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김용정 기자] 미국 뉴욕 맨하탄에 본부를 둔 재단법인 세계시니어평화봉사사절단이 지난 5월 11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에서, 36년 역사를 가진 월드미스유니버시티(World Miss University, WMU) 세계조직위원회와 함께 세계시니어평화봉사사절단 한국조직위원회 발대식 및 (주)유엔아이홀딩스 (You&I Holdings) 금융그룹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세계시니어평화봉사사절단 한국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발대식을 통해 “세계시니어평화봉사사절단은 세계대학생평화봉사사절단과 힘을 합쳐 소외계층을 도와주고 아름다운 지구촌 환경을 지켜 나가기 위한 ESG 활동과 재능기부 및 다양한 교육지원, 봉사 활동을 WMU(월드미스유니버시티)와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세계시니어평화봉사사절단'은 "우리는 특화된 봉사 활동을 해왔다. 봉사단의 회원이 되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노후생활에 활력이 될 것"이라고 말한 후, 봉사단의 활동 목적을 소개했다.

 

첫째, 시니어들의 삶의 경륜과 재능을 기부하여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각 계층별 또는 소외계층들에게 다양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봉사를 하고자 한다.

 

둘째, 누구나 평등한 삶의 기반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안정을 위한 기금 마련 활동과 필요한 곳에 재능을 기부한다. 

 

셋째, 아름다운 지구환경을 지키기 ESG 경영에 찬성하며, '세계대학생평화봉사사절단'과 함께 환경. 평화. 나눔 등의 캠페인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행함으로 전 세계 시니어들이 앞장서 환경지킴이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세가지 항목이다.

 

이날 행사에는 월드미스유니버시티 관계자와 세계대학생평화봉사사절단 출신들로 구성된 지수회(△회장 14기 유지은 △15기 이둘선 △18기 황수진, 황지호 △24기 최정화, 김나현△25기 박샘  △31기 김은비 △32기 조윤진 △33회 박진아, 윤지유) 회원을 비롯해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승민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세계조직위원회”(WMU) 의장은 환영사에서 "'세계대학생평화봉사사절단' 출신들이 지난 36년동안 지속적으로 평화 봉사활동을 통해 각계 각층에서 활동해 왔는데, 어느덧 시니어가 된 이분들을 하나로 통합해 할 수 있는 일들이 무엇일까를 늘 고민해 왔다. 

 

25주년 기념식 때 시니어봉사단 발족에 대한 고민하기 시작했는데 마침내 오늘에서야 결실을 맺게 됐다"며 “오늘 발대식을 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고, 참석자 모든 분들이 진정한 마음으로 WMU와 세계시니어평화봉사사절단과 함께 했을 때 영구적으로 롱런할 수 있는 NGO단체로 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12대 대통령경호실장을 지낸 김세옥 경찰청장이 축사에 나섰다.

 

그는 “행사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오늘 발대식을 갖는 세계시니어평화봉사사절단은 대부분 5~60세 중년기에 이른 분들로 젊은 시절 대학생평화봉사사절단으로 활동했던 분들이다. 인생 황금기에 다시금 시니어 평화봉사사절단으로 활동한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평한 후 “이제껏 체험을 통해 얻은 산지식과 각종 중재 해결의 노하우를 평화봉사활동에 쏟아 붓는다면 금상첨화의 결실을 맺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상권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는 환경지킴이로서 20년간 활동하고 있다. 오랜 준비기간을 통해 구축한 플랫폼을 활용, 탄소포집을 하게 됐으며 31회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세계대회를 주관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경제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탄소배출권 포집플랫폼을 활성화시키고, WMU 세계대학생평화봉사사절단에 선발된 학생들을 통해 전세계 홍보대사로서 활동할 수 있게 파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어 "이를 위해 이번 제31회 세계대회가 2022년 9월 21일 세계평화의 날 대회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또한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가 주관이 돼 성공적인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세계대회를 치뤄 낼 것이로 믿는다"고 말했다.
 

월드미스유니버시티 25기 박샘이 WMU의 지나온 36년의 발자취에 대해 경과보고 한 후, 33기 박진아가 평화를 위한 WMU Coin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사용자의 활동으로 발생하는 수익금이 캠페인과 봉사활동을 위한 단체에 기부되는 시스템과 기부금이 블록체인기반 분산장부에 기록돼 모든 거래 정보가 사용자 전원에게 투명하게 공개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세계시니어평화봉사사절단에서 중책을 맞게될 '세계시니어평화봉사사절단 한국조직위원회' 사무총장과 5개 분과위원장 등 6명에게 위촉장이 전달됐다.

 

▲대외협력위원장에 (전)대한전선 이주석 회장 ▲재정위원장에 위더스그룹 정기섭 회장 ▲홍보분과위원장에 ㈜한국표준엔지니어링 김용정 회장 ▲추진위원장에 화인세이프티 김진욱 회장 ▲방송분과위원장에 여성TV 김남구 회장 등이다.
 

현재 '세계시니어평화봉사사절단 한국조직위원회' 지역조직위원회가 세워지고 있으며, '세계시니어평화봉사사절단'의 활동목적에 따라 국내와 해외에서의 왕성한 활동이 기대된다. 
 

행사 3부에는 월드미스유니버시티와 함께하는 '월드미스유니시티 비즈니스체어맨으로 활약중인  강성모 '유엔아이홀딩스금융그룹'의 회장의 비전 선포식이 있었다.

 

강 회장은 "봉사와 선행으로 연결된 WMU의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WMU 가족 모두가 상생하는 공격적이고 창의적이며 독보적인 비지니스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You&I홀딩스는 WMU의 활동과 사업에 양질의 자금을 투자할 것이며 그 시작으로  You&I 파이낸스 그룹을 구성하여 그 성장 동력이 될 상장사, 창투사, 자산운용사의 기업인수합병을 완료했다.

 

또한 저축은행, 캐피탈, 신탁사, 디지털뱅크를 단계적으로 인수합병하고 사회적협동조합인 메타버스공제조합을 통해 글로벌금융 유니콘플래폼사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브리핑해 참석한 금융 관계자들의 격려박수를 받았다.

 

강 회장은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You&I Holdings가 다양한 금융회사의 지주회사로 유엔아이 파이낸스그룹 한국 영업소를 개원한 이유에 대해 “중국과 일본을 넘어 동북아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는 한국을 거점으로 문화와 경제를 아우르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본 사의 캐치프레이즈처럼 ‘나눔' ‘평화’ ‘환경’ ‘교육’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월드미스유니버시티는 1986년 UN이 제정한 ‘세계 평화의 해’ 선포를 기념해 UN산하 NGO기구인 세계대학총장회의(IAUP)에서 세계대학생평화봉사사절단을 조직했다.

 

 

이를 시작으로 1999년 코소보 난민 봉사와 2007년 북한을 방문하기도 했다.

금강산 나무 심기 및 평화포럼 등 36년 간 국내외에서 수많은 평화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세계대학생평화봉사사절단과 세계시니어평화봉사사절단은 봉사활동의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이를 뒷받침 할 '지구환경 지킴이' 환경감시 국민운동본부와 안

정적인 재정지원의 발판이 되어줄 유앤아이 홀딩스 금융그룹이 합류해 힘을 보탰으니 이들이 만들어갈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많은 분들이 동참해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