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청사 야외 정원에서 독서문화 행사가 열린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오는 14∼15일 도청 본관 잔디광장과 하늘정원 일원에서 독서문화 행사인 '책 읽는 정원'을 개최한다.
'책과 함께하는 정원 피크닉'을 주제로 올해 처음 선보이는 이 행사에서는 야외에서 다양한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야외도서관 프로젝트 '정원도서관'을 비롯해 책갈피 만들기·식재 이벤트 등 체험 부스, 감성 버스킹, 세계 팝업북 전시회 등이 펼쳐진다.
도청 인근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는 예술과 공연 특별 기획전 '999.9 프로젝트'도 진행되고 있다.
김종기 문화예술산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청 곳곳이 문화산책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