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충북 음성군(조병옥 군수) 이 음성행복페이 예산 45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정부 예산을 추가 확보하며 지난해 예산 28억원보다 175% 증가한 77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추가 예산 45억원은 국비 25억원, 도비 4억원, 군비 16억원 등이다. 조 군수을 비롯한 음성군 공무원은 정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국비 확보로 군은 올해 770억원의 발행액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2월 출시한 음성행복페이 누적 발행액은 8월 기준 일반발행액 740억원, 정책발행액 105억원 등 모두 845억원이 달한다. 일반발행액은 사용자가 충전한 금액이고, 정책발행액은 군이 각종 수당이나 지원금으로 준 금액을 말한다. 음성 전체 주민의 38%가 음성행복페이 카드 3만8000여 장을 사용하고 있다. 군은 음성행복페이 10%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결제 이벤트와 음성장터 결제 연동 등으로 소비 촉진 운동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음성은 카드형 상품권만 발행하는데 거주하는 곳에 상관없이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모바일 앱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지역 농협·신협·새마을금고 등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충북 제천시(이상천 시장)가 오는9월에도100억원 규모의 제천화폐 모아 할인판매를 진행한다. 또한, 8월부터 시행한 할인한도50만원 조정을 통해 시행월 기준 금융기관을 언제 방문하더라도 구매가 가능한 상황으로,시는 이러한 추세를 볼 때 월초 판매개시 첫날 줄서기는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할인한도를 기존70만원에서50만원으로 감액한 결과 더 많은 시민이 구매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9월에도 필요시 줄서기 없이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상황을 고려하여 판매개시 첫날 금융기관 줄서기를 자제하여 주시고 비대면으로 시간의 제약 없이 어디서나 구입 가능한 카드·모바일형 제천화폐 이용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지류형 제천화폐는 판매대행점인53개 금융기관에서 구입이 가능하고 제천화폐 모아카드는 관내 농협 및 우체국을 방문하여 발급 할 수 있으며,카드·모바일형의 충전은53개 금융기관 방문 또는 스마트폰 앱‘지역상품권chak’을 통해 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한종호,이하 ‘강원혁신센터’)가 네이버와함께 강원도 로컬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강원 프로젝트 꽃’사업에 나선다. ‘프로젝트 꽃’은 지역의 창작자와 창업자 및 중소상공인의 성장을 돕는 네이버의 전문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지난7월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마쳤으며,향후3년간지역 소상공인,청년창업자,창작자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기반 창업가를발굴한다. 네이버 플랫폼을 활용한 모바일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사업화에서 투자 유치까지 연계되는 창업 지원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강원혁신센터의 로컬벤처 스케일업 프로그램인 ‘캠퍼스 강원’을 통해 발굴한 기업에 후속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지역 펀드를 조성해 유망 기업에 대한 시드 투자도 추진한다.강원도투자 생태계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잠재력 있는 지역 기업이 새로운혁신을 일으키는 스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굴부터 성장,투자로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강원혁신센터와 네이버의 ‘프로젝트 꽃’ 협업은2018년 이후 이번이 두번째다. 2018년부터3년간 추진한 ‘강원 프로젝트 꽃’으로 로컬 비즈니스의모바일 판로를 확장해2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관광1번지 단양군이 1985년 충주댐 건설로 수몰의 아픔이 있는 옛 단양(단성면)에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마주할 수 있는 복합공간인 ‘단양 명승문화마을’ 조성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충청유교문화자원 광역관광개발사업 선정에 따라 지역 내 산재한 유교문화자원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비 및 개발을 통해 문화·관광의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총 사업비 231억5000만원이 투입되며, 단성면 하방리 일원 5만㎡ 부지에 단양의 역사를 소개하는 명승문화관을 신축하고 수몰 이주 기념관을 정비하며, 치유마당, 지혜누리숲길과 탐방로 등을 조성한다. 군은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으로 내년 1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2022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공해 오는 2024년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이 추진될 단성면 지역은 단양팔경(丹陽八景) 중 4경(구담봉,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이 위치했으며, 옛 단양군청 소재지로 오랜 역사가 배여 있는 곳이다. 