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에서 지난 1일 개막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이 주말을 맞아 천안삼거리공원까지 무대를 넓히며 축제 열기를 도시 전역으로 확산했다.
3일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삼거리공원 특설무대에서는 청소년 스트리트댄스 경연과 e스포츠 리듬 게임, 대규모 민속 군무가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졌다.
새롭게 단장한 천안삼거리공원 선큰광장에서는 전국 16개 시도 청소년 대표들이 맞붙는 '스트리트댄스 팔도 대항전'이 열렸다.
천안종합운동장 실내테니스장에서는 리듬 게임과 춤을 결합한 체감형 e스포츠 대회 '펌프잇업 월드 챔피언쉽'이 펼쳐졌다.
종합운동장 주 무대에서는 '국제춤대회' 1차 본선 A조 경연이 진행됐다. 천안시립무용단을 비롯해 슬로바키아, 파나마, 그리스 등 13개 팀이 출전해 각국 고유의 전통춤에 현대적 창작을 가미한 무대로 선보였다.
한편, 전날 신부동 방죽안오거리부터 터미널사거리까지 이어지는 550m 구간에서는 '천안흥타령춤축제 2026' 거리댄스 퍼레이드가 펼쳐져 도심을 거대한 춤의 무대로 바꿨다.
퍼레이드에는 국내외 전문 춤 단체와 대학, 시민 등 40개 팀 1천500여명이 참가해 팀별 특색을 살린 안무로 경연을 벌였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주말을 맞아 도심 종합운동장과 역사적 정취를 지닌 삼거리공원 양쪽에 세대와 국경을 넘나드는 프로그램을 배치했다"며 "두 곳의 행사장을 잇는 무료 순환 셔틀버스를 이용해 다채로운 춤판을 막힘없이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