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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김태흠 충남지사 당선인 “충남 김, 세계적 명성의 식품산업으로 육성”

‘힘쎈 충남준비위원회’ 24일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과 육성방안’ 토의

[문화투데이=김용정 기자] “마른 김 시장의 절대 강자였던 충남 서천이 김 생산 특화단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전남 목포의 대양산단의 추격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김태흠 충남지사 당선인의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과 육성’ 공약에 따라 충남 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여러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김태흠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힘쎈 충남 준비위원회(위원장 김영석, 이하 준비위)는 김태흠 충남지사 당선인의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과 육성’ 공약 구체화 방안 모색을 위해 충남도 담당 부서와 머리를 맞댔다고 밝혔다.

 

24일, 김영석 ‘힘쎈 충남 준비위원회’ (이하 준비위)를 비롯한 준비위 관계자들은 지난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당시 김태흠 후보가 “충남 김 산업의 재도약과 국내를 넘어 세계적 명성의 식품산업으로 발돋움시킨다”는 공약의 구체적 달성방안을 모색했다.

 

준비위의 황종헌 국토해양농업분과 간사와 전만권‧이연승‧김곡미‧조형기 위원 등이 도 담당자와 함께 충남 김 시장 확대 및 지속 가능한 성장과 물김 생산·가공·수출·소비 등 김 산업 전방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이어졌다. 

 

김 산업발전을 저해하는 비효율적 사업행태의 개선방안이 논의됐고 충남 김이 세계적인 품질로 당당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자는 세계시장 공략 방안도 아이디어 차원에서 나왔다.

 

이연승 위원은 우수한 김 가공식품 생산을 위해 △ 질 좋은 김 원초 양식 △ 스마트 김 생산 및 제품 개발을 꼽았다. 

 

△ 소비자의 까다로운 입맛을 고려한 차별화된 상품 개발△ 충남형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육성을 통한 해외 수출 확대 방안은 김곡미 위원이 내놨다.

 

김곡미 위원은 여기에 덧붙여 △ 온라인 유통 판매를 위한 포장 개선 △ 국제 식품판매전 참가 지원 확대 △ 수출 포장재 원스톱 지원 △ 수출 상담회 개최 △ 김 브랜드 개발 등도 제안했다.

 

김태흠 충남지사 당선인은 “김 산업발전을 위해 세련된 포장과 디자인, 소비자에 강력히 각인되는 브랜드 개발로 충남 김이 세계적 식품으로 도약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