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이 미국 PGA 투어에서 글로벌 한식 대표 브랜드 '비비고'를 앞세워 한국 식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CJ제일제당은 미국 PGA 투어 주요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TOUR Championship)’과 ‘노던 트러스트(THE NORTHERN TRUST)’ 대회의 공식 후원 브랜드로 참여했다. ‘투어 챔피언십’은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이스트 레이크 GC(East Lake GC, Atlanta)에서 열렸으며, ‘노던 트러스트’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 리터티 내셔널 GC(Liberty National GC, Jersey City)에서 열렸다. CJ제일제당은 두 대회에 참여해 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에서 비비고 컨세션(Concession) 부스인 ‘테이스트 비비고(Taste bibigo)’를 운영했다. 부스에서는 ‘비비고 만두’를 비롯해 ‘비비콘’, ‘닭강정’, ‘핫도그’ 등 경기를 보며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핑거푸드를 선보였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비비고 만두’와 ‘비비콘’이었다. 갤러리들은 현지 입맛에 맞게 매운맛은 줄이고 단맛을 더한 고추장 소스를 곁들인 ‘비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비비고가 CJ제일제당(회장 이재현)의 식품사업을 이끌었다. 8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지난해 말 출시한 비비고 죽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비비고 국물요리 등 주요 가정 간편식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6% 성장했다. 김치와 햇반 역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 10%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식품사업은 1조 954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가공식품 글로벌 매출은 608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슈완스社의 편입과 더불어 미국과 중국의 유통 채널 확대 효과가 지속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8% 확대됐다. 이로써 가공식품의 해외 매출 비중이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CJ제일제당은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3.8% 성장한 5조 515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753억 원을 시현했다. 그린 바이오와 생물자원을 아우르는 바이오사업부문은 전년비 8% 증가한 매출 1조 2,315억원을 달성했다. 식품 조미소재인 핵산의 시황 호조에 따른 판가 상승, 사료용 아미노산인 메치오닌의 수요 증대에 따른 판매량 확대로 그린 바이오 매출이 전년비 21% 성장했다.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CJ제일제당이 '비비고 국물요리'의 모델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 손흥민 선수를 앞세운 광고를 선보이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손흥민 선수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tvN ‘손세이셔널 – 그를 만든 시간’ 장면을 활용한 풋티지 광고를 선보였다. 풋티지 광고는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의 영상을 광고로 활용하는 기법이다. 광고는 ‘국가대표 손흥민 보양식’이라는 메시지를 앞세워 손흥민 선수가 훈련하는 장면과 ‘비비고 삼계탕’을 취식하는 장면을 교차적으로 편집했다. 이를 통해 지치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이는 손흥민 선수가 즐기는 보양식이 ‘비비고 삼계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CJ제일제당은 여름에 삼계탕 소비가 많은 만큼 8월까지 케이블 TV와 디지털 매체를 대상으로 광고를 온에어 할 예정이다. 더불어 손흥민 선수를 활용, 다양한 '비비고 국물요리' 제품의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 선수가 ‘비비고 삼계탕’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담은 이번 광고를 통해 ‘비비고 삼계탕’이 대표 보양식 제품이라는 점을 효과적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포장김치 시장이 커지면서 CJ제일제당(대표 신현재)과 대상이 특징을 살린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보쌈김치’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집에서 수육 등 다양한 고기와 함께 전문점 수준의 보쌈요리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메뉴형 김치다. 