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식품위생법 위반'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11곳 적발

  • 등록 2025.06.23 09: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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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식품 수거·검사도…'대장균 초과 검출' 1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6천536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1개소를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진행한 이번 점검에서는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조리식품 등에 대한 수거·검사도 실시됐다.

 

점검 결과 주요 위반 내용은 조리용 기계·기구 청결 관리 미흡, 조리 종사자 마스크 미착용 등 위생적 취급 기준 위반,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건강진단 미실시 등이었다.

 

아울러 조리식품·기구 등 총 766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 등을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검사가 완료된 693건 중 조리식품 1건에서 대장균이 초과 검출됐다.

 

식약처는 해당 시설에 대해 행정처분 조치할 예정이다.

황재연 기자 mhtoday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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