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세종시와 관련한 다양한 빅데이터가 시민에게 개방된다.
세종시는 '빅데이터허브시스템 대시민 개방형 플랫폼'(www.sejong.go.kr/bigdata) 구축사업을 마치고 29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개방형 플랫폼은 빅데이터 이용신청, 빅데이터 분석자료, 시민 데이터 지도, 아이디어 공모전 등 6가지 메뉴로 구성돼 있으며, 실생활에 밀접한 교통물류·식품건강·재정금융 등 385종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거래터(플랫폼) 이용자 누구나 쉽게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으며, 개방형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이용해 다양한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이용자는 데이터 목록에서 희망 데이터와 제공방식을 선택하고 관리자 승인 후 내려받거나 개방형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로 수령할 수 있다.
개방형 플랫폼에서는 개인 보유 데이터를 활용해 시각화 지도를 제작할 수 있는 시민데이터지도를 비롯해 통신 기반 유동 인구 분석, 소비패턴 분석, 기상 분석 등 자동분석 시각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중현 지능형도시과장은 "앞으로 개방형 플랫폼을 통해 경제·환경·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생활에 밀접하고 활용도가 큰 데이터를 계속 발굴해 개방하고, 지역 상권과 축제 등 여러 분야의 데이터 분석 사업도 추진해 시민의 실생활에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