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은 국제강아지의날…"반려견, 동반자나 가족 같은 존재"

  • 등록 2026.03.22 10: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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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9∼59세 남녀 2733명 대상 설문…23.3%가 '책임감 따르는 보살핌 대상'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오는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을 앞두고 국내에서 실시한 한 설문에서 최근 반려견에 대한 인식이 단순히 귀여운 동물을 넘어 정서적인 동반자나 가족처럼 소중한 존재로 확장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데이터 컨설팅 전문업체 피앰아이에 따르면 지난 17~19일 전국에서 만 19∼59세 남녀 2천73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해보니 응답자의 31.3%가 반려견과 10분 동안 대화할 수 있다면 '지금 행복한지'를 가장 먼저 묻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아픈 곳은 없는지' (25.2%), '사람에게 바라는 것' (24.4%), '혼자 있을 때 무엇을 하는지' (10.5%), '길에서의 기억은 어떤지' (8.6%) 순으로 높았다.

 

아울러 반려견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인식 조사에선 반려견을 '책임감이 따르는 보살핌의 대상'이라고 답변한 응답자가 23.3%로 집계됐다. '이웃이 키우는 귀여운 동물'(23.1%), '가족처럼 소중한 존재'(22.6%), '삶의 즐거움을 함께하는 동반자'(16.8%)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성숙한 반려 문화의 척도인 '펫티켓(반려동물 동반 예절)'에 대한 조사에선 우리 사회의 펫티켓 수준이 '부족하다'는 응답이 38.9%로 '잘 지켜지고 있다'는 응답(34.5%)보다 높았다.

 

배변 처리나 목줄 착용 등 기본적인 규범 준수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기견 문제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국제 강아지의 날에 1만원이 주어진다면 어디에 사용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41%가 '유기견 보호 단체 기부'를 선택했다.

 

국제 강아지의 날은 2006년 미국 반려동물학자 콜린 페이지의 제안으로 제정됐다. 이날은 모든 강아지를 사랑하고 보호하자는 취지뿐 아니라 유기견 입양의 중요성을 알린다는 의미도 있다.

김태균 기자 munto-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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