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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가나전, 응원 열기에 편의점 매출 '껑충'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지난 28일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은 아쉽게 석패했지만 뜨거운 응원 열기로 편의점 매출은 껑충 뛰었다.

 

편의점 CU는 전날 맥주, 소주 등 주요 상품 매출이 이달 14일보다 최대 3.3배 뛰었다고 29일 밝혔다.

 

주류는 맥주가 229.0%로 가장 신장률이 높았고 이어 소주(131.9%), 양주(69.4%), 막걸리(45.7%) 등 순이었다.

 

안주류는 188.9%나 늘었고 냉장즉석식(163.2%), 육가공류(116.6%)도 매출이 급증했다. 특히 배달 음식 주문 지연으로 프라이드치킨 매출도 55.4% 급증했다.

 

특히 퇴근 시간인 오후 6시부터 매출이 증가해 경기 시작 1시간 전에는 평소보다 매출이 95.5%나 증가했다.

GS25도 전날 전체 매출이 같은 기간 13.3%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맥주 매출이 183.3%나 늘어 가장 신장률이 높았고 치킨(120.4%), 안주류(111.2%), 냉동간편식(85.8%), 스낵(92.9%) 등 순이었다.

 

거리 응원이 열린 광화문 광장 인근 10여개 점포의 경우 매출이 가장 많이 오른 점포는 같은 기간 53.1%나 늘었다.

 

경기 시작 직전인 오후 5∼10시 매출은 전체의 42.2%를 차지했는데 이는 14일보다 7.9%포인트(p)나 상승한 수치라고 GS25는 전했다.

 

GS25는 포르투갈전이 열리는 내달 3일까지 버팔로립 1+1, 부먹치킨 할인 행사 등을 진행한다.

 

같은 기간 세븐일레븐도 맥주 매출이 150%나 늘었고, 오징어(100%), 치킨(80%), 스낵(70%), 탄산음료(50%)도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광화문 광장 10개 점포는 총 매출이 30% 늘었는데 특히 치킨과 맥주는 각각 1천400%, 400%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이마트24도 전날 맥주와 간편 안주류 매출이 같은 기간 각각 2.3배, 2.4배나 급증했다고 밝혔다.

 

광화문 인근 3개점 매출의 경우 맥주가 131% 늘었고 와인(93%), 용기면(63%), 음료(52%) 등도 판매가 늘었다.

 

이마트24는 내달 수제맥주, 와인, 위스키 등 다양한 주류를 할인 판매한다.

 

포르투갈전이 열리는 내달 2∼3일에는 대한축구협회(KFA) 협업 먹거리 8종을 제휴카드로 결제 시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