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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6.1 地選 D-16] 충남지사 선거 여론조사...김태흠, 양승태에 오차범위 밖 우세

리얼미터, 김태흠 50.2% > 양승조 38.2%

이너텍시스템즈, 김태흠 52.3% > 양승조 40.1%

 

[문화투데이=김용정 기자] 보름 남은 6. 1 지방선거 충남도지사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가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오차범위 밖으로 앞서는 조사가 잇달아 나왔다.

 

리얼미터, 김태흠 50.2% > 양승조 38.2%...김 오차 밖 우세

 

'굿모닝충청'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13일 굿모인충청이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에 의뢰, 도민 1002명을 대상으로 <6월 도지사 선거에서 다음 인물 중 차기 충남지사로 누구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김 후보 50.2%, 양 후보 38.2% 의 지지가 나왔다.

김 후보가 12.0%P 앞서며 오차범위를 훌쩍 벗어난 수치다.

 

이밖에 최기복 충청의미래당 후보 3.2%, 기타 1.5%, 없음 2.9%, 잘 모름 4.0%를 기록했다.

 

당선가능성에서도 역시 김 후보 48.6%, 양 후보 41.6%를 얻어, 김 후보가 오차범위 밖인 7.0%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굿모닝충청>의 여론조사는 충남 거주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무선 100%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8.4%( 총 1만9110명 중 1002명 응답 완료),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라고 '굿모닝충청'은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너텍시스템즈, 김태흠 52.3% > 양승조 40.1%...김 오차 밖으로 앞서

 

지난 13일 <오마이뉴스>가 여론조사업체인 (주)이너텍시스템즈에 의뢰해 실사한 여론조사 결과도 비슷했다.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5월 13일 충남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충남도지사 후보 지지도를 묻는 조사에서 양승조 후보는 38.9%, 김태흠 후보는 51.1%의 지지율을 기록, 김 후보가 오차범위 밖인 12.2%포인트 격차로 우위를 보였다.

 

이 매체는 또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도 양승조 40.1%, 김태흠 52.3%로 후보 지지도와 비슷한 응답을 보였다고 밝혔다.

 

<오마이뉴스>의 여론조사는 5월 13일 충남지역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ARS 여론조사시스템에 의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2022년 4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응답률은 6.8%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박완주 '성 비위' 직후 여론조사.... 양 후보 하락 원인된 듯

 

4월 말~5월 상순까지 박빙으로 흐르던 여론조사 결과가 이같은 수치를 보이자 양 후보즉은 적잖이 당황하는 눈치다.

 

지난4월 25일과 26일 MBN이 의뢰하고 리얼미터가 조사한 충남도지사 선호도 조사에서는 양승조 후보가 39.9%, 김태흠 후보가 46.2%을 기록해 김 후보가 앞섰으나 4월 29일과 5월 1일, KBS 의뢰·한국리서치 조사에서는 양승조 후보가 37.5%, 김태흠 후보가 38.8%를 기록하는 박빙을 보였다.

 

반대로 지난 1~2닐 중앙일보가 갤럽에 의뢰한 여론조사에서는 양승조 후보가 46%, 김태흠 후보가 39.6%로 양 후보의 우세를 보였다.

 

이번 12~13일의 두 여론조사가 실시된 시점이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성(性) 비위'에 이은 당의 제명처분 직후라는 점, 박완주 의원의 지역구가 충남 천안이라는 점이 이같은 여론조사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