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GAP연합회가 바람직한 미래의 농업과 농촌을 만들기 위해 현장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김재경 의원은 "GAP 사업을 위해서 국가가 예산을 지원해서 적극적으로 홍보가 되고 국민 모두가 중요성을 인지하고 참여해야한다"고 말했다. 서삼석 의원은 "농업을 생명산업이라고 하는데 민간 차원에서 선도적으로 소비자입장에서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박수를 보낸다"면서 "GAP의 중요성 만큼은 상임위원회에서 충분이 논의가 되고 있고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기 떄문에 GAP 연합회가 추구하는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뒷받침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덕화 경상대학교 석좌교수는 "GAP는 농산물의 안전성은 물론이고 농촌 환경을 깨끗하게 하고 농업의 새로운 공익적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제도"라면서 "제도의 활성화를 통해 소비자는 물론이고 국민에게 농민에게 도움이 되는 귀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GAP제도는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바람직한 미래의 농업과 농촌을 만들기 위한 농정 목표 달성 차원에서도 농업의 공익적 기능 유지가 필수"라며, "농업강국과의 동시다발적 FTA 체결로 국내
식품안전 주간을 맞아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정부, 산업계, 학계, 소비자가 함께하는 식품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들이 전개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UN에서도 6월 7일을 ‘세계 식품안전의 날’로 지정함으로써 국제 사회에서도 식품산업 안전의 중요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현재 기후변화와 더불어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속도가 가속화됨에 따라 가정식 대신 HMR(Home Meal Replacement, 간편식)과 외식을 선호하고, 새벽배송을 통해 내일 아침 식사에 필요한 제품을 저녁에 신청하여 집 앞에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가 일상화되는 등의 소비 패러다임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또한 건강과 다이어트, 안전한 식품을 통한 건강한 생활을 보장받고자 하는 소비자 요구가 높아지고 있으며 그에 따라 식품산업은 눈부신 발전을 통해 획기적인 상품을 개발하면서 소비자 선택도 다양화 되고 있다. 안전한 식품을 통한 국민의 건강을 보장받기 위한 정부 정책에 소비자들의 기대치는 점차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를 돌이켜 보더라도 이상기후현상에 따른 식품의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게 다뤄졌다. 과거에는 단순히 식품 안전과 관련된 사고 유형이 물리적 수준이었다면, 이제
[문화투데이 = 홍성욱 기자] 국내산 오리고기는 그 어떤 육류보다 영양적으로나 맛으로 훌륭한 육류로 국민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지만 우리 식탁이나 단체급식 등에서 식단으로 활용률은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가정에서 손쉽게 따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오리고기 요리 확산을 위한 요리대회가 열렸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와 부천대학교(총장 한정석)는 27일 부천대학교 예지관에서 '2019년 전국 오리요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오리협회,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농협경제지주가 후원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오리고기의 대중화를 위해 한정돼 있는 오리고기의 요리법을 개발해 요리의 활용도 및 다양성을 알리고, 소비자에게 오리고기 친숙도를 높여 오리고기의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요리대회는 일반부와 학생부로 해 2개 부분으로 나눠 진행됐다. 심사위원에는 전 워커힐호텔 주방장을 역임하고 현재 SK뉴스쿨 하영철 교장이 심사위원장을, 김형렬 부천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과 교수, 김복화 우송대학교 외식조리학부 교수, 정영숙 정림 약선음식전문점 대표, 조인기 농협 축산지원부 단장이 심사위원을 맡았다. 수상
사람들은 반려견을 진짜 가족이나 친구처럼 생각할까? 반려견에 대한 소유주의 인식을 사람-사람 관계와 비교한 결과 사람들은 반려견을 자녀와 가장 친한 친구가 합쳐진 것과 같은 독특한 존재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헝가리 외트뵈시 로란드 대학(ELTE) 에니코 쿠비니이 교수팀은 최근 과학 저널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서 700여명의 반려견 주인에게 반려견과의 관계를 자녀, 가장 친한 친구, 연인, 가장 가까운 친척과 비교하게 한 연구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개와 인간의 관계는 가축화 이후 꾸준히 발전해 한때 주로 일하는 동물이었던 개는 많은 서구 사회에서 '대리 자녀'로 여겨지는 소중한 동반자가 됐다 연구팀은 하지만 이런 변화에도 개가 인간 관계망에서 수행하는 구체적인 사회적 역할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반려견 소유자 717명에게 설문조사를 통해 자녀, 연인, 가장 가까운 친척, 가장 친한 친구 등 4명의 인간 파트너와 반려견에 대한 13가지 관계 특성을 평가하도록 했다. 관계 특성에는 동반자 관계(companionship), 친밀감(intimacy), 양육감(nurturan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멤버스는 다음 달 8일 어버이날에 부모가 받고 싶은 선물과 자녀가 드리고 싶은 선물을 설문 조사한 결과 '용돈'이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어버이날 용돈·선물 평균 예산은 29만원으로 작년보다 8만원가량 줄었다. 이는 롯데멤버스 자체 리서치 플랫폼 '라임'(Lime)이 지난 11∼12일 전국 20∼60대 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선물에 대한 설문을 한 결과다. 어버이날 받고 싶은 선물(복수 응답)은 용돈(70.8%)이 압도적인 1위에 올랐고 의류(25.1%), 여행·관광상품(24.3%), 건강식품(22.1%), 카네이션(16.7%) 순이었다. 어버이날 부모님께 드리고 싶은 선물 1위도 용돈(83.9%)이 가장 많았고 건강식품(52.1%), 의류(32.5%), 건강가전용품(20.1%), 여행·관광상품(16.9%) 순으로 나타났다. 어버이날 선물 혹은 용돈을 드릴 계획을 묻는 말에는 '계획이 있다'는 응답이 56.8%를 차지했다. 어버이날 용돈·선물 평균 예산이 작년보다 8만원가량 줄어든 것은 경기침체·고물가 등 영향으로 보인다고 라임은 설명했다. 함께 진행한 어린이날 관련 설문에서는 '선물이나 용돈을 줄 계획'이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전국의 보건교사들은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항생제 내성과 관련한 교육을 해야 한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질병관리청이 지난해 전국 보건교사 281명을 상대로 실시한 항생제 내성 교육 운영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교에서의 항생제 내성 관련 교육 필요 여부에 대한 질문에 27%가 '매우 필요하다', 58%가 '필요하다'고 각각 답했다. 이들 교사는 최근 1년간 학생들에게 항생제 교육을 한 적이 있느냐는 물음에 62%가 없다고 답했다. 특히 보건교사 88%는 최근 3년간 항생제 관련 교육을 이수한 경험이 없었다. 이들은 학교에서 항생제 내성 교육이 어려운 이유로 '적절한 교육자료 부족'(35%), '교육 시간 확보 어려움'(21%) 등을 꼽았다. 항생제 내성 교육을 위한 개선사항으로는 '보건교사 대상 전문 연수기회 확대'(25%), '학생 대상 체계적인 교육과정 개발'(21%) 등을 제안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항생제 내성 교육 자료집을 이날 일선 학교에 배포했다. 지난해 세계보건총회나 유엔(UN) 정치선언문 등을 통해 세계적으로도 청소년기 교육을 통한 올바른 항생제 사용 문화 형성을 강조하고 있다. 자료집에는 항
