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청양 지천댐 찬성 주민 집회…"가뭄·홍수 막을 대안"

  • 등록 2025.08.22 16:41:07
크게보기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정부의 기후대응댐 후보지로 선정된 충남 청양·부여 지천댐 건설을 둘러싸고 찬반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찬성 주민들이 조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청양·부여 지천댐 추진위원회는 22일 청양축협 앞에서 주민 130여명(경찰 추산)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열고 "지천댐은 우리의 살길이자 자식들의 미래를 위한 길"이라고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수십 년 동안 가뭄과 홍수 피해를 반복해서 겪어왔다"며 "지천댐 건설만이 그 고통을 끝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환경부는 주민과 약속한 대로 사업을 반드시 추진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결의대회를 마친 뒤 청양군의회로 이동해 김기준 의장에게 자신들의 입장을 전달했다.

 

추진위는 앞으로 댐 건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넓혀 정부에 지역사회의 뜻을 전달할 계획이다.

장은영 기자 munto-press@naver.com
Copyright @문화투데이 Corp. All rights reserved.

(본사)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 TEL : 043-854-5952 ㅣ FAX : 043-844-5952 (서울본부)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 TEL : 02-2671-0203 | FAX : 02-2671-0244 (충남본부)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천안대로 553, 2층 (구성동 426-3) l TEL: 041-565-7081 l FAX 041-565-7083 등록번호 : 충북, 아00250 | 등록일 : 2021년 8월 13일 | 발행인·편집인 : 황재연 Copyright @문화투데이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