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장, 기재부 2차관 만나 현안사업 국비 반영 요청

  • 등록 2025.11.24 17: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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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법원·공동캠퍼스·국립아동병원 관련 지원 필요성 강조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24일 국회에서 기획재정부 2차관과 예산실장을 만나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요청했다.

 

최 시장은 지난 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17일 국민의힘 지도부 면담에 이어 이날 기재부 당국자를 만나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심의 단계에서 지역 현안 사업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건의했다.

 

그는 세종지방법원 설치 설계비 10억원, 국립아동병원 세종 건립 연구용역비 2억원 증액, 세종공동캠퍼스 관리·운영비 15억원, 바이오지원센터 기자재 구입비 29억원을 국회 심의단계에서 증액해 달라고 요청했다.

 

충남대 의대 입주 지연, 운영법인 정부 지원 예산 부족 등으로 재정난을 겪는 공동캠퍼스의 상황을 설명하며 캠퍼스에 건립될 바이오지원센터 기자재 구입비용 29억원이 정부 예산에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예결위 소위에서 조만간 국비 증액 심사에 돌입하는 가운데 사업비를 증액하려면 정부 동의가 필수이기 때문에 기재부 협조가 필요하다.

장은영 기자 munto-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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