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충남·대전 졸속 통합 반대"…총궐기 대회

  • 등록 2026.02.24 16: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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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국민의힘은 24일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대전·충남 졸속 통합 반대 범시도민 총궐기 대회'를 열고 정부·여당이 주도하는 통합안에 재정 권한 이양이 배제돼있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총궐기 대회에는 충남 지역구 국민의힘 의원들과 김태흠 충남도지사,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대전과 충남 지역 당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충남·대전 졸속 통합 결사반대', '주민 뜻 짓밟는 정치쇼 중단하라'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발언자로 나선 성일종(충남 서산태안) 의원은 "이재명 정부가 정치 쇼하지 말고 선거에 이용하지 말고 대한민국을 제대로 그려내는 그림이었으면 (법안에) 찬성했을 것"이라며 "법안을 엉터리로 만들어 놓고 무늬만 분권이라는 형태로 4년 동안 20조원 한도 내에서 준다고 하면서 국민을 속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강승규(충남 홍성예산) 의원은 "대통령 말 한마디로 급조한 뒤 주민투표, 양 지방의회, 야당 국회를 완전히 무시하는 주민 패싱 통합법에는 결단코 반대한다"며 "정부·여당이 강행하는 이 법안은 분권 없는 정치행정이며 오직 1인만을 위한 지방선거용 졸속 통합"이라고 말했다.

장은영 기자 munto-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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