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전격 해임됐다. 홍 사장은 윤석열 정부에서 2024년 8월 aT 제20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당초 임기는 3년이었지만 이번 해임으로 취임 2년 1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홍 사장에 대한 해임이 대통령 재가를 거쳐 확정됐다. 농식품부는 관련 정부 인사발령 공문을 지난달 29일 aT에 전달했다.
홍 사장은 복무감사 결과서에 업무용 차량의 사적 유용과 차량 운전자 대상 근로기준법 위반, 나주 본사 근무지 이탈, 개인적인 일에 화환을 보낸 점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홍 사장은 농식품부의 이번 해임 결정에 반발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 사장은 "복무감사에서 지적된 내용이 법률상 해임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정권 교체에 따른 일방적 해임 통보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홍 사장은 윤석열 정부 때인 2024년 8월 aT 제20대 사장으로 임명됐다. 해임으로 3년 임기 중 2년 1개월만 업무를 수행했다. 임기까지 11개월을 남긴 시점이다.
홍 사장은 4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임기 중 14년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했다. 2008~2011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을 지낸 바 있다.
aT는 김 부사장을 중심으로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해 사장 공백에 대응하고 업무를 이어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