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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식약처, '식중독 논란' 육회 제조업체 2곳 현장점검

"전남 나주 소재 업체…검사 분석에 1주일 이상 소요될 듯"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온라인에서 판매된 육회를 먹은 소비자들이 식중독 증상을 호소한 것과 관련, 6일 관련 업체 2곳을 현장 점검했다.

   

식약처는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육회를 섭취한 소비자들의 식중독 증상 발생과 관련해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오늘 전남 나주 소재 육회 제조업체 2곳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식육의 위생적 취급 여부,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여부, 제조시설 위생관리 현황 등을 상세히 확인하고, 식중독 원인조사를 위한 검체 채취를 실시했다"며 "식중독균 오염도 등에 대한 분석은 1주일 이상 시간이 소요돼 향후 결과가 취합되는대로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최근 인터넷 쇼핑몰에서 특가로 판매한 육회를 먹은 뒤 설사와 구토, 복통 등에 시달렸다는 게시글과 댓글이 여러 건 올라왔다.

   

이들은 "육회를 먹은 다음 날부터 온 가족이 사흘간 설사에 시달렸다", "설사와 오한이 심해 응급실에 다녀왔다" 등 비슷한 피해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