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 PB(자체 브랜드) 피코크가 러닝 트레이닝앱 '런데이'와 협업해 러너들이 선호하는 식단관리 상품을 개발한다고 9일 밝혔다.
런데이는 누적 회원 380만명의 대표 트레이닝앱이다.
피코크는 오는 18일까지 런데이 앱을 통해 설문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러너들을 위한 10여개의 식단관리 상품을 개발한다.
설문조사는 개인별 러닝 습관과 식생활, 식단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 등을 묻는다.
피코크는 음식의 형태와 맛, 영양성분 등 사전 조사를 통해 러너들의 취향을 가장 잘 반영한 상품을 출시한다.
피코크는 달릴 때 필요한 에너지바와 에너지 음료부터 평상시 즐길 수 있는 두부면 요리, 저당 디저트류 등을 내년 봄 마라톤 시즌에 처음 선보일 계획이다.
피코크는 국내 러닝 인구가 1천만명에 달하는 등 달리기 열풍이 불고 일상에서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현상이 확산하고 있어서 식단 관리 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남현우 이마트 피코크 개발 카테고리 매니저는 "러닝이 메가 트렌드가 된 만큼 이에 특화된 식단관리 상품을 개발하고자 이번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신뢰도 높은 제조사와 함께 건강과 맛 모두 챙길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