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환자 중심의 의료제품 안전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환자단체 대표들과 18일 서울로얄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정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환자단체는 총 83개로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소속 74개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소속 9개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규제혁신 주요 과제를 비롯한 2022년 의료제품 분야 주요 정책 소개 ▲환자단체 건의사항 청취 및 의견수렴 ▲향후 협력방안 등에 대해 환자단체와 논의했다.
오유경 처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많이 힘드셨을 환자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환자분들이 안심하고 식품과 의약품을 사용하실 수 있도록 ‘환자의 목소리를 듣고 또한 여쭈면서 환자와 양방향 소통하는 식약처’로 지속해서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 처장은 이어 "식약처는 ‘환자단체 협의체’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면서 환자 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 토론회와 공동 인식조사 등을 실시해서 환자분들과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도록 하겠다"며 "의료분야 정책이나 규제개혁 과제 추진 시 반드시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시민사회와 함께 환자 중심의 의료제품 안전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