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충주공설운동장 부지에 복합 생활체육문화공간 조성

  • 등록 2025.11.19 15: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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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옛 공설운동장 부지(교현동 500-3)에서 연면적 7천138㎡ 규모로 추진한 도심형 복합 생활체육문화공간('야현체육센터')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복합화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한 것이다.

 

국비 등 282억원이 투입돼 조성된 이 센터는 수영장(25m 길이 7레인·유아풀 포함), 다목적 체육관, 건강생활지원센터, 작은도서관, 아동체력인증센터, 청소년 댄스연습실 등을 갖췄다.

 

주변에는 산책로, 잔디광장, 벤치, 음수대 등이 있는 공원도 조성했다.

 

시는 운영 인력 배치와 프로그램 준비 등을 마친 뒤 내년 4월 정식 개장할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건강한 충주를 만들어갈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연 기자 munto-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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