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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공주페이 할인율, 4월부터 5%→10% 상향

1인당 월 충전한도 70만원으로 줄어…150만원까지만 보유 가능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공주시는 다음 달부터 모바일 지역화폐인 공주페이 할인율을 10%로 상향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역상품권 관련 국비가 삭감되면서 올해 들어 5%로 할인율을 낮춰 적용해 왔으나 최근 국·도비 103억원이 확보된 데 따른 것이다.

    
다만 국·도비가 소진될 경우 할인율은 다시 조정된다.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1인당 충전한도와 보유한도, 가맹점 등록 기준 등도 새롭게 적용된다. 

    
1인당 월 충전한도는 10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줄어든다. 200만원이던 보유한도도 150만원으로 축소된다.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 조건은 5월 1일부터 연 매출 30억원 이하 업체로 제한된다. 

    
연 매출 30억원이 넘을 경우에는 가맹점 등록을 할 수 없으며, 기존 가맹점 등록도 취소된다. 

    
이달 25일 기준 공주페이 가입자는 15만1천600명, 가맹점은 4천900곳이다. 누적 발행액은 4천339억원에 달한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페이 할인율 상향은 난방비 등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부담을 덜고 침체한 지역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