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청주시 '꿀잼도시 사업' 부정 의혹 내사 착수

  • 등록 2025.09.10 16: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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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가 '꿀잼도시 사업' 추진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 제기와 관련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0일 해당 의혹과 관련해 내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승찬(더불어민주당) 청주시의원은 지난 4일 제9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청주시 '꿀잼도시' 사업에 대한 부정 의혹을 제기했다.

 

청주시 공무원들이 꿀잼도시 사업에 참여하려는 업체에 제안서 정보를 전달하거나 심사위원 명단을 공유했다는 게 의혹의 뼈대다.

 

박 의원은 의혹을 제기하면서 공무원과 참여 업체 대표가 이를 논의하는 문자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경찰은 전날 박 의원을 만나 관련 정보를 수집한 뒤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시도 관련 공무원을 상대로 자체 감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황재연 기자 munto-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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