소비자가 보쌈요리형 김치를 위한 재료 구입이나 노력 등 불편함과 번거로움을 덜 수 있는 편의형 제품으로고급 원재료로 만들어 맛품질을 높였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CJ제일제당은 천일염, 고춧가루, 액젓 등 원재료에 충실하면서, 국내산 사과와 배를 갈아 넣어 보쌈김치의 매콤달달한 맛을 살렸다고 밝혔다. 또, ‘백설 매실당’을 넣어 자연스러운 단맛과 윤기를 더했으며, 무말랭이를 넣어 아삭한 식감을 살리고 국내산 편마늘을 넣어 고기의 느끼함과 잡내를 잡아주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보쌈김치’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알리는 마케팅을 진행중이다. ‘비비고 보쌈김치’는 수육뿐만 아니라 최근 에어프라이어 트렌드로 인기를 얻고 있는 통삽겸 구이 등과 함께 즐길 수 있다. 포장김치 성수기인 7월을 맞아 디지털 광고도 선보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 비비고가 대형 할인마트 3사의 문화센터 16개 지점에서 진행하고 있는 어린이 영어 쿠킹 클래스가 고객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비비고는 지난 5월부터 오는 8월까지 서울·경기 지역의 롯데마트 5개점, 이마트 5개점, 홈플러스 6개점에서 ‘비비고 썰은 배추김치’를 이용한 어린이 영어 쿠킹 클래스를 진행 중이다. 강좌는 지난 4월 중순 문화센터 신청 기간이 시작됨과 동시에 열띤 성원으로 대부분 전원 마감되었으며 강좌 당일까지도 추가 접수를 원하는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지점별로 수강 인원을 증원해 진행 중이다. 이미 진행 완료한 클래스는 신청자 전원이 참석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문화센터 측은 “클래스에 대한 높은 호응으로 가을학기클래스 진행 요청이 쇄도하고 있으며, 벌써부터 가을학기를 기다리고 있는 고객들이 많다”고 전했다. 5세 이상의 어린이가 부모 중 1인과 함께 참여하는 비비고 어린이 쿠킹 클래스는 영어와 한국어로 진행되며 김치를 활용한 김치 퀘사디아 만들기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조금 더 친숙하게 김치를 알리고자 기획됐다. 수업은 영어 노래와 율동 배우기, 식재료 영어 이름 알기, 영어 퀴즈 등으로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초복, 중복, 말복 등 삼복은 1년 중 가장 더운 기간으로 이를 '삼복더위'라 한다. 복날에는 몸을 보신하기 위해 보양식을 즐겨 먹는데 가장 인기있는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꼽을 수 있다. 최근에는 직접 조리하는 번거러움을 덜 수 있는 간편식 삼계탕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맛과 품질이 삼계탕 전문 매장에 비해 손색이 없는데다 가격도 1만원 미만으로 합리적이기 때문이다. 7월 12일 초복을 앞두고 CJ제일제당, 하림, 풀무원의 간편식 삼계탕 3종을 가격부터 원재료, 영양성분, 맛까지 살펴본다. 국내산 닭 한마리와 수삼 한 뿌리를 통째로 넣고 푹 끓여 낸CJ제일제당 '비비고 삼계탕' 하림의 믿을 수 있는 닭, 푸짐하게 즐기는 보양식하림 '삼계탕' 찹쌀로 속을 채운 국내산 닭고기를 푹 고아 만든 전문 맛집의 푸짐한 맛풀무원 '찬마루 삼계탕' 1. 용량/가격 CJ제일제당 : 비비고 삼계탕 800g, 8980원(100g당 1123원) 하림 : 삼계탕 900g, 7990원(100당 888원) 풀무원 : 삼계탕 1kg, 8590원(100당 954원) 풀무원 삼계탕이 용량이 가장 많았으며 가격은 하림 삼계탕이 가장 저렴했다.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1인가구의 숫자가 해마다 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5년 1인가구는 317만675가구였다. 2010년에는 414만2165가구, 2015년에는 520만3440가구, 2016년에는 539만7615가구로 증가했다. 2017년에는 561만8677가구로, 전체 가구 중 28.6%에 달한다. 4가구 중 1가구는 1인가구라는 의미다. 사정이 이렇자 1인가구의 '먹고사는 상황'도 변하고 있다. 트렌드에 민감한 식품업계는 가정식사 대체품을 뜻하는 ‘Home Meal Replacement(HMR)’의 수요가 빠른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편집자 주> <글싣는 순서> (상) 4가구 중 1가구는 1인 가구, 4조원 HMR시장 키운 성장동력 (중) '혼밥', '혼술' 즐기는 1인 가구, 배달시장도 키웠다 (하) 2030 1인 가구 잡기 나선 편의점 업계의 무한 진화 끼니를 제때 챙기기 어려운 1인 가구 위한 가정간편식, 시장 판도 바꿔 aT센터가 발표한 수치를 살펴보면 국내 HMR시장은 지난 2010년 7700억원에서 2016년 2조3000억원으로 연평균 20% 가량 성장했다. 2018년 HMR시장 규모는 약 3조원 가량,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1인가구의 숫자가 해마다 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5년 1인가구는 317만675가구였다. 2010년에는 414만2165가구, 2015년에는 520만3440가구, 2016년에는 539만7615가구로 증가했다. 2017년에는 561만8677가구로, 전체 가구 중 28.6%에 달한다. 4가구 중 1가구는 1인가구라는 의미다. 사정이 이렇자 1인가구의 '먹고사는 상황'도 변하고 있다. 