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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석열 대통령 英 · 美 · 카나다 순방길 올라...UN총회 기조연설도

18일 출국 영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 참석....미국에선 한미, 한일 정상 회담 예정

카다나 방문 트뤼도 총리와 광물공급망 문제 등 경제현안 논의

 

[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5박 7일 일정으로 영국과 미국, 캐나다 3개국 순방길에 올랐다.

 

취임 이후 두번째 해외 방문이자 첫 순방으로 영국 고 엘리자베스 2세 장례식에 참석한 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참석,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전용기에 탑승하기 직전 "복합 위기에 전 세계가 또 유엔이라고 하는 시스템이 어떻게 효과적으로 대응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길에서 미국, 일본, 캐나다 정상과 만나 여러가지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유엔총회에서는 자유를 존중하는 나라들과 '글로벌 연대'를 확대하자는 취지로 연설할 계획이라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유엔총회 기조연설 후 윤 대통령은 한일, 한미정상회담도 가질 예정이다.

2년 9개월만의 한일정상회담에서는 강제징용문제 등 현안을 논의하고 한미정상회담에서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우리기업의 위축과 불이익 문제가 대두될 전망이다.

 

이후 캐나다로 날아가 트뤼도 총리와 정상회담에서는 경제안보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으로 주로 광물 공급망 문제가 의제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최근 포항제철소 등 국가기반시설이 태풍피해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을 염려하며 제반시설에 대한 엄중한 대처를 당부하며 다가올 태풍 14호 '난마돌'에 대한 대비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