특히, 조선 전기(1415년)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창건된 단양향교(충북 유형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17일간 개최한 ‘2021년 세계유산 축전’이 막을 내렸다. 도는 29일 대전MBC 공개홀에서 2021년 세계유산 축전의 폐막식을 열고, 마련백제의 찬란했던 유산을 미래 세대에게 전달하는 가치 전승의 자리를 했다. 양승조 지사와 문화재청장, 전북 정무부지사, 공주·부여·익산 시장·군수, 한국문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축전 영상 상영, 가치 전승 기념식, 주제공연 등의 순으로 실시했다. 이날 폐막식에서는 17일간 펼친 축전의 순간들을 모아 만든 영상을 상영했으며, 미래를 이어 갈 아이들에게 백제 유산의 가치를 전달하는 가치 전승 기념식 ‘찬란한 유산, 백제로 잇다’를 진행했다. 또 이날 참석자들은 백제역사유적지구에 속한 공주·부여·익산 지역의 예술인이 참여한 주제공연 ‘백제 1500년 찬란한 유산, 장인의 정신이 깃들다’를 함께 관람하며 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이번 행사는 백제역사유적지구가 2015년 유네스코에 세계 연속 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처음으로 연 축전”이라면서 “무령왕릉 발굴 50주년을 맞은 올해 ‘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해외관광객들 을 맞이하기 위해 인천 공항에서는 선제적 준비가 한창이다. 오는 10월 말까지 운영하는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디지털 홍보관 개관도 그 중 하나다. 홍보관은 우리나라 곳곳에 위치한 문화유산을 다양한 실감 콘텐츠로 풀어서 전시하고 있다. 홍보관은 인천공항 제1여객 터미널의 교통센터 중앙부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곳은 공항에서 공항철도를 타기 위한 길목에 해당하는 곳으로, 공항 내에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이다. 홍보관은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이 테마별로 엮은 ’10대 방문코스‘를 초대형 LED 스크린으로 보여주고, 75개 작은 모니터를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로 구현해서 각 거점의 하이라이트를 보여준다. 또한 AR·VR 전시를 통해 전국각지의 문화유산을 생생하게 체험하고, 전시장 바닥의 거대한 지도의 QR을 활용한 콘텐츠도 눈에 띈다. 홍보관에는 다른 어떤 디지털 전시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바로 생이끼와 바위, 미디어아트가 결합된 조형물이다. 이지은 전시감독은 “디지털 홍보관이라고 해서 전기와 모니터만 있는 것은 건조하게 느껴져 24시간 살아 움직이는 생동감을 가미하고자 했다. 문화유산에는 역사적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제천시(이상천 시장)가 결혼, 출산, 주택 문제의 상쾌한 해결을 위하여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3 쾌한 주택자금 지원사업” 등 출산 장려 시책 홍보를 위하여 주택자금지원 수혜가정에 대한 8월 두 번째 축하 이벤트 를 진행했다. 지난 26일 삼한의초록길 에코브릿지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제천청년회의소 임용빈 회장을 비롯한 회원과 의림지동․교동 직능단체원이 함께 하였으며, 대상 가정에 출생 기념 선물(제천에서 태어났“소”)을 전달하고 새 생명 탄생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한편, 축하이벤트를 개최 했던 에코브릿지는 길이 268m의 육교형 전망대로 삼한의 초록길을 이어주는 도심 속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의림지뜰의 드넓은 농경지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충북 괴산군(이차영 군수)은 대표 힐링 명소 성불산 자연휴양단지에 ‘치유의 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2018년 3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총 사업비 50억을 투자해 괴산읍 검승리 성불산 자연휴양단지 일원에 ‘성불산 치유의 숲’ 조성을 완료했다. ‘성불산 치유의 숲’은 방문객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공간 건립을 목표로 산림치유센터 1동, 치유숲길, 치유정원 등이 조성됐다. 산림치유센터(면적 712.42㎡)는 지하1층, 지상1층으로 △건강측정실 △치유체험실 △치유지도사실 △식이실 △관리사무실 △주차장 등을 건립했다. 군은 산림치유센터와 성불산 산림휴양단지를 연계해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신체검사 △스트레스 지수 확인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치유숲길에는 장애인과 노약자의 산책을 돕는 무장애 데크길(660m), 일반숲길 코스(580m) 등 2개의 코스와 함께 명상쉼터, 전망대 등이 조성해 휴양객들이 숲길을 걸으며 치유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2022년에 산림청 국비를 확보해 무장애 데크길 2km 추가 구간을 조성하고 생태공원까지 연결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섬분꽃나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경상북도가 지난 20일부터 육가공전문기업인 에쓰푸드(경기 안성 소재)와 공동 개발한 곤충식품의 