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자체 발주 중소 건설현장 80여곳 합동 안전점검

  • 등록 2025.05.19 17: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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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중소 규모 건설현장 80여곳을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도와 시·군이 발주한 1억원 이상 120억원 미만 건설현장으로, 전담 안전관리자 선임 의무가 없어 안전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곳들이다.

 

이번 점검에는 도와 시군 공무원, 산업안전지킴이, 고용노동부 대전지방노동청 및 안전보건공단 소속 전문가 등 모두 110명이 참여해 27개 점검반을 꾸렸다.

 

점검반은 현장에서 건설기계 장비 충돌 위험, 비계 안전난간 및 작업발판 설치 상태, 개구부 덮개 유무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또 추락·끼임·부딪힘 등 중대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작업자의 개인 보호구 착용 여부 등 기본 안전수칙 준수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도는 점검과 함께 건설 전문가의 현장 지도를 병행해 위험 요소에 대한 즉각적인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안전문화 확산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중소 건설 현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자체 발주 공사의 무사고 달성을 목표로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가 현장 문화로 정착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장은영 기자 mhtoday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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