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에서 29일 '제18회 최남단 방어축제'가 열렸다. 이번축제는 오는 12월 2일까지 열려 '청정 제주바다의 흥과 멋과 맛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방어 맨손으로 잡기, 어린이 물고기 잡기 체험, 대방어 해체쇼, 어시장 선상경매, 아빠와 함게하는 릴 낚시, 방어무료 시식회'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축제 기간 가요제, 해녀 노래자랑, 청소년 페스티벌,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비롯 지역 올레길 탐방, 사생대회 등도 마련됐다. 이미남 최남단바어축제위원장은 “방문객들이 청정 제주바다에서 탄탄한 근육질을 만들어낸 방어의 찰진 식감과 기름진 뱃살의 맛을 느끼면서 즐거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홈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맥주덕후(맥주마니아, 이하 맥덕)’ 능력을 겨루는 ‘제1회 맥믈리에 콘테스트’를 연다. ‘맥믈리에’는 맥주와 소믈리에를 합친 말로 ‘맥덕 인증자’를 뜻한다. 홈플러스는 이번 행사에서 전국의 내로라하는 맥덕들을 초청해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필기와 실기로 이루어진 맥덕 감별 테스트도 실시해 결선을 통과한 이들에게 ‘맥믈리에 ID카드’를 발급해 준다. 회사 측은 다양한 맥주에 조예가 깊은 맥덕들이 꾸준히 늘고 있어 이들이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장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홈플러스에 따르면 한·EU FTA 이후 다양한 맥주 수요가 크게 늘면서 2010년 80여 종에 불과했던 세계맥주 종류는 현재 580여 종으로 6배 이상 늘었다. 최근 3년간 추이를 봐도 2016년 540여 종, 2017년 560여 종, 2018년 580여 종으로 지속 증가 추세다. 홈플러스 맥덕 감별 테스트는 예선과 결선으로 진행된다. 예선은 29일부터 12월 8일까지 ‘마이홈플러스’ 회원 중 성인에 한하여 ‘마이홈플러스 앱(웹)’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맥주 상식에 관한 15개 객관식 문제를 풀면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 28일 인천시 강화군 인천강화옹진축협 길상지점건물에 직원들이 시위하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현수막에는 인천강화옹진축협 조합장 고모씨가 특정업체를 이용 외상거래 빙자 농협자산을 사적으로 편취등 배임과 횡령 혐의로 고소를 당하는 등 축산농가에 큰 타격을 입힌 것에 대한 직원들의 입장을 보여주고 있다.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외식산업이 힘든 시기에 수원 광교산 자락 경기대 정문에 해돈(김용호 대표) 돼지고기 전문점은 꽃을 피운다는 각오로 양돈 사육에 전념했다. 고기를 구울때 누린내가 나지 않고 식어도 기름이 굳지 않는게 특징인 해돈 돼지고기는불포화지방이 60%이상 함유,DHA성분이 포함되어 어린이성장발육에 좋고 여성피부미용에 좋으며, 노년층에는 치매예방으로 좋다고 말했다. 해돈 김용호 대표는 "한알의 밀알이 꽃을 피운다는 각오로 양돈 사육에 성공하여 월10만 마리 출하 포부를 가지고 바이오 사업의 일환을 수익금을 바이오알엔디 연구소를 건립, 농수축산물은 물론 망가진 지구촌 환경개선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 김성옥 기자] 김성은 한복 모델은지난 11월 26일, 27일 궁중한복인 심청적의를 입고 미국 유엔본부와 카네기홀 무대에 유엔 합창단과 함께 ‘우리의 소원은 통일’, ‘고향의 봄’을 부르며 한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선보였다. 김성은 씨는 2016년 사랑해요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한복에 대한 특별한 애정으로 당시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에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위한 홍보활동을 대대적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년에는 중국 상해 헝디안에서 열린 ‘미시즈 아시아 인터내셔널’ 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40개국 전통 의상중 한복의 아름다움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2018년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인물 봉사대상 조직위원회 (오션스타 리조트 윤재환 조직위원장) 주최, 충․효․예․의 근원 회복운동으로 봉사활동 하고있는 국제엔젤봉사단 (명예홍보대사 송해) 주관,오혜성 집행위원장이 진행한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인물 남북문화 체육협력 부문 봉사대상 수상했다. 또한 김성은 한복 모델은“평화를 상징하는 유엔본부와 카네기홀 무대에 우리 한복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호빵의 계절~ 본격적인 성수기 12월을 앞두고편의점 마다 호빵들을 선보이고 있다.