접수했고 시는 관련 규정에 따라 민간임대주택 통합심의위원회 심의 등 사업계획결정 절차를 완료하고, 29일 고시했다. 이번에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고시 및 건축허가를 통해 사업계획이 결정된 신림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부지면적 2,000㎡ 이상의 촉진지구 사업으로 민간임대주택 통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 변경하여 지하 6층, 지상 22층의 건축계획으로 공공임대 79세대, 민간임대 220세대, 총 299세대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세부 규모는 총 연면적 22,860.91㎡이며 158개 주차면을 조성할계획으로, 이중 10% 이상인 16개의 주차면은 나눔카 전용으로 배정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층은
[문화투데이 = 이윤서 기자]서울시가 지난 4년간('15.~'18.)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보유한 ‘온실가스 배출권’ 여분 중 총 62만8000톤을 타 기관‧업체에 매도, 총 133억 원의 세수를 확보했다. 특히 이중 올해에 확보한 세수는 12억 원이다. 누적된 배출권 16만9000톤 중 4만2000톤을 민간 기관‧업체에 매도해 이와 같은 세수를 확보했다. 온실가스 다량 배출 업체는 정부가 연 단위로 배출할 수 있는 할당량을 정해준다. 할당량보다 많이 배출하거나 덜 배출하는 경우 다른 업체의 배출권을 일부 사오거나 타 업체에 다시 되팔 수 있다. 전국 지자체, 기업, 공사 등 589곳이 정부가 이와 같은 내용으로 '15년부터 시행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에 참여하고 있다. 서울지역의 경우 시를 비롯한 138개 기관이 참여 중이다. 정부는 업체가 배출권을 과다 보유한 경우 일정량 이상은 매각을 유도해 배출권 가격의 안정화 조치를 취하고 있다. 배출권은 한국거래소를 통해 업체 간 거래가 가능하다. 서울시의 배출권 거래제 적용 시설은 ▴자원회수시설 4개소 ▴상수도시설 14개소 ▴물재생시설 4개소 ▴월드컵공원으로 총 23개소다. 시는 자원회수시설의 반입폐
이번 여름휴가는 캠핑장으로 변신한 폐교에서 가족캠핑 즐기며 친환경 체험프로그램을 즐겨보면 어떨까? 1박 2만5000원에 텐트, 테이블, 화덕 등 야영 필수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체험프로그램 참가도 캠핑장 이용객 누구나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는 8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전국의 8곳의 가족캠핑장에서 친환경 가족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폐교활용 가족캠핑장은 △횡성 별빛마을△포천 자연마을△제천 하늘뜨레△철원 평화마을△함평 나비마을△서천 금빛노을△봉화 솔향가득△상주 감꽃마을로 전국에 8곳이 있다. 이번에 마련한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천연재료를 활용한 만들기(꽃부채 및 엽서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등), 지역별로 생산되는 특산물을 활용한 향토먹거리 만들기(전통 고추장 만들기), 기타 농촌체험 등 친환경적 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 진행은 전문 강사의 설명과 참가자의 실습 등으로 1~2시간 진행되며, 별도의 비용발생이나 준비물은 없다. 다만, 참가인원은 공간과 실습재료 등의 제약으로 인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한편 서울시는 2013년부터 도농상생 협력과 서울시민들이 도시를 벗어나
[문화투데이 = 이윤서기자]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 장영승)는 2019 서울 1인방송 미디어쇼 개최 및 1인 미디어 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디지털콘텐츠크리에이터와의 업무협약을 지난 17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SBA와 한국디지털콘텐츠크리에이터는 국내 최초 1인방송 미디어산업 전문 전시회인 ‘2019 서울 1인방송 미디어쇼’를 개최하여 1인 미디어 산업와 활성화 미디어 융합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국디지털콘텐츠크리에이터협회(이하 코딕)와 네모전람이 공동 주최하고 SBA와 네모전람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1인 방송 영상촬영 장비, 음향 및 조명기기, 소프트웨어와 제작솔루션, 콘텐츠와 음향라이브러리 등 크리에이터를 위한 다양한 제품이 전시되며, V커머스 수요기업과 크리에이터와의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1인 방송에 입문하는 초보 유튜버와 예비 크리에이터를 위해 최적화된 방송 장비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라이브 스튜디오가 마련돼 먹방, 뷰티 쇼, 게임방송, ASMR(자율감각 쾌락반응) 등 제작 분야에 따라 다양한 방송 장비 세팅 방법이 시연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 홍성욱기자] "빛 따라 풍경 따라" - 달과 석양이 어우러지는 천수만 간월암(사찰), 배우 구재숙과충남서산시 간월도의 간월암을 찾아 충남 서산시 천수만,해가 불붙는 듯 붉은 노을을 토해내는 모습이 장관인 간월도의 간월암을 찾았다. 