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지난 9월 열린 제21회 충북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역에 126억원이 넘는 생산유발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제천시는 2일 시청 박달재실에서 이번 영화제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평가 연구용역을 수행한 세명대 산학협력단은 이번 영화제를 다녀간 관람객 수를 6만1천658명(제천 밖 외지인 비율 63%)으로 집계하면서, 이들이 식사 및 숙박비 등으로 1인당 11만7천175원을 지출했다고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한 관람객 총지출액은 72억2천480만원에 달한다.
산학협력단은 또 영화제의 경제파급 효과를 생산유발 126억1천884만원, 부가가치유발 55억903만원, 고용유발 126명으로 추산했다.
영화제에 대한 관람객 만족도는 전년보다 0.2∼0.4점 상승했다.
다만 주상영관 시설 노후 등은 개선해야 할 요소로 지적됐다.
김창규 시장은 "평가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다음 영화제는 시민과 관람객, 영화인 모두가 만족하며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