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보령머드화장품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동쪽 중소기업 혁신제품 전용 면세 판매공간 '판판대로'에 입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달 말부터 여행용 세트, 머드팩, 클렌징폼, 샴푸 등 보령 천연머드의 효능을 활용한 스킨케어 제품이 판매된다.
보령시는 다음 달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열리는 제28회 보령머드축제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축제 현장에서 보령머드화장품을 체험하고 공항 면세점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는 동선 연계 마케팅을 통해 머드 축제를 '브랜드 페스티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인천공항 면세점 입점은 단순한 유통 채널 확대를 넘어, 보령 머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지 실증할 전략적 도전"이라며 "보령머드축제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 확산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