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24일대설주의보가 발령되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8시 30분에 서울에 내린 적설량이 5.3cm 내렸다.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8.8cm 최대 적설량을 기록하여 지금까지 첫눈이 가장 많이 쌓였던 1990년 4.5cm보다 4.3cm 더 많이내렸다. 올해 서울의 첫눈은 지난해보다 7일, 평년보다 사흘 늦게 찾아왔다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김성은 씨는 오는 11월 26일, 27일 궁중한복인 심청적의를 입고 미국 유엔본부와 카네기홀에 오른다. 유엔합창단과 함께 ‘우리의 소원은 통일’, ‘고향의 봄’을 부르며 한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선보일 계획이다. 세계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미국 유엔 합창단과 한국실행위원회(회장 박수정)는 오는 11월 26일 유엔본부 공연을 시작으로 다음날인 27일에는 세계적인 음악의 전당인 카네기홀에서 '유엔합창단 평화콘서트(UN Singers PEACE CONCERT)'를 개최한다. 유엔본부 직원들로 구성된 합창단은 지난해 한국에서 처음으로 평화와 화합을 주제로 한 '유엔합창단 70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한복모델 김성은 씨는 “평화를 상징하는 유엔본부와 카네기홀 무대에 우리 한복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자랑스러운 우리 전통 한복이 세계 속에 으뜸임을 보이고, 세계적인 무대에서 한복을 맘껏 자랑하고 오겠다"고 전했다.
[문화투데이 = 김성옥 기자]하필수 서울 노래연습장업협회노래방 회장은 업주들이 노래방 내에서의 맥주 판매 허용과 불법 접대부를 요구하는 손님 처벌을 촉구했다. "국회 음악산업진흥법 개정안 노래연습장 맥주 판매 허용 통과시켜라"라고 강력하게 촉구 했다. 서울시노래연습장업협회는 23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집회를 열고 “경기침체로 장사가 힘들어져 3만6천여명의 노래연습장 업주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노래방 업주 4,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노래 부르며 캔맥주 마시는 것, 국민이 원한다”, “성인에게 캔맥주를 팔았다고 범죄자를 양산하는 악법을 개정하라” 등이 적힌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이들은 “노래방 업주는 캔맥주를 한 개 팔다 적발돼 영업정지를 받고 벌금 폭탄의 절망에 빠진다”며 “음악산업법을 개정해 노래방 업주의 숨통이 트일 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다. 황백연 노래연습장업충남협회지회장 "27년 만에 노래연습장 캔맥주 판매허용이라는 국회에서 발의는 처음이라며,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만약, 통과가 되지 않는다면 노래연습장의 뿌리인 노래방 기기를 노래연습장에만 사용할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한국4-H본부(회장 고문삼)가 4-H활동 우수 회원과 지도자에 대한 시상을 통해 영예감을 높이는 ‘제20회 한국4-H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22일 한국4-H회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일주 한국지도자아카데미 원장, 유용근 한국4-H본부 고문, 임수진 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등 원로들이 참석해 격려했다. 또 농촌진흥청 박경숙 지도정책과장, 이상순 전 서귀포시장, 유찬형 농협중앙회 상무, 김지식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김인련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 이명자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장, 임영호 한국화훼협회장 등 농업계 인사도 자리를 함께 했다. 김기선 국회의원(강원 원주시갑), 박수현 국회의장비서실장은 개회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하고 4-H운동이 꿈과 비전을 그리며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실천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시상식은 서서울생활과학고 4-H회원들의 모듬북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청년4-H회원 부문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충북 증평군4-H연합회 박제성 회원이 차지했으며 학교4-H회 부문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안면고등학교4-H회(충남 태안)에 돌아갔다. 