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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영환 충북지사 "오늘 대한민국의 발전,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계셨기 때문"

제77주년 광복절 맞아 도내 애국지사 가족 초청, 감사의 마음 전해

 

[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충청북도는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도정발전유공 인사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11일 여는마당에서 광복회 장기영 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 광복회원 등 독립유공자 유족들에게 독립정신 선양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도지사 표창 수상 영예를 안은 5명은 모두 독립유공자의 유족으로 그 중 4명은 광복회원이다.

김영희(여, 80세)님, 윤병록(남, 68세)씨는 일제에 대항해 의열투쟁을 하시다 순국하신 순국선열의 유족이며, 임영호(남, 88세), 정재준(남, 76세), 채태문(남, 77세)씨는 독립만세운동 등 독립사상과 민족의식을 고취시키시다 옥고를 치룬 애국지사의 후손이다.

김영환 지사는 “오늘의 대한민국이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이 계셨기 때문”이라며 “그 중심에는 항상 충북의 자랑스러운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분들이 계셨다는 사실에 늘 자랑스럽고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도는 당초 도내 광복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폭증하는 등 방역상황이 엄중하고, 참석자 다수가 감염에 취약한 고령이라는 점 등을 감안해 경축식 개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