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 "산림조합 적자액 3년새 20억원→482억원 증가"

  • 등록 2025.10.14 1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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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충남 당진) 의원은 산림조합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3년 사이 적자규모가 24배 넘게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2021년 10개 조합이 20억여원의 적자를 냈는데 지난해에는 33개 조합이 482억여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이다.

 

올해는 상황이 더 심각해 6월 기준 전체 142개 조합 중 57.7%인 82곳이 적자를 기록했고, 총적자액은 631억원에 달했다.

 

어 의원은 "산림조합의 재무위기가 장기화하면 결국 피해는 조합원과 임업인들에게 돌아간다"며 "산림조합중앙회는 상반기에는 비용이 집중되고 하반기 수익이 반영되는 구조라고 설명했지만, 적자 조합이 매년 늘어나는 추세는 분명한 위험 신호"라고 지적했다.
 

김태균 기자 munto-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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