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황재연 기자]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조길형 현 충주시장이 3선 연임에 성공하며 기염을 토했다.
조 당선인은 이로써 민선 6기~8기까지 12년간 충주시정을 맡게 됐다.
선거기간 동안 ’탄금대 회식 참석‘을 문제 삼으며 사퇴를 촉구하는 등 상대 우건도 후보 측의 거센 공세를 물리치고 3선 고지에 오른 조 당선인은 ”지난 8년간 착실히 다져온 충주 발전 드라이브를 더 강력하게 가속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조 당선인은 ”우선 탄금대 국가조성사업과 광역교통망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겠다“며 ”이들 사업은 대통령 공약사업에도 올라있는 만큼 정부, 여당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완벽하게 시행되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 당선인은 ”시민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여러 가지 복지사업과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좀 더 세밀하게 개발할 것“이라며 ”아울러 충주경제를 돌리는 강력한 엔진이 될 우량기업들을 유치하는데 남은 4년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 당선인은 선거기간 동안 자신이 충주시장 재임 8년간 이룩한 ▲현대엘리베이터를 비롯한 370개 기업과 2만여 개의 일자리 유치 ▲지역주민을 위한 복지시설 설비와 어린이, 어르신을 특화한 밀착 정책 수립 ▲체육·문화·생태·건강도시 기반 구축 등의 성과를 강조하며 유권자들에게 ’ 한 번 더‘를 호소해 왔다.
조 당선인은 ▲충주 4대 관광시설 개발 ▲충주-과천 민자고속도로 신설 ▲시민 골프장 신설 ▲청년 아파트 건설 ▲복지사업 확대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조길형 충주시장 당선인은....
1962년생으로 숭실대학교 대학원을 졸업(법학박사)하고 충남, 강원지방경찰청장을 역임했으며 민선 6기에 이어 현재 충주시장으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