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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실련 "6·3 지선 대전세종충남 당선인 26%가 전과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6·3 지방선거 대전·세종·충남 지역 당선인 넷 중 약 한 명꼴로 범죄 전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전과 천안아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대전·세종·충남 지역 당선인 358명 중 94명(26%)에게 총 135건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지역별로는 대전 지역 당선인 91명 중 18명(20%), 세종 지역 22명 중 5명(23%), 충남 지역 245명 중 71명(29%)이 각각 전과를 가지고 있다.

 

구·시·군의 장 당선인 20명 중 9명(45%), 시·도의회 의원 당선인 80명 중 17명(21%), 구·시·군의회 의원 당선인 209명 중 58명(28%), 광역의원 비례대표 13명 중 3명(23%), 기초의원 비례대표 33명 중 7명(21%)에게도 각각 전과 기록이 있었다.

 

시·도지사 당선인 3명 중에는 전과자가 없다고 대전경실련은 덧붙였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49명, 국민의힘 44명, 무소속 1명의 당선인이 전과를 가지고 있었다.

 

경실련은 "이런 부적합한 후보가 공천될 수 있었던 근본 원인은 공천관리위원회 등이 운영 중이지만 실제론 거대 양당 지역구 국회의원이 주도하는 내리꽂기식 깜깜이 공천이 이뤄지는 데 있다"며 "당선인의 전과 경력 현황을 선거 이후에도 국민이 상시 파악·추적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