트렌드에 민감한 식품업계는 가정식사 대체품을 뜻하는 ‘Home Meal Replacement(HMR)’의 수요가 빠른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편집자 주> <글싣는 순서> (상) 4가구 중 1가구는 1인 가구, 4조원 HMR시장 키운 성장동력 (중) '혼밥', '혼술' 즐기는 1인 가구, 배달시장도 키웠다 (하) 2030 1인 가구 잡기 나선 편의점 업계의 무한 진화 끼니를 제때 챙기기 어려운 1인 가구 위한 가정간편식, 시장 판도 바꿔 aT센터가 발표한 수치를 살펴보면 국내 HMR시장은 지난 2010년 7700억원에서 2016년 2조3000억원으로 연평균 20% 가량 성장했다. 2018년 HMR시장 규모는 약 3조원 가량,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직장인 김영서(38) 씨는 평소에 즉석죽을 즐겨먹는다. 김씨는 "간편하게 바로 먹을 수 있고 소화가 쉬운 점이 장점"이라며, "휴대성과 섭취가 편해 언제 어디서든 한 끼 식사로 든든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환자식과 다이어트식으로 인식되던 '죽'이 1인 가구와 건강을 챙기는 트렌드의 확산으로 간편죽 시장도 커지고 있다. 간편식 죽은 현재 아침식사는 물론 다이어트, 해장용 식단은 물론 최근에는 실버푸드로도 각광받고 있다. ▲ 왼쪽부터 CJ비비고죽 모델 박서준, 동원F&B 양반죽 모델 아이린 박서준으로 여심 공략하는 비비고죽VS'레드벨벳' 모델 기용하며 28살 된 양반죽 CJ제일제당(대표 신현재)도 탤런트 박서준을 모델로 비비고 죽의 브랜드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죽 시장은 상품죽 업체와 외식 전문점 등 기존의 핵심 죽 업체들이 광고비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경쟁 체제에 돌입돼 있는 상황이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죽의 경쟁 상대를 단순히 상품죽뿐 아니라 외식 전문점까지 아우르는 5000억원대 시장으로 보고 있는 만큼, 광고 온에어를 계기로 죽 전체 시장에서의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은 미국 PGA 대회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The Players Championship)’의 공식 후원 브랜드로 ‘비비고’가 참여해 한식을 알렸다.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대회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현지시간 기준)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Sawgrass The Players Stadium Course)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에 열린 ‘제네시스 오픈(Genesis Open)’ 대회에 이어 미국 현지에 ‘비비고’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한식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CJ제일제당은 대회기간 동안 경기장에서 '비비고 컨세션(Concession)부스인 ‘테이스트 비비고 (Taste bibigo)’를 운영했다. 부스에서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이색 비빔밥인 ‘비비콘’, ‘왕교자’, ‘닭강정’, ‘미니치킨완탕’, ‘갈비타코’ 등 스낵 메뉴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비비콘’을 맛 본 갤러리 사이에서 이색적인 콘 모양의 비빔밥 맛에 대해 입소문이 나 상당수의 갤러리들이 부스에 오자마자 ‘비비콘’을 주문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비비고 소스’로 만든 ‘닭강정’과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인의 '노화불안' 수준이 5점 만점에 3.23점 정도로 다소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건강 악화와 경제력 상실에 대한 불안이 가장 컸으며, 이 같은 불안은 젊은 층일수록, 소득이 낮을수록 더 심했다. 한양대 고령사회연구원은 지난해 전국 성인 남녀 4천2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조사를 바탕으로 '한국인 노화불안 척도'를 개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9개의 세부 불안 요인에 대한 43개 문항으로 노후 불안 수준을 측정한 결과 5점 만점에 3.23점으로, 보통 이상으로 다소 높게 나타났다고 연구원은 전했다. 세부 요인 가운데에는 '건강상태 악화'(3.80점)와 '경제력 상실'(3.57점)에 대한 불안이 가장 두드러졌다. 길어진 노년기에 수반되는 만성질환, 치매 등 건강 문제와 소득 단절이나 경제활동 기회 상실 우려가 핵심적인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이어 '이동성 저하'(3.36점), '죽음과 상실감'(3.21점), '외모 변화'(3.16점), '노인 낙인 인식'(3.13점), '사회적 소외'(3.08점), '취미·여가활동 결핍'(2.89점), '관계적 빈곤'(2.84점) 등의 순으로