또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문화투데이는 강화군 강화들판에서 각설이 만복이, 온사랑, 다이아몬드, 뚜껑, 여왕벌과 함께 식˙음료 물가상승으로 힘들다며 경제활성화가 문제라며 라면을 먹으면서 푸념을 했다. 온사랑은 "매콤하고 면발도 부드럽고 계란도 들어있는 오뚜기 참깨라면을 좋아한다"며, "이 맛있는 라면을 못 먹는 생활물가 때문에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보성에서 온 여왕벌은 "삼양라면은 어렸을 때부터 먹었는데 최근 물가가 많이 올라 라면먹기도 힘들어 속상하고 걱정"이라고 말했다. 뚜껑도 "팔도 왕뚜껑 라면값이 많이 올라 평소에 즐겨먹는 라면을 못먹게 되어 아쉽다"고 말했다. 다이아몬드는 "농심 신라면을 평소에 즐겨먹는데 모든 물가가 올라가 참 문제입니다.“라고 말했다. 각설이 온사랑, 뚜껑, 다이아몬드, 여왕벌, 만복이는 생활물가가 하루빨리 안정이 되길 바라면서 옹기종기 모여앉아 라면을 먹었다. 들판에서 “쩐이 뭐길래... 누굴만나느냐에 따라 인생도 바뀌고 운명도 바뀐다”라고 춤을 추며 외쳤다. 소득은 늘지 않는 장기 불황 속에 매일 접하는 식음료 가격의 도미노 인상은 소비자들에게 더 큰 부담이 되고 있다. 국민이 즐겨먹는 주식 라면은 팔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농협(회장 김병원)이 공동주최하고, 농협이 주관한 “八道 여성농업인과 함께하는 『2018 국민행복나눔! 김장축제』”가 20일, 일산 킨텍스(제2전시관 8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김장축제에는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김정재 의원(경북 포항, 자유한국당) 등이 참석하였으며, 특히, 주한 중국대사 부인 리산 여사가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힘든 재해를 이겨낸 전국의 팔도 여성농업인 1,300명은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직접 김장김치 2만 포기를 담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농협에서 운영하는 「농업인 행복콜센터」의 홀몸어르신 등에게 전달하였으며, 전국 각지 농협에서 전달하는 8만여 포기를 합쳐 총 10만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에 전달하게 된다. 「김치문화전시관」에서는 김치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명해 보는 공간을 마련하여 일부 전통김치를 실제로 복원하여 시식할 수 있도록 하고, 전국 각지의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팔도김치도 선보였다. 특히, 미래「Kimchi」갤러리에서는, ‘건강’을 테마로 김치 유산균과 발효과학에 초점을 맞춰, 김치 마카롱, 비키니스무디, 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인의 '노화불안' 수준이 5점 만점에 3.23점 정도로 다소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건강 악화와 경제력 상실에 대한 불안이 가장 컸으며, 이 같은 불안은 젊은 층일수록, 소득이 낮을수록 더 심했다. 한양대 고령사회연구원은 지난해 전국 성인 남녀 4천2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조사를 바탕으로 '한국인 노화불안 척도'를 개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9개의 세부 불안 요인에 대한 43개 문항으로 노후 불안 수준을 측정한 결과 5점 만점에 3.23점으로, 보통 이상으로 다소 높게 나타났다고 연구원은 전했다. 세부 요인 가운데에는 '건강상태 악화'(3.80점)와 '경제력 상실'(3.57점)에 대한 불안이 가장 두드러졌다. 길어진 노년기에 수반되는 만성질환, 치매 등 건강 문제와 소득 단절이나 경제활동 기회 상실 우려가 핵심적인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이어 '이동성 저하'(3.36점), '죽음과 상실감'(3.21점), '외모 변화'(3.16점), '노인 낙인 인식'(3.13점), '사회적 소외'(3.08점), '취미·여가활동 결핍'(2.89점), '관계적 빈곤'(2.84점) 등의 순으로
노인층이 독감(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질병 발생과 사망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것은 노화와 함께 폐에서 증가하는 아포리포단백D(ApoD)라는 단백질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농업대와 중국과학원 미생물연구소, 영국 노팅엄대와 에든버러대 공동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65세 이상 노인과 고령 생쥐의 혈액 분석과 A형 독감 바이러스(IAV) 감염 실험을 통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노인과 고령 생쥐 혈청에서 모두 젊은 층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ApoD가 검출됐고, ApoD의 과도한 생성은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저항 