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2025∼2026 충남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이 땅의 집순이를 위한 아산 여행' 책자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책자는 식집사 여행지, 건축 여행지, 문화 놀이터, 아산 최고 여행지 등 4개 주제를 중심으로 총 14개의 아산 대표 관광지를 선별해 소개한다.
식집사 여행지에는 영인산 수목원, 신정호정원, 피나클랜드, 세계꽃식물원이 포함됐다. 식집사란 '식물'과 '집사'를 합친 말로, 식물을 가족같이 돌보며 애정을 쏟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신조어다.
건축 여행지에는 공세리성당, 윤보선 대통령 생가, 맹씨행단, 외암민속마을, 현충사, 온양민속박물관을 담아 역사·건축·문화가 어우러진 아산의 깊은 공간들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산 최고 여행지로는 곡교천 은행나무길과 여해나루를 선보이며, 사계절마다 색다른 경관과 이순신 관련 콘텐츠를 보여주는 아산의 대표 힐링 명소를 소개하고 있다.
맹희정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특별기획 책자는 아산이 가진 매력을 새로운 시각으로 전달하고, 관광객이 일상에서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도시 이미지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