시범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범 판매하는 곤충 식품은‘프로틴바’와 ‘마들렌’ 2종으로 경북도청 내 북다방과 에쓰푸드 자사매장인 존쿡 마켓(서울 강남 소재)에서 특별 할인된 가격(북다방 특별 할인가 1개당 2,000원)으로 판매한다. ‘프로틴바’는 고소애(갈색거저리), 귀리, 꿀을,‘마들렌’은 고소애, 유자를 넣어 만들었으며, 단백질 함량*은 각각 13%(7g), 24%(13g)로 바쁜 현대인들의 부족한 단백질과 영양소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 단백질 1일 권장 섭취량 성인 기준 50~55g(남성) 이번 시범 판매는 정식 출시에 앞서 소비자의 반응과 제품의 경쟁력 파악을 위한 것으로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제품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다양화해 내달 7일‘곤충의 날’에 맞춰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기업과 연계한 곤충식품 개발은 곤충원료의‘일반식품화’및‘소비촉진’의 일환으로 곤충산업 성장에 가장 큰 걸림돌인 곤충원료에 대한 소비자의 거부감을 없애고 곤충식품의 획일화 문제를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경북농업기술원은 25일 칠곡 기산 소재 농가포장에서 최근 재배면적이 늘고 있는 아열대 과수 ‘황금향(만감류)’의 무가온 재배기술에 대한 중간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평가회는 무가온 재배에 있어서 안정적인 수세확보와 적정 착과량을 구명하고 칠곡을 비롯한 경북 남부지역에 재배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만감류는 4월에 개화․결실해 이듬해 1~2월까지 수확하는 감귤류로 연중 잎이 녹색을 띠는 상록 과수이며 최저온도를 2~5℃로 관리해야 하므로 별도의 난방시설이 필요하다. 그러나 황금향 재배연구를 수행한 농가현장(칠곡 기산)은 단동 비닐하우스로 여러 겹의 보온덮개를 이용해 별도의 가온시설이 없이도 최저온도가 5℃ 이상 유지가 가능하다는 것을 찾았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이번 현장 실용 공동연구를 통해 황금향 무가온 재배 시 고품질의 과일을 생산하기에 적당한 착과량 등 세부적인 재배기술 성과를 확립해 농가 현장에 신속히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황금향 무가온 재배기술은 칠곡군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현장 실용 공동연구로 수행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연구수행을 했기 때문에 도출한 연구 결과를 재배 농가에 빠르게 적용해 더욱 유용할 것으로
[문화투데이 최윤호 기자] 제천시는25일,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지역과 대학의 공동연구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중・장기 지역 상생발전 전략 모색과 정부 예산 확보 및 정책사업 발굴을 위한 시정공감토론‘제천 스케치북’을 개최했다. 이번 토론은 지역과 대학의 공동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 대학이 가진 전문가 네트워크를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대학과 지자체간의 협업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 되었으며,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정책 발제자와 필수 관계자 등 최소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토론 주제는 제천시 지역 현안과 관련 된 전 분야로 지난4월부터5월까지 대학을 통해 접수 된23건의 원 페이퍼 정책연구과제 중,서면 심사를 통해 선정 된10건의 정책 제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되었다. 세부적으로△제천시 주택공급 계획 수립△인구 유입을 위한 세계적인 성공사례 조사 및 제천시 적용방안 △제천시 임산부의 지역 맞춤 복지환경 서비스 조성을 위한 방안 △대형 폐기물에 대한 배출 프로세스 개선 및 그 효과에 관한 연구 △보행 마일리지 적립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 △제천시 고령화에 따른 노인인력의 취업 활성화△한방도시를 위한 한약재 생산기술 빅데이터 구축방안 및 산업 연계 방안 모색
[문화투데이 = 최윤호 기자] 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윤상기)는 자동화재속보설비 오동작으로 인한 잦은 출동을 예방하기 위하여 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대상 오인출동 저감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년간(‘20.8.1. ~‘21.7.31.) 주요 오인출동 현황을 살펴보면 자동화재속보설비 오동작 834건, 연기 425건, 타는냄새 60건, 비상경보설비 오동작 73건, 기타434건으로 자동화재속보설비 오동작이 4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자동화재속보설비 저감대책으로 - 상반기에는 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대상 889개소 음성정보 및데이터 정보 현행화 - 8월부터는 오동작 3회 이상 접수대상 24개소 선별하여 현장방문 안전컨설팅을 추진 중이며, - 신규 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대상에는 사전지도를 강화하여 완공 전적응성 있는 감지기 설치권고 등 다양한 저감대책을 추진 중이다. 