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군은 천연기념물 431호인 원북면 신두리 해안사구(모래언덕)에서 다음 달 7일 2025 대한민국 사구축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오랜 시간과 바람이 만든 자연의 신비, 신두리 해안사구'라는 주제로 마련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주 행사인 생태탐방로 2㎞ 걷기대회를 비롯해 각종 공연과 서커스 퍼포먼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오전 11시부터 1시간 30분간 진행되는 생태탐방로 걷기대회를 통해서는 모래언덕과 식생을 관찰하는 동시에 힐링과 함께 아름다운 태안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완주자에게는 기념품도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푸른 바다와 고운 모래가 만들어낸 아름다운 대자연 속에서 신두리 사구의 뛰어난 생태적 가치를 느끼고 치유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