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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 갤럭시, 신세계 이마트 와 전국매장 공동판매

6종서 29종으로 판매 품목 늘려…

재생플라스틱 사용·무라벨 포장·플라스틱 회수 등 ESG경영 앞장

 

[문화투데이 = 구재숙 기자] 삼성전자가 신세계의 편의점 이마트24에서 최근 선보인 갤럭시의 웨어러블기기 29종을 판매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명희 신세계 회장과 손잡고 신세계 이마트 전국 매장에서 판다고 6일 밝혔다.

 

이명희 회장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

 

이 회장은 이 부회장의 부친인 고(故) 이건희 회장의 동생으로 이 부회장의 고모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부터 이마트24에서 USB 케이블, 충전 어댑터, 유선 이어폰 등 정품 장신구 6종을 이마트24에서 판매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들 제품이 꾸준한 판매를 보이자, 이번에 판매 품목을 29종으로 늘렸다.

 

고객은 이마트24에서 최신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4,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2, 갤럭시 버즈 프로 등 웨어러블 기기와 갤럭시 Z 플립3 보관함과 S펜 프로 등 폴더블폰 장신구 29종을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서울 여의도, 종로, 강남 등 유동인구가 많은 수두권의 이마트24에서 이들 제품을 우선 판매하고, 올해 안에 전국 200개 이상으로 판매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고객이 거주지 인근 편의점에서 다양한 갤럭시 웨어러블 기기와 장신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 품목도 확대했다.

 

앞으로도 많은 고객이 삼성 갤럭시 제품과 서비스를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ESG 경영에 팔을 걷었다.

 

이마트가 환경부와 함께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물류 포장용 스트레치필름(물류포장용 비닐 랩) 자원 재활용에 나선 것이다.

 

이마트와 환경부는 이날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스트레치필름 회수와 재활용 확대 공동 선언’ 협약을 맺고, 물류 포장용 스트레치필름 재활용 시범 사업을 펼친다.

 

스트레치필름은 물류센터나 산업현장에서 사용하는 얇은 플라스틱 비닐 랩으로, 파레트(화물운반대) 위에 적재된 물건이 운송시 흔들리지 않도록 감싸는데 사용된다.

 

이는 1회성 소모재로, 연간 이마트가 사용하는 스트레치필름은 1660톤 수준이다.

 

앞으로 이마트와 환경부는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 사회 구축과 선순환 경제에 기여하기 위해 버려지는 폐 필름을 전량 회수하고 이를 재활용한다.이마트는 환경부와 함께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물류 포장용 스트레치필름 재활용에 나선다.

 

 

 

재생 스트레치필름의 경우 60% 이상이 폐 필름을 재활용한 재생 필름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이마트는 신소재 필름 생산을 줄이고 버려지는 폐기물을 없애 연간 플라스틱 폐기물 1660톤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연간 탄소 배출량을 기존 3054톤에서 53% 감축한 1613톤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게 이마트 설명이다.

 

이는 소나무 24만4394그루를 심는 효과다.

 

이마트는 무라벨 포장, 재생 플라스틱 용기 사용, 플라스틱 회수 캠페인, 세제 등을 재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리필 매장 운영 등 다양한 ESG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김동재 이마트  ESG추진사무국 팀장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자원 순자원 순환 사회 구축에 이바지 하고 ESG 경영에 앞장설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