이 곳은 일몰과 일출을 한곳에서 모두 감상할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가진 아름다운 곳이다. 간월암은 충남 서산 부석면 간월도리의 앞바다 천수만에 위치한 작은 암자인데, 조선조 초에 무학대사가 창건하였고 후에 만공선사가 중건하였다고 전해진다. 무학대사가 이곳에서 수도하던 중 달을 보고 홀연히 도를 깨우쳤다 하여 암자 이름을 간월암이라하고 섬 이름도 간월도라 하였다. 또 만공선사는 1941년 이곳에서 조국해방을 위한 천일기도를 드리고 바로 그 후에 광복을 맞이 하였다고한다. 간월암은 간조시에 육지와 연결되지만 만조시에는 바다에 떠있는 암자처럼 보이며, 특히 주변의 크고 작은 섬들과 어울어진 낙조는 절경인데다 바다위에 달이 떠올랐을 때의 경관은 감탄이 절로 나오게 한다. 그리고 석양이 아름다운 천수만은 가창오리등 겨울철새의 도래지로 가창오리떼의 군무는 장관이고 천수만 방조제로 인해 부남호와 간월호가 생겨
[문화투데이 = 홍성욱기자] 구재숙 시니어 배우는 극단 듀공아, 김진우 감독, 서울시와 함께, “이별의인천공항” 연극을 준비중이다. 7월부터 서울시 각 구청 복지관에 막을 올린다. 서울시가 노인들의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준비한 연극이다. “이별의인천공항” 연극은 배우 구재숙, 강연호, 최정연, 한영희, 손영옥, 김영순, 이 영, 박효서 등이 연습 중이다. 구재숙 뉴시니어라이프 모델겸 배우는 “최근 어르신들의 여행, 전화기, 은행대출등 사기 피해가 너무 많아서 ”이별의인천공항” 연극 준비가 보람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한창 연습중에 있다“ 고 말했다. 한편 구재숙 배우는 대학로 뮤지컬 '나는 왜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나' (2019년 3월 15~30일, 극단 듀공아감독 김진우), 영화 '식구'(2019년, 감독 임영훈), 독립장편영화 '선물'(2018년, 감독 정재호), 연극 ‘당신은 모르실거야(2018년, 감독 김진우))’ , KBS ‘아침마당’ 실버 상대로 자세를 바로 잡는 1시간 특집프로그램, SBS 50대 이상 어르신들의 화장하는 법 에 출연 그리고 CJ 홈쇼핑, 현대홈쇼핑, 롯데 홈쇼핑 등에서 백세시대에 맞춰 건강 보조식품 CF로 활동중에있다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편의점 전성시대다. 편의점은 다양한 먹거리는 물론 주류와 생활용품까지 젊은 세대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마트24, GS25, CU, 미니스톱 등 편의점업계는 각 사의 특징을 살린 다양한 제품군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있다. 푸드투데이는 이마트24를 찾아서 어떤먹거리 제품이 인기가 있고 특징이 뭔지 살펴봤다. 이마트 24는 초저가 제품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민생시리즈'로 매출에 재미를 봤는데 민생라면에 이은 ‘민생도시락김’, ‘민생라면컵’, ‘민생황사마스크’를 순차적으로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있다. ‘민생도시락김’의 가격은 16봉지에 3180원이다 하나에 200원인 꼴이다. ‘민생라면컵(80g)’은 580원, ‘민생황사마스크’는 20개입에 9400원으로 하나에 470원꼴이기 때문에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상품보다 40~50% 이상 저렴하다. 이마트24는 소비자에게는 가성비 좋은 상품을 제공해 가계 경제에 도움이 되고, 개별 가맹점의 매출을 극대화하는 취지에서 민생시리즈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마트24의 빠질 수 없는 장점은 저렴한 가격에 와인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편의점 중에서 가
