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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6.1 地選 D-14] 대전은 다시 안개속으로...허태정 · 이장우 초박빙

중앙일보 의뢰 한국갤럽 15~16 여론조사, 허태정 43.6% 이장우 42.0%...1.6%P차

 

[문화투데이=김용정 기자] 18일 중앙일보 보도에 의하면 오는 6. 1 지방선거여론조사에서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가 초박빙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는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국갤럽에 의뢰, 15~16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허태정 후보가  오차범위 내인(±3.5%P) 1.6%P 차이로 이장우 후보에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허 후보 캠프에서는 "드디어 골든크로스가 일어났다"며 "차이는 점점 더 벌어질 것"이라며 고무된 반응을 내놨다.

 

같은 업체의 지난 1~2일  조사에서는 이장우 43.4%, 허태정 39.6%였던 결과가 뒤집힌 것이다.

 

최근 박완주 성비위 등 민주당의 악재 요소도 별 반응되지 않는 분위기다.

또, 66.5%에 이르는 허 후보의 대전시장직무 긍정평가가 대전지역의 정당지지율(국민의힘 46.3%, 민주당 35%)을 극복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보도는 연령별 분석에서  △18~29세 허태정 40.3%, 이장우 34.5% △ 30대 허태정 48.4%, 이장우 33.1% 를 기록했고, 40대는 허태정 후보가 60.0%, 50대에서 49.0%의 과반 이상 지지를 확보한 데 비해  이 후보는 60세 이상 지지도(62.2%)에서 허 후보(28.2%)를 34.0%포인트 차로 크게 압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허 후보는 대덕구에서 48.9%를 얻어 34.5%에 그친 이 후보를 따돌렸고, 유성구도 허 후보가  46.7%를 얻어 38.6%를 얻은 이 후보에 앞서있다.

 

중구에서는 이 후보 50.2%, 허 후보 34.2%의 결과가 나왔다.

 

이번 조사는 중앙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2022년 5월 15일~16일 18세 이상 남녀 대전 80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유선 임의전화걸기(RDD)와 무선(가상번호)을 결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각각 비율은 대전 15.0%·85.0%, 충북 15.2%·84.8%, 충남 14.8%·85.2%다. 유·무선 평균 응답률은 대전 13.2%, 충북 14.1%, 충남 12.2%며 2022년 4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가중값을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대전·충북 ±3.5%포인트, 충남 ±3.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