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내년부터 '현금 없는 시내버스' 전면 시행

  • 등록 2025.09.25 11: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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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현금결제 없는 시내버스' 운행을 전면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운수종사자의 업무 경감과 요금관리 효율화 등을 위해 2023년 9월부터 9개 노선 시내버스 28대에서 현금결제 없는 시스템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지난해 42개 노선 63대로 늘렸고, 올해 1월부터 74개 노선을 오가는 시내버스 279대로 확대했다.

 

현금결제 없는 시내버스 도입에 따라 현금승차 비율은 2023년 3%, 지난해엔 0.45%까지 급감했다.

 

내년부터는 148개 노선 시내버스 390대로 현금결제 없는 시내버스 범위를 확대한다.

 

카드 미소지 승객들은 요금 계좌이체 등의 현금 대체 방법으로 시내버스를 탈 수 있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기존 현금함을 함께 운영하고 버스 안내방송 등 사전 홍보로 시민 불편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김태종 대중교통과장은 "현금결제 없는 시내버스를 전체 노선에서 시행하게 되면 승무원의 업무 부담이 줄고 요금관리 효율이 높아져 서비스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장은영 기자 munto-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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