노인층이 독감(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질병 발생과 사망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것은 노화와 함께 폐에서 증가하는 아포리포단백D(ApoD)라는 단백질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농업대와 중국과학원 미생물연구소, 영국 노팅엄대와 에든버러대 공동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65세 이상 노인과 고령 생쥐의 혈액 분석과 A형 독감 바이러스(IAV) 감염 실험을 통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노인과 고령 생쥐 혈청에서 모두 젊은 층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ApoD가 검출됐고, ApoD의 과도한 생성은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저항 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며 이 발견을 노인층을 독감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은 고령 인구에서 젊은 층보다 훨씬 더 높은 질병 발생과 사망률을 유발하지만, 이런 중증 감염에 노화 과정이 어떻게 관여하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논문 공동 저자인 영국 노팅엄대 킨차우 창 교수는 "노화는 독감 관련 사망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빠른 고령화 속에 보건과 경제에 큰 문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며 "독감이 노인 환자들에게 더 치명적인 이유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성인 10명 중 8명은 감염병과 관련한 가짜뉴스를 접한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한국리서치가 질병관리청 의뢰로 지난 6월 실시해 최근 공개한 '2025년 상반기 감염병 관련 국민인식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명 가운데 '최근 1년간 완전히 허위로 밝혀진 감염병 관련 가짜뉴스를 접한 적이 있다'고 한 응답자는 79.0%에 달했다. 가짜뉴스를 접한 경험이 '자주 있다'는 응답은 2.7%, '가끔 있다'는 30.1%, '별로 없다'는 46.2%, '전혀 없다'는 21.0%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는 "신종 감염병을 더 위험하게 인식하고 방역당국 신뢰도가 낮은 사람일수록 가짜뉴스를 더 많이 접촉하는 경향을 보였다"며 "불안감이나 불신이 가짜뉴스에 대한 감수성을 높였거나, 반대로 가짜뉴스에 많이 노출돼 불안감·불신이 커졌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한 번이라도 감염병 관련 가짜뉴스를 접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790명에게 접촉 경로를 물었더니, 유튜브(58.8%)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페이스북·인스타그램·X 등 소셜미디어(SNS·41.1%), 인터넷 커뮤니티·블로그(36.2%) 등의 순서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요즘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진 날씨 덕분에 등산, 성묘, 야외 작업 등 바깥 활동이 늘고 있다. 그러나 이맘때 주의해야 할 건강 적신호가 있다. 바로 진드기 몰림에 의한 감염성 질환이다. 대표적으로는 쓰쓰가무시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이 꼽히는데, 제때 발견해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이나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고려대 안암병원 감염내과 서진웅 교수는 "가을철 야외활동 또는 작업 시에는 긴소매 옷, 긴 양말로 피부 노출을 줄이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감염이 의심되면 즉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감별과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병증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쓰쓰가무시병은 털진드기 유충에 의해 감염되는 급성 열성 질환이다. 털진드기 유충은 사람이 호흡하는 냄새를 감지해 피부에 붙어 흡혈한다. 이 과정에서 털진드기 유충에 있던 쓰쓰가무시균에 감염되는 것이다. 지난해의 경우 국내에서 총 6천268건의 쓰쓰가무시병이 발생했으며, 이 중 83.7%(5천246건)가 10∼12월에 집중됐다. 털진드기 유충은 주로 팔, 다리, 목 등의 노출된 부위나 피부 중 습한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치료제가 '공부 잘하는 약'이라고 불리며 청소년 사이에서 처방량이 증가하고 있어 오남용이 우려된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미화(비례대표) 의원이 공개한 식품의약품안전처·건강보험심사평가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만 19세 이하 환자에게 처방된 ADHD 치료제는 총 335만9천226건에 달했다. 작년 한 해에만 136만7천730건이 처방됐는데, 1년 전(112만2천298건)과 비교해 21.9% 증가했다. 3년간 보고된 부작용은 총 278건이다. 이 가운데 연령 정보가 확인된 83건 중 19세 미만 환자의 사례는 47건(56.6%)으로 과반을 차지했다. 주요 부작용은 식욕감소(49건), 불면(30건), 구토·구역(21건), 두근거림(12건), 틱(7건), 자극 과민(7건), 두통(5건), 어지러움(5건) 등이다. 