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년 역사 장안농요 다시 본다" 14일 보은서 축제

  • 등록 2025.06.02 16: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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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150년 역사의 충북 보은 장안농요를 재현하는 행사가 이달 14일 보은군 장안면 개안리 삼가천 인근 들녘에서 열린다.

 

장안면전통민속보존회는 당일 오전 10시부터 제7회 장안농요축제를 열고 '들 나가기∼모찌기∼모심기∼점심참∼초듬아시매기∼이듬논뜯기∼신명풀이'로 이어지는 농요 전 과정을 재현한다고 2일 밝혔다.

 

조선 후기부터 전해온 전통 노동요인 장안농요는 2017년 충북민속예술축제 대상과 이듬해 한국민속예술축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9년부터 매년 이맘때 시연을 겸한 축제를 열어 명맥을 잇고 있다.

 

남기영 장안면전통문화회장은 "지역 주민과 관람객이 함께 어울리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축제 때는 전국에서 100여명의 사진작가가 시연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았다.
 

황재연 기자 mhtoday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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