정재덕 예방안전과장은 “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 대상처의 관계자는 오인출동 예방을 위하여 노후 감지기 교체, 수신기 등 소방시설 동작요령 숙지 등 철처한 업무숙지를 통하여 자율안전관리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가 두렵지만 달콤한 디저트를 도저히 포기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혈당 스파이크를 막기 위해 먹는 순서를 바꾸라던데 진짜 효과가 있는 걸까. 식후 급격한 혈당 변동을 일컫는 혈당 스파이크는 공식적인 의학 용어도 아니고 정확한 기준도 없지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뜨거운 키워드가 됐다. 조영민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최근 신간 '혈당 스파이크 제로(ZERO)'(서삼독)를 펴내며 혈당 스파이크의 개념부터 관리 방안 등을 총망라한 건강한 삶의 길잡이를 제시했다. 조 교수에 따르면 혈당 스파이크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공복 혈당에 비해 식후 혈당이 50mg/dL 이상 상승하거나 식후 혈당이 140mg/dL 이상으로 오를 때를 칭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혈당이 조금만 올라도 혈당 스파이크가 아니냐고 걱정하는 일반인 대부분은 정상 범주에 속한다. 식사 후 자연스러운 혈당 상승과 혈당 스파이크를 구분하는 것도 중요하다. 식사 후 정상적인 혈당 상승이 아닌 혈당 스파이크가 자주 발생한다는 건 고혈당을 유발하는 음식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오는 10월 1일부터 '폐렴구균 20가 단백결합백신'(PCV20)을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새로 도입하고, 생후 2개월 이상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접종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영유아에게 중이염, 폐렴, 수막염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세균성 병원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소아에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침습성 감염(IPD)을 일으킬 수 있어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에서는 소아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13가 단백결합백신(PCV13)과 15가 단백결합백신(PCV15)을 지원하고 있다. 새로 도입되는 PCV20은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기존 15가 백신(PCV15)보다 다섯 가지 더 많은 총 20종의 폐렴구균 혈청형을 예방할 수 있다. 건강한 소아는 기존과 똑같이 생후 2, 4, 6개월에 총 3회 접종 후 12∼15개월에 1회 추가 접종을 하면 된다. 이미 PCV13으로 접종을 시작했더라도 PCV20으로 교차 접종할 수 있다. 다만, PCV15로 접종을 시작한 경우에는 같은 백신으로 접종을 마무리할 것을 질병청은 권장했다. PCV20의 경우 면역 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모니터를 장시간 보다가 목이나 손목 통증, 안구건조 등을 호소하는 10대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VDT(Visual Display Terminal·영상표시 단말기) 증후군'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모두 705만2천497명이다. VDT 증후군은 장시간 동안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니터를 보며 키보드를 두드리는 작업을 할 때 생기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통칭한다. 심평원은 흔히 '거북목'으로 불리는 경추통과 경추의 염좌 및 긴장, 손목터널증후군, 건성안증후군(안구건조증) 진료 환자 등을 VDT 증후군으로 묶어 집계했다. 모바일 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VDT 증후군 환자는 꾸준히 증가세다. 2020년 약 628만5천 명, 2021년 654만9천 명, 2022년 662만2천 명, 2023년 694만4천 명 등 최근 5년 사이 12.2% 늘었다. 진료비 총액도 2020년 5천781억원에서 2024년 9천4억원으로 55.8% 급증했다. 지난해 기준 여성 환자가 416만2천 명으로 전체의 59%다. 연령별로는 50대 환자가 전체의 18.9%로 가장 많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기초생활수급자의 43%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노인 인구의 약 11%는 기초생활수급자로, 9명 중 1명꼴이었다. 3일 보건복지부의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자는 267만3천485명이었다. 이 중 일반수급자가 257만3천778명으로 96.3%, 사회복지시설 등에 거주하는 시설수급자가 9만9천707명(3.8%)이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국가의 보호가 필요한 저소득층의 생활과 자활을 돕기 위해 국가가 급여를 지급하는 빈곤층 대상 복지제도다. 소득인정액이 일정 기준 이하이면서 부양할 사람이 없거나 있어도 부양 능력이 없어야 한다. 연령대별로 보면 일반수급자에서 노년기인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42.8%로 가장 컸다. 