[문화투데이 = 홍성욱기자] 문화투데이는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 고향을 찾아,방방곳곳의 산과 바다,농특산물 먹거리와 축제를 소개한다.전북 고창군,바닷가.바지락축제,바지락캐기·까기 등의 행사가 관광객을 맞이한다. 정읍시,정읍경찰서 주차장 일원에서 처음으로“쌍화차거리축제”가 열린다.경남 남해군 창선면에서는 고사리와 해산물을 즐길수 있는“삼합축제”가 열린다. 거창군, '산삼축제'는 인기가수 강진,유지나,지원이 등 축하공연.강원도 인제군, “제13회 진동계곡산나물축제”,산채비빔밥 먹으러 오세요.충남 서천군, “자연산광어도미축제”,어부아저씨의 깜깍경매.충북 진천군, “생거진천농다리축제”,추억의7080포크송페스티벌. ▲ 가정의 달 5월,왼쪽부터 유진섭 정읍시장, 장충남 남해군수, 구인모 거창군수, 유기상 고창군수, 최상기 인제군수, 노박래 서천시장, 송기섭 진천군수 전북 고창군,바닷가.바지락축제,바지락캐기·까기 등의 행사가 관광객을 맞이한다. ▲ 유기상 고창군수전북 고창군(군수 유기상)'은 오는18일부터 이틀간, '고창바지락축제'를 심원면 하전어촌체험마을에서 연다.고창 바지락은5월 중순 보리가 노랗게 익을 때쯤 가장 맛있다. 고창군은 바지락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맥도날드, 서울 지역 친환경 전기바이크 도입으로 미세먼지 잡는다 맥도날드는 서울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시내에서 운영 중인 배달주문 서비스 ‘맥딜리버리’의 바이크를 친환경 전기 바이크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근 서울시는 생활 속 미세먼지 절감을 위한 ‘10대 그물망 대책’을 발표, 프랜차이즈 및 배달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엔진 이륜차 10만대를 친환경 전기 이륜차로 교체하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하는 한편, 박원순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맥도날드를 포함한 프랜차이즈 및 배달대행업체 6곳과 ‘배달용 이륜차 친환경 전기이륜차로의 지속적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진행했다. 맥도날드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서울시의 활동에 적극 동참하며 미세먼지 저감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맥도날드는 현재 서울 도심에서 운영 중인 맥딜리버리 바이크를 전기 바이크로 교체할 계획이다. 전기 바이크는 매연과 소음이 없어 도로 및 주거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차세대 운송 수단으로 각광받는다. 더욱이 1대의 전기바이크 교체는 연간 669kg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 효과가 있어 일반 엔진 바이크에 비해 환경 개선 및 에너지 절감
[문화투데이 = 김성옥 기자]하필수 서울 노래연습장업협회노래방 회장은 업주들이 노래방 내에서의 맥주 판매 허용과 불법 접대부를 요구하는 손님 처벌을 촉구했다. "국회 음악산업진흥법 개정안 노래연습장 맥주 판매 허용 통과시켜라"라고 강력하게 촉구 했다. 서울시노래연습장업협회는 23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집회를 열고 “경기침체로 장사가 힘들어져 3만6천여명의 노래연습장 업주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노래방 업주 4,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노래 부르며 캔맥주 마시는 것, 국민이 원한다”, “성인에게 캔맥주를 팔았다고 범죄자를 양산하는 악법을 개정하라” 등이 적힌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이들은 “노래방 업주는 캔맥주를 한 개 팔다 적발돼 영업정지를 받고 벌금 폭탄의 절망에 빠진다”며 “음악산업법을 개정해 노래방 업주의 숨통이 트일 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다. 황백연 노래연습장업충남협회지회장 "27년 만에 노래연습장 캔맥주 판매허용이라는 국회에서 발의는 처음이라며,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만약, 통과가 되지 않는다면 노래연습장의 뿌리인 노래방 기기를 노래연습장에만 사용할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전현희(강남구을) 국회의원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제1기 강남민주아카데미] 강연 지난(14일) 수백 명의 강남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나의 삶, 나의스승(내 인생을 바꾼 스승들)'을 주제로, 살면서 깨달음을 준 마음의 스승들을 소개하고 그에 얽힌 따뜻한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꿈과 도전, 체력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제2의 인생' 설계 방향과 비전을 제시도 말했으며, 좋은 분들과 함게 위로받고, 공감할 수 있었던 소중하고 따뜻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암 환자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뿐 