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올해부터 군 복무에 나서는 청년들에게 20만원의 입영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1년 이상 이 지역에 거주한 현역병과 사회복무요원 자원이다.
군은 이를 위해 최근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지원금을 받으려면 입영(소집) 통지서를 받은 날부터 6개월 안에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해야 한다. 지원금은 현금이 아닌 지역화폐(레인보우 영동페이)로 지급된다.
영동군 관계자는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청년들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지원금을 마련했다"며 "사업 첫해인 만큼 올해 1월 입대한 청년부터 소급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 지역에서는 한해 200여명의 청년이 입영하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