중년기(40∼64세) 32.8%, 청년기(20∼39세) 9.8%, 청소년기(12∼19세) 9.1%, 학령기(6∼11세) 4.3%, 영유아(0∼5세) 1.3% 순으로 수급자 비율이 높았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5년간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에 감염된 사람은 물론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까지 뇌의 노화 속도를 가속시켰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대 의대 도로시 아우어 교수팀은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최근호에서 건강한 사람들의 뇌 스캔 데이터로 훈련한 기계학습 모델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이후의 뇌 MRI 영상을 분석, 팬데믹 기간에 코로나19 감염 여부와 상관없이 뇌 노화가 더 빨라진 징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알리-레자 모하마디-네자드 박사는 "가장 놀라운 점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조차 뇌 노화 속도가 팬데믹 기간에 유의미하게 증가했다는 사실"이라며 "이는 고립과 불확실성 등 팬데믹 경험 자체가 뇌 건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가 뇌 노화의 분자적 징후 및 인지기능 저하와 연관이 있다는 이전 연구가 있었으나 감염 여부와 별개로 팬데믹 그 자체와 바이러스 감염이 인구 수준에서 뇌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서울시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롯데마트와 손잡고 시금치 7천단을 정상가 대비 57% 할인된 가격에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할인 행사는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제외하고 6일간 서울 롯데마트 15개 매장에서 진행된다. 시금치 1단(250g 내외/단)이 정상가격 6천990원 대비 57% 할인된 2천990원에 판매된다. 이번 행사는 시가 민관협력을 통해 추진 중인 '서울시 농산물 착한 가격 프로젝트'에 속하는 것으로, 가격이 급등한 농산물에 대해 대형마트가 물량을 확보하고 시가 할인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금치는 최근 폭우와 폭염으로 7월 말 기준 가격이 전월 대비 187.8% 급등했다. 시는 이번 행사 외에도 휴가철을 맞아 물가안정을 위한 다양한 조치에 나선다. 자치구와 협력해 바가지요금 현장 단속을 실시하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농축수산물·공산품 87개 품목의 가격 동향과 이상 징후를 모니터링해 서울시 물가 정보 홈페이지(https://sftc.seoul.go.kr/mulga/)에 공개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 1L(리터) 용량 제품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기존 330㎖, 500㎖, 2L 등 세 가지 제품에 더해 1L짜리를 내놓은 것은 1인 가구 증가 등 변화하는 생수 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전략이다. 소비자들은 조사에서 1L 용량 생수의 장점으로 휴대가 편리하고 공간 활용이 쉽다는 점을 꼽았다. 무라벨로 제품으로만 출시된 신제품은 편의점에서는 판매하지 않고 대형마트와 온라인 채널, 제주삼다수 앱에서 판매한다. 9개들이로 구성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정부가 여름철 먹거리 가격 부담 완화를 위해 배추·수박·쌀·한우 등 주요 식품의 가격 할인이나 공급 확대를 추진한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은 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해 이런 물가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배추 방출 규모를 전월 대비 2배 수준으로 확대하고, 고사·유실 피해에 대비해 배추 예비묘 공급도 50만주 늘리기로 했다. 수박 등 폭염·폭우 영향을 크게 받은 품목을 중심으로 정부 할인지원을 지속 추진한다. 특히 최근 소비자가격이 오른 쌀은 유통업체와 협력해 20kg당 3천원 할인하는 행사도 별도로 한다. 한우는 출하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이달에도 평시대비 30% 이상을 공급할 계획이다. 닭고기 수급 안정을 위해선 국내 입식(병아리를 들이는 것)을 확대한다. 태국산 닭고기는 지난달 말까지 4천t 수입을 완료했고, 브라질산 닭고기는 이달 중순부터 수입한다. 계란은 산지 가격 안정을 유도하기 위해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매주 수급동향을 발표할 계획이다. 수산물은 이달 21일까지 44개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와 함께 최대 50%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다. 고등어·갈치 등 대중성 어종과 마른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글로벌 치킨·버거 브랜드 KFC는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반기 기준 최대라고 5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1천67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9.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3억원으로 39.7% 늘었다. 동일 매장 기준으로 평균 매출은 12.3% 증가했고 객수는 9.2% 늘었다. KFC는 제품 경쟁력 제고와 마케팅 전략 고도화 등이 맞물려 호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현석 셰프와 협업한 메뉴 '켄치밥'은 출시 직후 인기를 끌면서 정식 메뉴가 됐고, 이후 파생 메뉴인 '버터 갈릭 라이스'가 나왔다. 신호상 KFC코리아 대표이사는 "올해 하반기에도 KFC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맛과 서비스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