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사과 15년째 대만 간다…올해 20t 수출

  • 등록 2025.11.17 15: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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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사과가 15년째 대만 수출 길에 올랐다.

 

충주시는 17일 충북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APC)에서 사과 20t(5만6천 달러 어치)을 대만에 실어 보내는 선적식을 했다.

 

이 지역 사과는 2011년 처음 대만 시장을 뚫은 뒤 지난해까지 14년간 2천304t(502만7천 달러 어치)을 수출했다.

 

아삭거리는 식감과 달콤한 향기가 대만 소비자 입맛을 매료시키면서 꾸준한 인기를 얻는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지난여름 이상 고온과 잦은 비 등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았는데도 농민들의 정성으로 대만 판로를 지킬 수 있었다"며 "해외시장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연 기자 munto-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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