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며 이 발견을 노인층을 독감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은 고령 인구에서 젊은 층보다 훨씬 더 높은 질병 발생과 사망률을 유발하지만, 이런 중증 감염에 노화 과정이 어떻게 관여하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논문 공동 저자인 영국 노팅엄대 킨차우 창 교수는 "노화는 독감 관련 사망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빠른 고령화 속에 보건과 경제에 큰 문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며 "독감이 노인 환자들에게 더 치명적인 이유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성인 10명 중 8명은 감염병과 관련한 가짜뉴스를 접한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한국리서치가 질병관리청 의뢰로 지난 6월 실시해 최근 공개한 '2025년 상반기 감염병 관련 국민인식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명 가운데 '최근 1년간 완전히 허위로 밝혀진 감염병 관련 가짜뉴스를 접한 적이 있다'고 한 응답자는 79.0%에 달했다. 가짜뉴스를 접한 경험이 '자주 있다'는 응답은 2.7%, '가끔 있다'는 30.1%, '별로 없다'는 46.2%, '전혀 없다'는 21.0%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는 "신종 감염병을 더 위험하게 인식하고 방역당국 신뢰도가 낮은 사람일수록 가짜뉴스를 더 많이 접촉하는 경향을 보였다"며 "불안감이나 불신이 가짜뉴스에 대한 감수성을 높였거나, 반대로 가짜뉴스에 많이 노출돼 불안감·불신이 커졌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한 번이라도 감염병 관련 가짜뉴스를 접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790명에게 접촉 경로를 물었더니, 유튜브(58.8%)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페이스북·인스타그램·X 등 소셜미디어(SNS·41.1%), 인터넷 커뮤니티·블로그(36.2%) 등의 순서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요즘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진 날씨 덕분에 등산, 성묘, 야외 작업 등 바깥 활동이 늘고 있다. 그러나 이맘때 주의해야 할 건강 적신호가 있다. 바로 진드기 몰림에 의한 감염성 질환이다. 대표적으로는 쓰쓰가무시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이 꼽히는데, 제때 발견해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이나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고려대 안암병원 감염내과 서진웅 교수는 "가을철 야외활동 또는 작업 시에는 긴소매 옷, 긴 양말로 피부 노출을 줄이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감염이 의심되면 즉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감별과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병증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쓰쓰가무시병은 털진드기 유충에 의해 감염되는 급성 열성 질환이다. 털진드기 유충은 사람이 호흡하는 냄새를 감지해 피부에 붙어 흡혈한다. 이 과정에서 털진드기 유충에 있던 쓰쓰가무시균에 감염되는 것이다. 지난해의 경우 국내에서 총 6천268건의 쓰쓰가무시병이 발생했으며, 이 중 83.7%(5천246건)가 10∼12월에 집중됐다. 털진드기 유충은 주로 팔, 다리, 목 등의 노출된 부위나 피부 중 습한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치료제가 '공부 잘하는 약'이라고 불리며 청소년 사이에서 처방량이 증가하고 있어 오남용이 우려된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미화(비례대표) 의원이 공개한 식품의약품안전처·건강보험심사평가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만 19세 이하 환자에게 처방된 ADHD 치료제는 총 335만9천226건에 달했다. 작년 한 해에만 136만7천730건이 처방됐는데, 1년 전(112만2천298건)과 비교해 21.9% 증가했다. 3년간 보고된 부작용은 총 278건이다. 이 가운데 연령 정보가 확인된 83건 중 19세 미만 환자의 사례는 47건(56.6%)으로 과반을 차지했다. 주요 부작용은 식욕감소(49건), 불면(30건), 구토·구역(21건), 두근거림(12건), 틱(7건), 자극 과민(7건), 두통(5건), 어지러움(5건) 등이다. 지역별로는 지난해 기준 경기(35만265건), 서울(33만8천746건), 인천(6만1천563건) 등 수도권에 집중됐다. 부산(16만4천980건), 대구(8만6천737건), 광주(5만2천296건), 경남(4만4천966건), 대전(4만3천62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 공무원들이 최대 30일의 유급 안식월 휴가를 떠날 수 있게 됐다. 