지역별로는 지난해 기준 경기(35만265건), 서울(33만8천746건), 인천(6만1천563건) 등 수도권에 집중됐다. 부산(16만4천980건), 대구(8만6천737건), 광주(5만2천296건), 경남(4만4천966건), 대전(4만3천62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 공무원들이 최대 30일의 유급 안식월 휴가를 떠날 수 있게 됐다. 최광희 충남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남도 공무원 복무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17일 충남도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개정 조례안은 이날 47명의 의원 중 27명이 참여한 본회의 표결에서 찬성 25명, 기권 2명으로 통과됐다. 개정 조례안은 충남도(시·군 포함)에서 15년 이상 근무한 공무원에게 30일간 유급 안식월 휴가를 줄 수 있도록 했다. 안식월은 재직 중 1회에 한해 퇴직 2년 전까지 사용해야 한다. 명예퇴직 공무원을 위해서는 최대 30일의 퇴직 준비 휴가를 신설하고, 현행 장기재직휴가 성격의 '자기성찰휴가'도 분할 사용과 이월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자기성찰휴가는 재직 5∼10년 5일, 10∼20년 10일, 20∼30년 20일을 각각 부여하고 있다. 개정 조례안이 가결됨에 따라 17년차 공무원은 연차휴가 21일에 자기성찰휴가 10일, 여기에 안식월 30일까지 더해 최대 61일을 한 해에 소화할 수 있다. 사실상 두 달 이상 자리를 비울 수 있는 셈이다. 표결에 앞서 박기영 도의회 행정문화위원장은 "(개정 조례안은) 장기근속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휴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17일 가을 메뉴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를 다시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이 음료는 2019년 가을 첫선을 보인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2천100만 잔 이상 판매되며 스타벅스의 대표 가을 음료로 자리 잡았다. 국내의 높은 인기로 지난해에는 홍콩, 인도네시아, 대만의 스타벅스에서도 출시됐다. 스타벅스는 오는 19일에는 쌉싸름한 말차와 달콤한 글레이즈드 소스가 어우러진 '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를 선보인다. 밤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마롱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와 '마롱 몽블랑 치즈 케이크', '마롱 마들렌'도 내놓는다. 스타벅스는 오는 19일부터 가을 메뉴를 구매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벌인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문화투데이 황창연 대표는 17일 민족의 최대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문화갤러리' 충주본사에서 '추석 선물은 우리 농축산물을 애용합시다' 캠페인을 벌였다. 문화투데이·푸드투데이·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전국한우협회가 함께 전개하는 우리 농축수산물 애용 캠페인은 농협중앙회, 한국급식협회, 한국쌀가공식품협회, 전국GAP연합회, 대중가요진흥산업협회, 뉴시니어 등 다수의 단체가 참여해 전국 각지를 순회하며 ‘우리 농축산물 애용’ 메시지를 확산시키고 있다. 충주의 대표적 특산물로는 사과·밤·복숭아·잎담배 및 산나물·딸기·쌀 등이 유명하다. 특히 충주는 다른 생산지에 비해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전국 제일의 사과 고장으로 충주사과는 빛깔·당도·향기가 뛰어나 전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캠페인에 참석한 우건도 전 충주시장은 "대한민국의 중심인 충주는 중원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유서깊은 고장으로 수려한 자연 환경과 고품질의 농특산품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우건도 전 충주시장, 박세창 충북 홍보대사, 김병국 농업 연구소 소장, 김기범 이맛식품 대표, 박수지 충주 장애인 연합회 사무국장, 황유연 알림광고 대표, 반병성 사랑의 손잡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경제지주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 공급 확대와 가격 안정을 위해 다음 달 2일까지 농축산물 수급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농협경제지주는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추석 명절 주요 농축산물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또 계약 재배 농산물 공급량을 평시의 2.5배로 늘리고 축산물 공판장 도축 물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과일 '실속 선물세트' 16만 박스를 판매하고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추석 선물세트와 제수를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