아니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위험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 스리니바스 라만 박사팀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의 암 전문학술지 BMJ 종양학(BMJ Oncology) 최근호에서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암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12편을 메타 분석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상호 연관된 생물학적, 심리적, 행동적 기전을 통해 암 환자의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암 치료 과정에 심리사회적 평가와 표적화된 개입을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전 세계적으로 암의 새로운 발병 건수는 2050년까지 연간 3천500만 건, 암 관련 사망자는 1,8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팀은 암 환자는 치료 과정에서 외로움과 정서적 고립감을 자주 경험하며, 외로움이 우울, 면역 저하, 염증 반응 등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암 환자의 생존율에도 영향을 주는지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데이터베이스(MEDLINE, Embase, PsycINFO)에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올해 치석 제거 시술인 '스케일링'을 한 번도 받지 않은 만 19세 이상 성인은 12월 31일까지 치과를 방문하는 게 좋겠다. 스케일링 시술은 연 1회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하고, 연간 단위이므로 올해를 넘기면 소멸된다. 올해 스케일링을 받지 않았다고 해서 내년에 건보가 2회 적용되는 건 아니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치주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치석 제거가 중요하다며, 올해 들어 스케일링을 받지 않았다면 연말까지 치과를 방문해 시술받으라고 31일 밝혔다. 스케일링은 칫솔이나 치실만으로 제거되지 않은 치석을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시술이다. 치석은 잇몸의 염증을 유발해 흔히 '잇몸병'이라고 불리는 치은염과 치주질환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충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치은염은 잇몸을 지칭하는 치은에 생기는 염증이고, 치은염을 방치하면 염증이 잇몸뼈인 치조골 주위까지 진행된 치주염으로 악화한다. 잇몸뼈까지 염증이 번지면 치아를 아예 잃을 위험이 있으므로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 이러한 치주질환은 무증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서 정기적인 스케일링 등으로 관리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성인 10명 중 7명은 건보가 적용되는 스케일링
마른 체형은 겉으로는 건강해 보일 수 있지만 장기 주변과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마른 비만'(skinny fat)일 경우 내장지방과 간지방이 동맥을 손상시켜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소니아 아난드 교수팀은의학 저널 커뮤니케이션스 메디신(Communications Medicine) 최근호에서 캐나다와 영국 대규모 코호트 3만3천여명의 체질량지수(BMI)와 MRI 영상 등을 분석, 내장지방 및 간지방과 경동맥 손상 간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오랫동안 비만의 척도로 체질량지수(BMI)를 사용해온 것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며 내장지방과 간지방 등 숨어 있는 지방이 심혈관 질환에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장기를 둘러싸고 있는 내장지방과 간에 축적되는 간지방은 제2형 당뇨병과 고혈압, 심장질환 등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들이 동맥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지금까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대규모 코호트 연구인 캐나다 건강한 심장·마음 연합(CAHHM)과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양식품이 36년 만에 우지(소 기름)로 만든 라면을 출시했다. 