항고혈압약 투여와 가정에서의 혈압 측정, 체중 감량, 염분 섭취 관리 등 생활습관 변화를 통해 고혈압을 치료하면 치매와 치매 없이 발생하는 인지장애 위험을 15% 이상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 사우스웨스턴 메디컬 센터 장 허 교수와 중국 선양 중국의대 제1병원 쑨잉셴 교수팀은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서 고혈압 환자 3만4천여명에 대한 4년간의 임상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혈압 관리가 치매 위험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며 전 세계 치매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혈압 환자들에게 보다 집중적인 혈압 조절 조치를 하는 것이 중요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전 세계 치매 환자는 2019년 5천740만명에서 2050년 1억5천280만명으로 증가하고, 특히 저소득 및 중간소득 국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 같은 생활습관 개선이 치매 발병을 줄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 수 있으며, 고혈압 치료를 하지 않는 사람은 건강한 사람보다 평생 치매에 걸릴 위험이 4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현대 사회의 다양한 가족 형태 중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한부모가족이 경제적 어려움은 물론 양육 부담으로 인한 시간 부족이라는 '이중고'를 겪으며 삶의 질이 저하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일하는 한부모가족의 고충이 크며, 현행 지원 정책은 여전히 사각지대를 해소하지 못하고 자립에 턱없이 부족하다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29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한부모가족의 시간 및 경제적 자원과 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약 149만 가구에 달하는 한부모 가구는 양부모 가구에 비해 소득과 자산 수준이 현저히 낮다. 가구주 한 명이 생계와 돌봄을 모두 책임지는 구조 탓에 일을 하더라도 불안정한 경제 기반 위에 놓이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연구진이 사회보장행정 데이터(2021년 기준)를 통해 가처분소득을 기준으로 소득분위를 살펴본 결과, 소득 하위 10%(1분위)에 31.4%가 집중했다. 소득 하위 10∼20%(2분위)는 20.0%였다. 한부모 가구의 과반이 소득 하위 20%인 셈이다. 일하는 한부모 가구도 사정이 별반 다르지 않았다. 대부분 1∼2분위에 집중됐고, 4분위 이하에 69.0%가 분포했다. 소득 상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부여군은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위한 '청년기금'을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2028년까지 200억원 규모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재원은 부여군 출연금과 기금운용 수익 등으로 마련된다. 스마트팜·특화산업·창업공간 지원 등 청년 일자리·창업 사업과 빈집 활용·공공주택 등 주거 지원 사업, 고립청년을 위한 복지·문화 사업 등이 시행된다. 이를 위해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부여군 청년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꾸렸으며, 앞으로 2년 동안 기금 운용계획 수립과 결산보고서 심의 등 기금 운용을 맡는다. 박정현 군수는 "인구감소 시대에 대응해 장기적인 청년 정착 전략을 펴 나갈 것"이라며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부여,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부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가정의 달(5월)을 맞아 이달 한 달간 '향수OK카드'(지역화폐) 캐시백을 10%에서 15%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1인당 구매 한도는 50만원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각종 기념일 관련 가계 부담을 덜어 주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25억원의 지역화폐 지원금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향수OK카드는 지난해 10∼20%의 캐시백이 적용되면서 863억원이 발행(충전)됐다. 발행 건수도 군민 수(4만8천300명)와 맞먹는 4만2천여장에 달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상은 지난달 30일 국제아동권리 비정부단체(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임직원 봉사활동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공익사업 진행을 위한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대상과 세이브더칠드런은 대상 임직원 봉사활동 플랫폼을 공동 운영하며 유기견 보호시설 봉사활동과 하천 보호활동, 나무심기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지역사회 쉼터 벤치 만들기와 벽화 그리기, 연탄 나눔 등의 봉사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대상 관계자는 "앞으로도 '존중'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펼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공주시는 5월 한 달 동안 지역화폐 '공주페이' 캐시백 지원율을 기존 5%에서 10%로 한시 상향한다고 1일 밝혔다. 5월 가정의 달과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3∼6일) 개최를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충전일과 관계없이 이달 한 달 동안 공주페이로 결제한 금액 중 70만원까지 10% 캐시백이 적용된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캐시백 확대 시책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