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국 전통춤 체험하는 영동국악엑스포 '인기'

  • 등록 2025.09.23 17: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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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장에서 펼쳐지는 세계 문화 교류 행사가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이 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영동군 복합문화예술회관 인근서는 매일 3차례(오전 11시, 오후 2시·4시) 세계 30개국의 전통춤과 민속음악 등을 감상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무대·객석 구분 없는 열린 공간으로, 각 나라 공연단과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려 색다른 문화체험과 사진 촬영 등을 할 수 있다.

 

 

조직위는 국제민속축전기구협의회(CIOFF) 소속인 유럽, 미주, 아시아, 아프리카 30개국 민속공연단을 초청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고, 매일 낮 12시 30분 '국악&글러벌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대전에서 온 관람객 박진영(38)씨는 "세계 각국의 전통춤을 따라 하면서 낯선 악기와 의상 등을 입어보는 유쾌한 시간"이라고 즐거워했다.

 

지난 12일 막을 올린 이 박람회는 내달 11일까지 영동 레인보우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서 이어진다.

황재연 기자 munto-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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