삼양식품은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신제품 '삼양1963' 출시 발표회를 열어 60여년 전 출시된 삼양라면의 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차세대 라면을 공개했다. 이날은 우지 파동이 일어난 1989년 11월 3일로부터 정확히 36년이 되는 날이다. 삼양식품은 이에 맞춰 신제품을 공개하며 브랜드의 정통성 계승과 기술 혁신의 의지를 내비쳤다. 이번 행사는 삼양식품 창업 역사와 관련이 깊은 남대문시장 인근에서 진행됐다. 삼양식품 창업자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은 남대문시장에서 '꿀꿀이 죽'으로 끼니를 해결하던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1963년 한국 최초의 라면을 개발했다. 새롭게 출시된 '삼양1963'은 삼양브랜드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미식 라면이다. 과거 삼양라면 제조 레시피의 핵심이었던 우지를 활용해 면의 고소한 맛과 국물의 깊은 맛을 한층 높였다고 삼양식품은 설명했다. 삼양라면은 1989년 라면에 공업용 우지를 사용했다는 이른바 '우지 파동'으로 시장 점유율이 급락했다. 당시 보건사회부는 우지 라면이 인체에 무해하다고 밝혔지만, 삼양식품의 이미지는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운영하는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에 공식 가입했다고 3일 밝혔다.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는 급속한 고령화에 대응하고 노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각국 지방정부가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는 국제 협력체로, 전 세계 57개국 1천739개 도시가 가입해 있다. 보령시는 지난 8월 WHO에 가입을 신청한 뒤 고령친화도시 조성 계획의 체계성, 시민 참여도, 고령자 친화적 정책 추진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받아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 보령시는 노인 일자리 확대, 고령자 건강관리 서비스 강화, 교통약자 이동 편의 개선, 세대 간 교류 프로그램 확대 등 다양한 시민 체감형 고령친화정책을 펼쳐오고 있다. 시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고령친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시가 추진해온 세대 통합 복지정책과 어르신이 살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제일제당은 '고메 새우하가우(蝦餃)'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9월 첫선을 보인 '고메 샤오롱바오'에 이은 두번째 딤섬 제품으로, 냉동만두 1위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딤섬 시장에서 영향력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제품 '고메 새우하가우'는 최적 배합비로 만든 투명하고 쫄깃한 피에 꽉 채운 새우 소로 식감을 살렸다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딤섬의 여왕'으로 불린 정지선 셰프를 앰배서더로 내세워 '고메 딤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에 따르면 국내 딤섬 시장은 지난 9월 기준 약 500억원 규모로 최근 3년간 연평균 20% 성장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네이버와 대형마트, 공식몰 CJ더마켓에서 소비자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오는 7∼16일 고북면 복남골길 일원에서 제25회 서산국화축제가 열린다고 3일 밝혔다. 형형색색의 국화로 가득한 축제장에는 한반도 지도 정원, 달팽이 전망대, 대형 하트 정원, 동물 토피어리 광장, 꽃탑 등 독창적인 조형물이 조성됐다. 특히 조롱박 터널과 특색있는 구기자 터널에서는 가을 시골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국화꽃 따기 체험, 국악·풍물, 농특산물 홍보·판매, 초대 가수 공연 등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이남직 고북면이장단협의회장은 "기후 여건이 좋지 않아 국화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아름다운 국화 정원을 완성했다"며 "방문객들이 가을 정취와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