최광희 충남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남도 공무원 복무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17일 충남도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개정 조례안은 이날 47명의 의원 중 27명이 참여한 본회의 표결에서 찬성 25명, 기권 2명으로 통과됐다. 개정 조례안은 충남도(시·군 포함)에서 15년 이상 근무한 공무원에게 30일간 유급 안식월 휴가를 줄 수 있도록 했다. 안식월은 재직 중 1회에 한해 퇴직 2년 전까지 사용해야 한다. 명예퇴직 공무원을 위해서는 최대 30일의 퇴직 준비 휴가를 신설하고, 현행 장기재직휴가 성격의 '자기성찰휴가'도 분할 사용과 이월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자기성찰휴가는 재직 5∼10년 5일, 10∼20년 10일, 20∼30년 20일을 각각 부여하고 있다. 개정 조례안이 가결됨에 따라 17년차 공무원은 연차휴가 21일에 자기성찰휴가 10일, 여기에 안식월 30일까지 더해 최대 61일을 한 해에 소화할 수 있다. 사실상 두 달 이상 자리를 비울 수 있는 셈이다. 표결에 앞서 박기영 도의회 행정문화위원장은 "(개정 조례안은) 장기근속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휴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17일 가을 메뉴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를 다시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이 음료는 2019년 가을 첫선을 보인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2천100만 잔 이상 판매되며 스타벅스의 대표 가을 음료로 자리 잡았다. 국내의 높은 인기로 지난해에는 홍콩, 인도네시아, 대만의 스타벅스에서도 출시됐다. 스타벅스는 오는 19일에는 쌉싸름한 말차와 달콤한 글레이즈드 소스가 어우러진 '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를 선보인다. 밤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마롱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와 '마롱 몽블랑 치즈 케이크', '마롱 마들렌'도 내놓는다. 스타벅스는 오는 19일부터 가을 메뉴를 구매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벌인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문화투데이 황창연 대표는 17일 민족의 최대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문화갤러리' 충주본사에서 '추석 선물은 우리 농축산물을 애용합시다' 캠페인을 벌였다. 문화투데이·푸드투데이·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전국한우협회가 함께 전개하는 우리 농축수산물 애용 캠페인은 농협중앙회, 한국급식협회, 한국쌀가공식품협회, 전국GAP연합회, 대중가요진흥산업협회, 뉴시니어 등 다수의 단체가 참여해 전국 각지를 순회하며 ‘우리 농축산물 애용’ 메시지를 확산시키고 있다. 충주의 대표적 특산물로는 사과·밤·복숭아·잎담배 및 산나물·딸기·쌀 등이 유명하다. 특히 충주는 다른 생산지에 비해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전국 제일의 사과 고장으로 충주사과는 빛깔·당도·향기가 뛰어나 전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캠페인에 참석한 우건도 전 충주시장은 "대한민국의 중심인 충주는 중원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유서깊은 고장으로 수려한 자연 환경과 고품질의 농특산품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우건도 전 충주시장, 박세창 충북 홍보대사, 김병국 농업 연구소 소장, 김기범 이맛식품 대표, 박수지 충주 장애인 연합회 사무국장, 황유연 알림광고 대표, 반병성 사랑의 손잡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경제지주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 공급 확대와 가격 안정을 위해 다음 달 2일까지 농축산물 수급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농협경제지주는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추석 명절 주요 농축산물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또 계약 재배 농산물 공급량을 평시의 2.5배로 늘리고 축산물 공판장 도축 물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과일 '실속 선물세트' 16만 박스를 판매하고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추석 선물세트와 제수를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