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용암해수 미네랄, 분말로 출시 허용

  • 등록 2025.06.23 11:15:25
크게보기

식품의약품안전처, 한시적 식품원료 인정…음료·식품에 활용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용암해수단지에서 개발한 '용암해수 미네랄 분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한시적 식품 원료로 인정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한시적 식품 원료는 식약처가 새로운 식품 원료의 안전성을 평가해 인정하는 것으로, 정식 식품 원료 기준과 규격이 고시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사용을 허용하는 것이다.

 

테크노파크는 이번 식약처의 조치로 기업들이 품목 제조를 신고하면 용암해수 미네랄 분말을 혼합음료, 액상 차, 과일·채소 주스, 복합 조미식품, 캔디류 등에 합법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제품 원료명으로도 표시가 가능하다.

 

용암해수 미네랄 분말은 제주의 청정하고 독특한 자원인 용암해수를 취수한 후 염분을 제거하는 탈염 과정에서 분리된 미네랄을 농축하고 동결 건조한 천연 소재다.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용암해수 미네랄 분말의 상용화를 통해 기업들이 쉽게 원료를 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황재연 기자 mhtoday01@naver.com
Copyright @문화투데이 Corp. All rights reserved.

(본사)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 TEL : 043-854-5952 ㅣ FAX : 043-844-5952 (서울본부)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 TEL : 02-2671-0203 | FAX : 02-2671-0244 (충남본부)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천안대로 553, 2층 (구성동 426-3) l TEL: 041-565-7081 l FAX 041-565-7083 등록번호 : 충북, 아00250 | 등록일 : 2021년 8월 13일 | 발행인·편집인 : 황재연 Copyright @문화투데이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